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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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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패싱하고 팀원 이간질하는 상사, 이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이 망설였습니다. 괜히 예민한 사람으로 보일까, 그냥 조직 생활의 일부인데 내가 과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수없이 되묻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회사에만 가면 숨이 막히고, 명치가 아프고, 몸에 두드러기까지 올라와서 더는 혼자 삼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맡고 있던 사업은 말 그대로 처음부터 제가 구축하고 만들어온 사업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구조를 만들고, 방향을 잡고, 내부 설득하고, 외부랑 부딪혀가며 여기까지 키워왔습니다. 팀원들도 그 과정을 함께 겪었고, 다른 팀 사람들조차 “이 사업은 ○○님이 만든 거잖아요”라고 알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그 위에 상사가 한 명 오게 됐습니다. 문제는 그 상사가 이 사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경력 자체가 완전히 다른 분야였고, 초반에는 본인도 그걸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를 끼고 모든 일을 했습니다. 모든 미팅에 저를 데려가고, 의사결정 전에 다 저에게 물어보고, 외부에서도 늘 제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아, 그래도 합리적으로 일하려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 상사는 이 사업의 공을 본인이 만든 것처럼 말하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외부 미팅에서, 다른 팀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제가 그동안 해온 일들을 마치 본인의 성과인 것처럼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저를 미팅에서 하나둘씩 배제하기 시작했고, 다른 팀과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에도 저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주변을 통해 그런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내부에서 벌어졌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제가 팀장인데, 저 몰래 팀원들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내리고, 그 내용을 저에게는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팀원들이 “이건 팀장님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해줘서 알게 된 일입니다. 팀원들은 누구 말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할지 혼란스러워했고, 저는 팀장인데도 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팀원들이 각자 말하기 어려운 불만이나 고민을 저를 통해 전달하면, 그 상사는 문제 해결보다 “그 말 한 사람이 누구냐”부터 색출하려 했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는 나를 통하지 말고 직접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팀원들은 입을 닫게 됐고, 저는 완전히 중간에서 고립된 사람이 됐습니다. 팀원 평가는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낮은 평가를 준 뒤, 그 평가 내용을 제가 직접 팀원들에게 전달하게 합니다. 저는 면담에서 욕받이가 되고, 정작 그 상사는 뒤에서 팀원들에게 다른 말을 하며 이간질을 합니다. 다행히 팀원들은 상황을 알고 있고 저를 신뢰해주고 있지만, 최종 평가자가 그 상사이기 때문에 누구도 들고일어날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이 와중에 그 상사는 자기가 하기 싫은 일, 못하는 일만 저에게 넘기고, 본인이 가진 정보는 공유하지 않습니다. 제가 의견을 내면 여러 사람 앞에서 대놓고 무시당하는 일도 반복됐습니다. 팀 분위기는 점점 의견을 내면 손해 보는, 말 잘 듣는 사람만 살아남는, 마치 독재 정권 같은 분위기가 됐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그 전까지 회사에서 늘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른바 S급 평가도 받아왔고, 성과나 역량에 대해 의심받아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사가 오고 난 뒤, 갑자기 제 평가는 나빠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존재 자체가 지워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저는 회사에 있으면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숨이 막히고, 명치가 아프고, 이유 없이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그런데도 회사를, 일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일 자체는 저와 정말 잘 맞고, 아직도 애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괴롭습니다. 사람 하나 때문에, 그것도 명백히 잘못된 방식으로 조직을 망가뜨리는 사람 때문에 내가 쌓아온 모든 걸 포기해야 하나 싶어서요.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이런 상황에서 버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제가 저를 지키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요. 요즘은 정말,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bdejel
은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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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직장도 그만뒀는데 이혼 하고 싶어
결혼전, 그래 2년전만 해도 여의도에서 차장으로 근무했어 30대 후반, 나이때문에 급했나 1년만나고 결혼했고 지금 배우자 따라 타지생활을 해야해서 직장도 그만두고 따라왔네 그런데 지금 이 사람이랑 안맞는게 너무 느껴져 심지어 결혼할때 시아버지로 받은 돈도 본인이 사업하는데 써서 진짜 가진것 없이 시작중 …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난 내경력 회사 가족 다 버리고 배우자때문에 따라왔는데 그걸 몰라줄때 너무너무 서운해 결혼전엔 다 해줄 것 처럼 하더니 말이야 이 사람은 내가 15년동안 일해온 회사를 그만 둔 것의 가치를 잘 모르는듯해 어쨋든 이런저런 사유로 이혼하고 싶다 그러나 어느덕 내 나이 40살, 여자 재취업 쉽지 않겟지 그리고 이혼녀… 다시 서울로 가면 나는 뭐부터 해야할까 나도 남들처럼 아기낳고 평범하게 가정 이루고 싶어
카키코
은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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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때문에 퇴사하고 싶네요 ㅠㅠ
이번에 직장 들어간 지 1년 조금 넘었어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저번달부터 허벅지가 조금씩 찌릿하더라고요. 그냥 잘 못 앉아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다음날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를 못 피겠더라고요. 바로 팀장님한테 전화해서 연차쓰고 병원갔는데 허리디스크라네요 ㅠㅠ 병원비 알아보니까 제가 모은 돈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고 복대는 써봤는데 처음에는 좋다가 풀기만하면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병원비가 회사원 월급으로는 너무 부담이고 지금은 물치쌤이 하루 5분 걸으라고 하셨고 허리압분산법하라고해서 그나마 좀 괜찮아졌네요. 다들 허리 조심하세요 ㅠㅠ
이수민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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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두군데 합격되어 너무나도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 하다가 댓글에서 현답을 많이 봐온지라 저도 현답을 찾아 글을 끄적여 봅니다. 저는 현재 외국계 기술영업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템은 시장 탑티어 제품이고 회사도 꽤나 규모가 있고 이 시장에서는 이름만 들으면 와 하는 회사이긴 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알아보고 면접을 다니고 하다가 정말 감사하게도 두 회사에서 최종합격 통보까지 받았지만 고민이 많네요. 처음 A회사 면접을 보고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회사 건물, 임원분의 마인드, 앞으로의 성장 방향과 기대수준 등. 규모가 작은 회사는 아니었으나 면접에서 대화로 바뀔정도로 면접분위기가 좋았고 믿을만 하다는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B 회사는 A회사 면접을 보고 A회사에 빠져있을때 그래도 면접이 잡혔으니 가봐야지 하고 갔습니다. 작은 외국계이긴 했으나 매출성장이 뚜렷하고 같이 일할 팀장님의 열정이 넘쳐서 이사람 발자국을 따라가며 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면접시 편하게 대해주셔서 면접에서 대화식으로 변했습니다. 그렇게 두군데 면접이 끝나고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처우를 듣는순간 A회사는 영업사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영업사원에게 당연하게 지원되는 몇몇 보상이 빠져있었습니다.(핸드폰비 지원이나 차량지원, 인센티브 같은) 그러나 기본연봉은 지금 연봉에 비해 매우 높은게 장점이었습니다. B회사는 기본연봉은 A회사에 비해 낮으나(그래도 현재 기본급 수준 높습니다) 영업사원으로의 보상은 지원이 되며 최종 급여의 경우(인센포함) A 회사보다 꽤나 높습니다. A회사의 경우 잘되면 성장가능성, 커리어발전, 보상이 꽤나 높을것으로 보이나 안되면 기존 커리어와 갭이 좀 발생하는 상황이고 B의 경우 잘되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안되도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되나 고민이 많아 한마디씩 던져주시면 제가 이직하는데 많은 부분을 더 고려할 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도와줘요센세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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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야 할까요? 나가야 할까요
저는 현재 약 50명 규모의 회사에서 마케터로 혼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은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나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컨펌을 받기 위해 직접 찾아가도 다른 업무를 보시다 제가 두 번 이상 말씀드려야 겨우 검토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마저도 명확한 피드백 없이 넘어가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마케팅 업무는 일관된 방향이나 기준 없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특히 연말이 되어 다음 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이전 마케터들이 1~3개월 내 단기간 근무 후 퇴사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KPI나 성과 기준이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저는 제가 그동안 진행해온 업무를 기반으로 내년도 마케팅 방향과 계획을 정리해 자발적으로 공유드렸고,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윗선에서 신년 계획 발표 일정이 1월 2일 금요일로 통보되었고, 준비 기간 없이 주말 이틀을 출근해 자료를 완성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되었습니다. 팀장님은 평소에는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추상적인 피드백을 주시다가, 시간이 지나면 “왜 내가 시킨 대로 하지 않았냐”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지시나 기준 없이 진행된 업무에 대해 결과적으로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해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전적으로 제 소통 능력 부족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이미 다섯 차례 이상 반복되었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문제 삼으며 트집을 잡는 태도, 특정 직원들만 감싸는 모습 등을 지켜보면서 현재 회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은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입니다. 물론 팀장님 개인의 경력이나 전문성 자체는 존중하지만, 실무자에게 과도한 마이크로매니징을 하면서 동시에 본인이 원하는 답을 강요하는 방식의 업무 진행은 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쟁사를 비방하는 성격의 기사를 게재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는데, 이는 마케터로서의 직업 윤리나 장기적인 브랜드 관점에서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입사한 지 아직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 환경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이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심리적으로 극심한 소모를 유발하고 있으며, 마케터로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지도 점점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는 것이 성급한 판단인지, 아니면 합리적인 결정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쉬었송라이터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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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중구 본사 업무강도 분위기 궁금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중구 본사 마케팅 분야 직무 관련해 실제 근무 분위기와 업무 강도가 궁금합니다! 본사 리뷰가 많이 없네요 .. 특히 - 팀분위기 - 야근 빈도나 업무강도 - 조직 문화(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에 대한 현직자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짧은 코멘트도 좋고 쪽지도 좋습니다 ❤️‍🔥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
무야무야무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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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략] AI시대엔 연주자말고 마에스트로가 돼라?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단순히 기술을 잘 다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 가운데 무엇을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무엇을 끝까지 스스로 붙잡아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이 구분은 생각보다 훨씬 깊은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왜냐하면 이 선택 하나가 개인의 일의 범위, 성과의 크기, 성장 속도 자체를 바꿔 놓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접하면서 “이제 일이 쉬워지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부 일은 쉬워졌습니다. 자료를 찾고, 초안을 만들고, 문장을 정리하고, 형식을 맞추는 일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처리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렇게 절약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쓰고 있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의 업무를 생각해보면, 보고서 초안 작성이나 데이터 정리는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회의 내용을 요약하고, 핵심 쟁점을 정리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회의에서 어떤 문제를 다뤄야 하는지, 이 보고서가 어떤 의사결정을 위해 존재하는지, 조직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는지는 사람이 직접 판단해야 합니다. 이 구분이 되지 않으면, 사람은 여전히 바쁜데 성과는 늘지 않는 상태에 머무르게 됩니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이 차이는 더욱 극명합니다. 영상 편집, 자막 생성, 음악 편곡, 문장 다듬기, 다양한 버전 생산은 인공지능이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왜 이 이야기를 지금 해야 하는지, 어떤 감정을 건드릴 것인지는 창작자가 직접 책임져야 합니다. 아이디어와 세계관, 문제의식까지 인공지능에 맡기기 시작하면 콘텐츠는 금세 평균화됩니다. 반대로 이 구분이 명확한 사람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여러 장르와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일의 범위는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비즈니스와 기획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조사 자료를 정리하고 경쟁사 분석을 요약하는 일은 인공지능이 잘합니다. 하지만 어떤 시장을 공략할지, 이 사업이 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하는지, 어디에 승부를 걸 것인지는 사람이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인공지능은 분석가이자 참모가 되지만, 지휘관이 될 수는 없습니다. 투자와 자산 관리 영역에서도 동일한 구조가 반복됩니다. 데이터 분석, 과거 패턴 정리, 시나리오별 수치 계산은 인공지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러나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지,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이 판단이 자신의 삶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는 인간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숫자는 기계가 보지만, 책임은 사람이 집니다. 교육과 학습에서도 이 구분은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은 설명하고 요약하고 연습문제를 만들어주는 데 탁월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배울 것인지, 지금 이 시점에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자신의 삶에 어떤 방향으로 적용할 것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학습의 방향 설정을 인공지능에게 맡겨버리면, 공부는 늘어나도 성장의 밀도는 떨어집니다. 이처럼 거의 모든 영역에서 공통된 구조가 드러납니다. 실행·반복·정리·확장은 인공지능의 영역, 방향·의미·판단·책임은 인간의 영역입니다. 이 경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역할을 나누는 사람이 인공지능 시대의 진짜 강자가 됩니다. 이 구분을 제대로 해내는 순간, 사람의 역할은 바뀝니다. 더 이상 직접 손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실무자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과 인공지능의 역량을 동시에 조율하는 존재가 됩니다. 하나하나 연주하지 않지만, 전체 음악을 완성시키는 마에스트로와 같은 위치로 이동합니다. 마에스트로는 바이올린을 직접 연주하지 않아도, 언제 어느 악기가 들어와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전체 흐름을 읽고, 강약을 조절하며, 방향을 제시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일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어떤 일을 인공지능에게 맡길지, 어떤 순간에는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인간의 감각과 판단이 반드시 필요한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역할을 재설계하면, 개인의 일의 범위는 비약적으로 넓어집니다. 한 사람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하나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서 만들어내는 성과의 크기 자체가 달라집니다. 이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자기 역량의 구조적 증폭에 가깝습니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지휘하느냐”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중심에 두고, 인공지능을 그 주변에 배치하여 함께 움직이게 만드는 능력. 인간의 사고와 판단, 인공지능의 속도와 확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내는 능력. 그때 사람은 단순한 사용자나 노동자가 아니라, 자신의 일과 삶을 총괄하는 지휘자가 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상은 기술자가 아니라 마에스트로입니다. 자신의 역량이 가장 빛나는 영역을 정확히 알고, 인공지능이 가장 잘하는 영역을 과감히 맡기며, 그 둘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내는 사람. 그 사람만이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자신의 일의 범위와 성과를 증폭시키며, 새로운 시대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프로듀서X
동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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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삭감 수락하고 버텨본 케이스 있으실까요?
오늘 회사에서 평가면담을 했는데 삭감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니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사실상 나가라는 통보로도 받아들여지고, 내가 뭘 그렇게까지 잘못한건지? 각종 부정적인 감정들이 머리속에 가득차서 참 괴롭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면 제 입장이 아쉽습니다. 나름 대기업 간판 달고 이런저런 혜택을 받으며 지내온건 사실이고, 무엇보다 당신 아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모님 생각이 먼저 나더군요. 하지만 동시에 이미 바닥까지 추락한 저의 얼마 남지 않은 자존감으로 과연 잘 버텨낼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떨쳐내기 어렵구요. 면담에서 팀장은 저의 잘못만이 아니라 팀을 포함한 우리 조직 전체의 평가가 올해 안좋았다. 한번 더 힘을 내서 같이 잘 해보면 좋겠다고 격려성으로 이야기해주긴 했지만 이것도 나중에 생각해봤을때 그렇게 느껴진거고 당시에는 멍한 상태로 있었던것 같아요. 설마 내가 이런 일을 겪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고, 막상 현실로 닥치고나니 너무 안일했던건지, 계속 제자신을 자책만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다보니 그래도 조금은 앞서 언급한 이유로 버텨봐야지.. 라는 결론에 좀더 다가간 상태입니다만,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 있다면 조언을 구할수 있을까 싶어서 두서없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생의 결정은 제가 직접 하는것이겠지만… 이런 이야기 할수 있는곳이 잘 없기도 하구요. 그냥 어느곳이든 털어놓고 싶었던게 더 정확할것 같네요.. 경험을 나눠주실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전문직종사자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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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너무 안되네요
서류에서 떨어지고 면접에서 떨어지고 오죽하면 중소회사에 메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보내도 인력 모집 계획이 없다고 하고 미치겠습니다 스펙도 좋고 인성도 사회생활 할만큼은 괜찮고 동종업계 사람들 봐도 저만큼 잘하는 사람 없던데 정말 사람들 어지간히 안잘리고 안나가고 안뽑네요 (이직 사유는 최저연봉에 유기계약직이라 그렇습니다..) 그냥 혼자 울다가 푸념해봅니다
ybys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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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는 습관 고친분 계신가요
성인 ADHD 검사 받을까 진지하게 고민중인 지각러입니다. 지각 유형중 최악이라는 수면성인데(자느라 연락도 안됨) 제가 생리할때 되면 수면패턴부터 깨지고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어느날은 아침까지 잠 못이루다 밤새기로 하고 출근 직전에 잠들거나 어느날은 핸드폰 충전 안한 상태로 잠들어서 폰 전원이 꺼지기도 하고 어느날은 알림이 안들립니다.. 진짜 지각할때마다 너무 수치스럽고 죄송하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나이도 이제 20대 후반인데 정신과 다니면 나아질수 있는 부분일까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
뽀용뽀용뽀
은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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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vs구매
경영학과를 졸업 후 교수님의 추천으로 자동차 제조업 중소기업에 구매관리 업무 2년 재직 중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지났음에도 업무 능률이 전혀 늘지 않는 것이 실감이 들었고 사무실에서 자료 정리나 견적 발주 등 엑셀과 ERP만 계속 보게 되면서 따분하고 잠까지 참아가는 저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가끔씩 외근을 나가는데 운전을 하고 업체에 가는 길이 너무나 자유롭고 편한지 알게 되면서 업체와 함께 고민거리를 의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게 되면서 영업이라는 직무가 나한테 더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깐의 착각이라고 생각 했었지만 자주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고민이 됩니다. 올해 31살이기에 이직을 하기는 너무 늦지 않았나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지금 안하면 너무 늦어버린다고 이야기 하는데 선택을 하기가 너무 어렵내요. 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매우 성실한 편이며 말 수가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대화는 할 수 있으나 친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편이구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가요?
Roy337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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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빚만 남아서 참 우울하네요..
재작년부터 코인 시작해서 대출까지 끌어서 했다가 결국은 빚만 6천만원가량 남앗네요... 월급은 낮아서 실수령 200후반 정도라 한 3년 좀 넘게 걸릴거같은데 다 갚으면 37~8살부터 다시 시작이라니... 투자 실패로 인해 빚 있으신 다른 분들에겐 적은 돈일 수 있지만 급여가 적어서 그런가 저에겐 3년이상 갚을 생각 하니까 허탈하기만 하네요. 코인쪽은 절대 쳐다보지도 않아야겟어요. 예전부터 결혼생각은 없어서 결혼 걱정은 없지만 몇년동안 열심히 갚아야지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우울감이 밀려오는... 2026년도 화이팅입니다!
6천만원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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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젊은 여직원 현실인가요...
저는 의류쪽 제조업에 종사하는데요 제조업이긴하지만 나름 기술 배우는거라 월급이 적어도, 토요일에도 출근해도 그러려니 하고 참는데 오늘은 좀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아직 세상이 특히 제조업쪽이면 젊은 여직원을 막 부려먹는(?)걸로 인식이 되어있나봅니다... 오늘 거래처 사장님이 전부터 사온다고 한 고기랑 이거저거 사오셔서 다같이 회사에서 펼쳐놓고 먹는데(그래봐야 6명이었음) 어느정도 먹고 부장님들이랑 저는 원래 하던일 마저 하고 있었고 사장님이랑 현장과장님이랑 거래처 사장님은 술 더 드시고 계셨었습니다. 참고로 회사엔 저빼고 다 50대 후반 이상 남자분들이고 여자는 60대 중반 사모님이랑 20대 후반인 저만 있습니다. 부장님이 아까 작업하던 파일 정리하라고 하셔서 하고 있었는데 과장님이 부르시더니 안바쁜거면 사모님이랑 같이 먹은거 치우라고 하시기에 네 하고 치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꺼 정리하려고 하니까 과일 사온거 닦으라고 하시길래 정말 귀찮았는데 하기 싫다고 할 수가 없어 대강 냄비꺼내서 거기에 샤인머스캣 넣고 주방세제 넣어서 물 몇번 헹구고 내드렸어요. 이제 끝났겠지 하고 부장님이 가자시길래 정리하고 옷 입으려는데 사장님이 옷 왜 입냐고 우리 다 먹으면 이거 치우고 가야지 이러셔서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으니 사모님이 됐다고 가라고 하시긴 했는데 다 치우지도 않고 가냐고 중얼거리시더라구요.. 예전부터 인연이 있던 회사라 감사하게도 불러주셔서 오게됐고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지내는데 제조업이라 그런건지 어르신들이 그런건지 회사에서 뭐만 먹었다 하면 당연하게 제가 치우는거고(부장님들은 같이 치워주십니다), 청소도 제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농담이랍시고 너는 시집이나 잘 가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도 듣기 너무 거북하더라구요..다른 거래처 여직원분들한테도 그런식이시긴 합니다만 저는 매일 보는 사장님이라 더 별로네요 아무튼 오늘 퇴근하면서 드는 생각이 사회생활 참 힘드다...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면서 이 일을 하고 싶어서 다시 학교에 갔다는게 참 웃기기도 하고요ㅠ
김수한무거북이와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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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자리에 회색 추리닝 입고 온 신입. 제가 꼰대인가요?
오늘 대행사 분들과 미팅 있는 날이었거든요. 저희 회사가 워낙 프리한 편이라 여름에 반바지에 크록스 신고 오거나 추리닝 입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머리 스타일도 되게 다양하긴 합니다. 그래도 오늘 엄연한 비즈니스 미팅이고 신입도 분명 알고 있을텐데 위아래 회색 후드티에 조거 팬츠 세트를 입고 왔네요. 이걸로 한소리 했는데 제가 젊꼰인 건지 아님 세상이 말세인 건지... 그나마 슬리퍼는 아니고 운동화긴 했네요ㅎ 점심 먹고 미팅 들어가기 전에 제가 조심스럽게 저: oo님 오늘 미팅 있는 거 알고 계시죠? 복장이 너무 편한 거 아닌가 싶어서... 신입: 저희가 클라이언트인데... 굳이 저희까지 차려입어야 하나요? 원래 자율 복장이라서 이렇게 입고 왔습니다. 저: 아무리 우리가 갑이라도 기본 매너는 지켜야죠; 상대방에 대한 예의아닐까요 했는데 잘 이해 못한 표정이더라고요. 미팅 끝나고 팀장님도 따로 불러서 면담하시긴 했는데 저로썬 그 발상 자체가 너무 충격이네요ㅎㅎㅎ
커무니티처음이다
동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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