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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와 인기 콘텐츠는 한끝 차이다.
어그로. 요즘 참 많이들 쓰는 단어인데요. 어그로를 끈다. 어그로 글이다. 이런 식으로 쓰곤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어그로(aggro)란 말이 정식 영어단어라는 것을요. 그 뜻은 이러합니다. [뜻] violent or threatening behaviour, especially between groups of young people: [예문] There was some aggro between rival fans at the station. 원래는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인,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 따위를 일컫는 말인데요. 그런 의미를 빗대어 인터넷 상에서 대중들에게 도발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이끌어 내어 주목을 유도하는 콘텐츠에 대해 "어그로를 끈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소위 어그로를 끄는 콘텐츠들이 역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거나 화제가 되어서 의외로 사실상의 인기 콘텐츠가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자 어떤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해보죠. 경우의 수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1. 80%이상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뻔한 글 이런 글은 일단 재미가 없고, 별다른 시사점이 없습니다. 2. 20% 사람들은 극렬히 공감, 30% 정도는 자신조차 찬반이 애매한 또는 민감한 이슈, 20% 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돌멩이를 들고 덤비며 반대하는 이슈. 이런 글은 20%의 절대적인 팬덤, 30%의 나름대로의 공감과 반응, 20%의 안티와 관심이 뒤섞인 뜨거운 반응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자체가 이미 현재 보편화된 주제가 아니라 미래나 장차의 방향에 대한 토픽인 경우가 많아서 논쟁적이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의미와 시사점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어그로와 인기 콘텐츠의 한끝 차이!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그냥 문제점과 이슈만 던져놓고 소위 어그로만 끌어다놓는 콘텐츠이냐? 아니며 조금이라도의 생각해 볼 점과 시사점, 나름대로의 가치와 해석을 지녔느냐?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물론 "어그로"라는 것 자체가 그 자체로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위 "어그로성"의 이면에 담긴 화제성과 어필, 활용가치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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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강산성)
인플루언서
전략/기획/MBA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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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까?
실패한 프로젝트의 의미에 대하여 디지털 프로젝트를 말아먹은 마케터의 실제 경험담 회사 안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잘 되고 나면 모두의 프로젝트가 되면서 서로 좋은 훈훈한 그림이 되지만 반대로 잘 안된 프로젝트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게 된다. 2014년, 모바일앱이 대세였던 시기 회사에서 이에 발맞춰 야심 차게 모바일앱을 론칭하였고, 그 안에 PM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었다. 성공한 방송사의 브랜드를 가지고 모바일에 새로운 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몇 가지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기획했다. 1️⃣ 기존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의 모바일판 스핀오프 2️⃣ 인기 있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서바이벌 콘텐츠 3️⃣ 인기 드라마를 기반으로 만든 스핀오프 웹툰 ❓이 프로젝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모바일 스핀오프는 기존의 인기 콘텐츠만큼 주목받지 못했고, 서바이벌 콘텐츠는 각 크리에이터 계정에서 반응이 뜨거웠지만 모바일앱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서비스 종료로 마무리되었다. 한마디로 담당했던 프로젝트의 실패.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노력과 열정의 부족? 오리지널 노컷 소스를 위해 백스테이지 찾아다니며 영상 모으고, 부족한 웹툰 시리즈를 채우기 위해 만화를 직접 그리다가 만화 그리고 노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다. 열정은 있었으나 뚜렷한 방향성과 킬러 콘텐츠가 부재했다. ❓누구의 책임일까? 비즈니스는 결과의 게임이다. 여러 가지 상황은 차치하고 프로젝트의 실패는 프로젝트 리더 (PM)의 실패이다. 공동의 프로젝트였다 하더라도, 이 실패는 나의 실패였다. ❗️실패한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실패한 스토리를 몇 년간 꼭꼭 숨기고 다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 프로젝트를 꺼내 들어 되돌아보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내 커리어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프로젝트의 실패였지만 커리어의 실패는 아니었다. 모두가 성공한 이야기만을 찾지는 않는다. 실수 혹은 실패의 이야기도 궁금해한다. 그게 그 사람의 진짜 이야기니깐. 커리어를 쌓다 보면 잘 된 케이스는 빛나는 메인이 되고, 반대의 케이스는 창고 저 어디론가 고이 숨겨놓지만 두 가지를 모두 마주하게 되었을 때가 진짜 커리어가 될 수 있다. 마치 빛과 어둠처럼. 🔍 사람들은 알고 있다. 당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당신의 완벽하지 않았을 스토리를.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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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인플루언서
은 따봉
Associate Marketing Manager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tail & Marketing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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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6편 : 매출에 기여하는 B2B 개인화 체크포인트 10
지난시간에는 우리회사의 B2B광고가 ‘검색’과 ‘도달’ 중에 어떤 유형의 광고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편에는 B2B 광고의 ‘개인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시리즈의 1편에 B2B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을 타케팅 해야 한다고 필자는 이야기하였습니다. 사람을 타켓 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B2B도 개인화가 필요합니다 우선 광고에 있어서, 개인화가 무엇일까요? 개인화는 다양하게 존재하는 가망고객의 프로필, 행동, 취향 등에 맞춤화 된 메시지와 타게팅으로 광고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광고소재차원에서 이미지나 영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있고, 기존에 수집된 위치정보, 디바이스 유형, 접속시간, 사용 브라우저 등의 타게팅 기법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B2B 광고의 소재 차원에서 개인화와 타게팅 차원의 개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해보셨다면 당연히 B2C에서는 개인화를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B2C에서는 주로 개인의 취향으로 개인화를 많이하고, 가격할인이라는 반대급부를 고객에게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내 취향의 제품들이 나의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현상을 많이 경험하셨을 것 입니다 그들은 어떤 알고리즘으로 내 취향을 알고 이렇게 나를 설득하려고 할까? 라고 생각도 하셨을것이며 때로는 그 알고리즘으로 제품을 구매한적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면 B2B에서는 개인화를 어떻게 진행해서 잠재고객을 설득해야 할까요? 우선, 우리 회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할 잠재고객은, B2B에서는 기업의 실무자 또는 CXO 일 것 입니다 👉실무자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실무자는 본인업무에 있어서 편익이나, 본인의 업무성과가 돋보이기를 원합니다, 또는 본인의 업무에 실패가 없기를 바라겠지요, 100% 가격으로 B2B 담당자는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의사결정자인 CXO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CXO는 실무자에 비해, 포커스가 예산절감, 효율, 신사업개척 등 입니다, 실무자와 의사결정자는 B2B에서 개인화 포인트가 다름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B2B 광고에서 포인트를 잡지 못하는 케이스를 한번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개인화의 실수 예를들어 치킨프랜차이즈에서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B2B 광고를 진행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 입니다 B2C에서 치킨광고를 한다면, 맛있다는 본질을 강조해야 합니다 “유기농 올리브유로 튀겨서 맛있고, 신선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나, B2B에서 치킨창업 가맹광고를 진행한다면 가장 강조해야 할 속성이 “맛있다” 일까요? B2B 창업광고는 “당신도 돈을 벌수 있다”가 개인화의 핵심 키메세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기업들이 B2B 광고를 하면서, “올리브율호 튀긴 맛있고, 신선한 치킨”이라는 광고를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대표적으로 B2B의 초점을 잘못 잡은 케이스 입니다 👉B2B에서 개인화를 성공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포인트 10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B2B는 가격이 전부가 아니므로, 가격만으로 광고소재에서 소구하지 말 것 💎“49% 할인” 이런 식의 메시지만으로 전달은 성공하기 쉽지 않습니다 2. 실무자인 B2B 담당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볼것 💎우리가 직장에서 업무를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업체를 선택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나를 빛나게 해줄 업체, 나에게 업적을 줄 업체를 선택하게 됩니다 3. 실무자 위의 의사결정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것 💎CXO레벨의 의사결정자는 예산절감, 신사업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4. B2B광고인데, B2C의 개인화를 적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것 💎치킨집의 사례를 위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5. 우리와 계약 이후, 우리제품 구매이후에 일어날 반대급부를 분명하게 제시할 것 💎개인화로 담당자가 클릭할 포인트만 찾지 말고, 우리 제품을 선택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히 설명해야 합니다. 만약 B2B 광고에서 클릭만 일어나고, 예약, 결제 등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개인화 속에 반대급부 설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반대급부를 제시하는 문안들을 많이 보았을 것 입니다 - 월 평균매출 1억 이상 보장 - 일주일 걸리던 업무가 1시간으로 - 30일 무료사용 -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실시간 확인가능 6. 공급자 입장에서 고객들이 관심이 없는 포인트를 나열하지 말 것 💎이 부문은 주로 기술기반의 기업이거나, 대표가 엔지니어 출신이거나, 업력이 오래된 기업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고객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 회사관점에서 포인트를 제시하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특허, 부설연구소, 석/박사 연구원수, 해외지사 등등의 포인트 들인데, 실제로 이것은 고객을 설득시킬수 있는 포인트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7. 지역, 행정구역에 따른 개인화와 타케팅을 생각할 것 💎한국의 경우, B2B에서 산업단지와 수도권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들어, 인천의 남동공단, 서울의 가산디지털단지, 성남의 판교디지털벨리 등에 입주한 기업에게 우리가 무엇인가를 팔아야 한다면, 이들 산업단지별로 개인화 할수 있는 포인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들 산단에 입주기업의 업종별 특징과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50%가 집중되어 있고, 기업들도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고, 우리가 광고를 노출시킬 사람들의 핸드폰도 수도권에 절반이 있을 것 입니다. 막연하게 전국광고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타켓이 어디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 B2B 전문잡지, 신문에 광고하는 것만이 개인화라고 생각하지 않기 💎디지털 마케팅이 활성화 되기 이전에 B2B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던 개인화 타케팅 도구는 전문잡지였습니다. 외식, IT, 부동산 등등 전문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잡지외에 온라인 매체에서 개인화를 아주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관습적이고, 편향적인 매체 선택을 하고 있지 않은지 자가점검이 필요합니다. 9.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소개할 것 💎B2B에서는 지금 당신에게 말하는 내가 누구라는 것을 밝히는것이 중요합니다. 화자가 회사내부 인물로 설정되었다면,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광고후에 생성된 리드를 관리하는 단계에서도 좋습니다. B2B는 상대의 이름을 불러주고, 내 이름을 밝히는 것, 그것이 개인화 입니다. 여러분은 연말과 명절에 오는 단체문자에, 대량으로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문자나 카톡에 설득 당하시는 적이 있나요? 10. 레퍼런스 제시가 설득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고객과 유사한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여주는 것이 B2B에서 가장 설득이 크게 되는 포인트 중에 하나 입니다. 저는 특히 시설, 인테리어, 건축, 철거 등의 비포애프터가 확실하게 비교되는 B2B의 경우에는 반드시 사진이나 영상으로 레퍼런스를 남기시고, 고객들에게 제시 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B2B 디지털 마케팅에서 개인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편에는 B2B 광고에 있어서, 세일즈 클로징을 위해, 광고의 결과로 확보된 ‘리드를 후처리하고, 너처링’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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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보
인플루언서
대표 | 투비스토리(주) 마케팅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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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메뉴판에서 보는 가격의 심리학
자~! 여러분이 저녁 모임 차 일식집에서 손님을 만났습니다. 아래 3가지 메뉴 중 무엇을 고르실 겁니까? A코스: 45,000원 B코스: 60,000원 C코스: 100,000원 아마 대부분 부담 없는 B코스를 고를 겁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아 체면도 차리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집 사장님은 가격을 잘 짜는 분입니다. A코스와 B코스의 가격차를 줄이고, C코스와는 벌려서 의도적으로 B코스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집의 [주력] 메뉴는 바로 [B코스]입니다. 이렇게 극단의 값을 피하려는 [극단회피성]을 골디락스 편향(Goldilocks Bias)이라고 합니다. 즉, 세가지 선택지 중 가운데 선택지로 집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리한 마케터들은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하기를 바라는 선택지를 가운데 배치하지요. 이와 같이 전통 경제학이론에 사회심리학적 이론을 반영한 이론을 행동경제학이라고 합니다. 전통 경제학의 범주에 심리학을 포함하는 다양한 사회과학들을 수렴한 학문으로 전통경제학이론에서 기본 가정인 모든 의사 결정은 이성적인 결정이라는 기본 전제를 부인합니다. 실재로 경제 주체들의 의사 결정이 이성적으로만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과 지적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순한 경험 원칙(Heuristic)”을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제한된 합리성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다른 가정을 해볼까요? 여러분이 어느 행사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행운권은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100% 당첨 확률로 5만원짜리 상품권을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50% 당첨 확률로 15만원짜리 상품권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많은 경우 100% 당첨 확률을 선호하실 겁니다. 잠재적인 손해를 사람들은 아주 싫어 하거든요. 이와 같이 사람들은 이익을 좋아하지만, 손실은 극도로 혐오합니다. 즉, 손실에서 오는 고통이 이익에서 오는 쾌감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지요. 이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프로스펙트(Prospect)이론 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신 분들 중 소비자행동론을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최소식별차이 (JND Just Noticeable Difference)를 배우셨을 겁니다. 이에 기초하면 비록 절대 손해액은 같더라도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의 손해가 1,020만원에서 1,010만원으로의 손해보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손실회피 (Loss Aversion)” 경향에 따라 인간은 손실이 전혀 없는 가능성을 위해, 이익을 더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기꺼이 포기하기도 합니다. (100% 5만원 당첨 > 50% 15만원 당첨)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때로는 명백한 손실 상황에서는 위험을 추구하는 전망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경향도 있어요. Casino와 같은 도박판에서 큰돈을 잃은 사람은 확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기도 합니다. [정상가의 설정] 기업들은 “세일”이나 “할인”에 따른 가격 변동에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부과 하고자 하는 최고의 가격을 “정상가”로 설정해 두어야 합니다.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은 매우 크지만, 할인 행사의 기간 종료로 인한 원 가격으로의 복귀의 경우 그 보다 저항이 덜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으로 바꾸기 보다 원래 소유하던 것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를 “소유효과”라고 하는데요. 이는 손실회피를 위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그대로 고수하려는 성향입니다. [행동경제학적 가격 정책에 대한 Tips] 할인판매 3가지 전략: Target Group을 엄선해야 합니다. 할인은 가장 쉬운 마지막 전략이니까요. 1. Subscription Model의 고려: 정기적 수익 창출 (월 단위/ 회원제)- Recurring Business Model A. 안정적 반복적 매출 B. 계절수요 등 극복 C. CAP을 두고 설정 D. 존슨앤존슨社의 혈당측정기의 Recurring Service 비즈니스 모델 2. 충분히 높은 가격으로 가격 설정 3. 비공개적인 할인은 삼가고, 할인 조건을 공개 4. 상품 자체의 가격을 내리지 말고, 조건부 할인 판매 • 적응형 할인 전략: 고객에 맞춰서 할인 (특정 연령대 등 특정 타깃 대상) • 동적 가격 전략: 호텔이나 항공권의 특정 비수기 기산 할인이나 성수기 고가 전략 • 보유효과를 이용한 보상 판매: 결과는 같지만 할인판매 보다는 보상 판매 1. 크라이슬러가 시행한 리베이트 전략: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몇백 달러의 현금을 지불. 같은 금액이더라도 할인 보다 더 강렬한 느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현대차에서 그랜저를 사는데 300만원 할인혜택을 주는 것과, 그랜저 구매 고객에게 300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과 느낌이 전혀 다를겁니다. 얻는 이익액은 동일한데도 말이지요. [Pricing 전략] 1. 극단회피성: 최고가나 최저가를 피하려는 경향 (특상, 상, 기본으로 구성: 주 매출은 “상”) 2. 너무 많은 선택지는 구매를 감소시킨다. (예: Iyengar의 잼 실험. 잼의 종류가 많아 지니 오히려 판매가 줄어 듦. 너무 많은 선택지는 오히려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게 만듦니다.)- 이는 회사의 제품 구성과 SKU를 관리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매출액이 작은 SKU는 과감히 단종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3. 가격을 할인하지 않고, 목표 고객에 맞도록 구색을 달리한다 (예: Benz A, C, E, S 시리즈. 목표 고객군에 따라 구색을 달리함) 4. 단수가격 5. Bundling & Unbundling: Set가격과 낱개 가격 전략 (최적의 조합으로 세트 가격을 구성하거나, 낱개로 판매하도록 구성) 오늘로 가격이야기는 마무리 짓고, 4P중 Pricing외 나머지 3Ps을 여러분들과 같이 살펴 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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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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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상무 / DIRECTOR | (주)바슈헬스코리아 SOLTA BU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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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지천명 아이돌을 아시나요?
▶️ 최근, <야차>를 보았습니다. 이제는 한국 콘텐츠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만 되었다 하면 인기순위에 순식간에 진입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한국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뿌듯하기도 기쁘기도 합니다. ▶️ 혹시 작년에 공개되었던 <마이 네임>도 기억나시나요? 배우 한소희의 강도 높은 액션씬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에 못지 않게 박희순 배우도 화제가 되었었죠. 이 두 콘텐츠의 공통점은 "지천명 아이돌"이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오늘은 "지천명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자의 논어 위정편에는 이러한 문구가 나옵니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 여기에서 각 나이별 설명을 보면 "지천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요. 이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으로, 나이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지천명 아이돌"이란 여기에서 파생된 단어로,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의 50세 '지천명'과 10대 스타 또는 우상이라 부르기도 하는 아이돌을 합한 신조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50대 연예인 중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아요. ❗️지천명 아이돌의 원조는 설경구 배우라고 합니다. 2017년에 개봉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설경구 배우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죠. 영화 자체가 엄청난 흥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고 설경구 배우에게 입덕(?)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었으며 이 영화를 아끼는 마음으로 자체적으로 '불한당원'으로 지칭하는 마니아층도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꾸준히 모여 영화관을 대관하여 영화를 관람하기도 하고, 설경구 팬카페에서 열정적인 소통을 시작했으며 배우를 향한 아낌없는 조공과 굿즈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죠. 거의 아이돌 덕질하듯 배우 설경구를 덕질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났고 설경구씨도 이러한 열화와 같은 성원에 적극 화답했다고 해요. 설경구씨의 생일 기념으로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설경구관"으로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팬클럽이 모이는 행사에는 설경구씨도 참석하여 아이돌급(?) 리액션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팬들이 설경구 배우를 부르는 애칭은 '설구' 또는 '꾸', '구겨진 꾸', '펴진 꾸'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예전에 <나의 PS파트너>를 연출할 때 배우 지성씨를 보고 "너무 반듯해서 구겨버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설경구씨가 "나도 구겨버리고 싶은지" 물었을 때, "이미 구겨져 있어서 빳빳하게 펴고 싶다"라고 답변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 박희순 배우도 설경구 배우를 잇는 "넥스트 지천명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마이 네임>을 통해 '섹시 빌런'이라는 별명이 생기며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김진민 감독 또한 박희순씨가 연기한 최무진 이라는 역할의 섹시함을 만들기 위해 세세한 수작업을 거친 수트를 준비하고 수염 또한 따로 제작할 정도로 굉장히 공들였다고 합니다. ‼️ 드라마 공개 이후 지하철 생일 광고는 물론, 활성화된 팬클럽 카페, 행사 때마다 센스있는 카피가 가득한 플래카트를 준비해오는 등 팬들도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 두 지천명 아이돌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 된 훌륭한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두 분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자면, 일단 콘텐츠의 흥행을 넘어 굉장히 현대극~사극, 악역, 조연 등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오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의 인기보다는 배우의 본질인 연기를 어떻게 하면 더 갈고닦을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신 분들이죠. ✅ 이렇게 한 길을 집중하여 열심히 파다가, 좋은 캐릭터와 기회를 만나 그 잠재력이 분출된 것이죠. 그리고 지천명의 나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기관리도 철저히 해 오신 분들이기에 더욱 멋있는 것 같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합니다. 본업에 충실하게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은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하루 쌓여가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낸다면 내일의 나도 지천명 아이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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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아
인플루언서
Lead | PLAYLIST 커뮤니케이션팀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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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마케팅업무 (일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마케팅 분석, 기획, 전략, 실행 이야기)
일잘러의 마케팅 업무 (일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마케팅 분석, 기획, 전략, 실행을 위한 업무 이야기)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 특히 마케팅 업무를 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특히 저희처럼 방송분야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 건강도 조심하세요. 마케팅 업무를 하시는 직장인들 모두 비슷한 업무를 하실거라 생각하고 저의 마케팅 업무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 봅니다. 마케팅을 위한 분석, 기획, 전략, 시뮬레이션, 실행까지.. 일잘러의 마케팅 업무 이야기 입니다. 일잘러 마케팅 노트01. 고객과 시장을 분석 노하우 시장 환경이 변하니까 일하는 방식도 변화합니다. 미디어 분야에서 미디어마케팅을 기획하다보니 트렌드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마케팅 업종은 디지털화, 미디어화로 업무가 빠르고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와 제 팀원들의 모습을 통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길 해 보려 합니다. ‘일잘러 마케터’들은 어떻게 고객과 시장을 조사하는지, 어떠한 정보를 어떻게 분석하고 기획하고 전략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잘러가 생각하는 마케팅의 기준점은 ‘사람들이 지금 어떤 것에 반응하는가?’   사람들의 취향, 취미, 생각, 성별, 지역, 직종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의 분석과 기획을 위한 사전 조사를 하게 됩니다. 예전 CRM 마케팅이 부상하며 고객의 구매 유형에 따라 고객을 분석하던 방법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요즘 고객분석에는 '취존(취향존중)'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좀 더 세분화 된 정보 정리와 분류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어떠한 취향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이러한 취향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갈수록 나이, 성별, 직업 등의 요소로 취향을 유추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기존의 인구통계학적 시장세분화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방송프로그램도, 광고도, 마케팅도 일시적인 이벤트일지라도 타이밍에 맞는 정보서비스로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접근 방식과 시각적인 연출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이터 가공이라는 분석전문성이 필요하게 되고,그 분석 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전략과 전술의 기준점을 잡게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지금 어떤 것에 반응하는가?’에 대한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일잘러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빅데이터’가 아닌 ‘스몰데이터’에 집중 합니다.   예전에는 ‘데이터’ 라는 것에 대한 가치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움직인다고 봐도 되겠지요. 그러면서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생겨났는데요. 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기업에서 빅데이터라는 말을 앞다퉈 사용하면서 흔한 업무용어와 시사 단어가 되었습니다. 또한 AI와 딥러닝 등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는 실제로 중요한 개념도 맞습니다. 빅데이터에서는 트렌드의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면, 스몰데이터에서는 트렌드의 키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는 커다란 데이터에서 현장에 필요한 소비자의 행동 데이터만을 뽑은 스몰(행동) 데이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빅데이터 그 자체는 마케팅 상황에서는 수많은 검색어를 조합하여 과거 트렌드를 살피는 것 외에는 쓰임새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반면, 스몰데이터는 소비자의 의사 결정이 실제로 일어난 순간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의사를 파악하는 데 더 실제적인 결과 도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작게 시작해서 차곡차곡 기술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합니다.     방송국 방송쟁이들이 하는 미디어마케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방송쟁이스럽게 리액션율을 보고 다음편의 이야기를 결정 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월요일!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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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근 | CODEBRAIN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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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직장인이라면, '소울리스좌'처럼 일하라!
☑️ 요새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소울리스좌' 의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저도 누가 추천해 준 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이게 뭐가 재밌다는 거야?" 싶었는데 이게 한번 보면 두번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 결국은 1시간짜리를 찾아 듣게 되더라고요. 에버랜드의 여러 놀이기구 중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이 놀이기구를 안내해 주는 캐스트(직원)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고 해요. 그 중 '윤쭈꾸'라는 분이 이걸로 굉장히 유명해졌고, 현재는 유튜버로 대활약하고 있다고 하죠. ❗️근데 최근, 다른 매력의 캐스트가 갑자기 핫하게 떠올랐어요. 일명 '소울리스좌'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해졌는데요. 이 분의 영상을 보면 나긋나긋하지만 정확한 발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할건 다 하고,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열정으로 가득하지는 않은, 묘한 매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라는 놀이기구가 아무래도 물 위에서 타는 기구이다 보니 흠뻑 젖는 일이 많아 컴플레인이 많은가봐요. 안내 멘트에 엄마도 젖고 아빠도 젖고, 신발도 젖고 양말도 젖고 다 젖는다는 멘트를 굉장히 재치있게, 또 적절한 라임에 맞추어 안내해 줍니다. 동영상 제목 그대로, 쇼미더머니에 나가도 될 만큼 센스있는 가사, 정확한 박자와 또박또박한 래핑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눈은 환히 웃고 있는데 몸은 살랑 살랑 적당히 박자를 타고요. 이 모든 조건이 어우러져서 '소울리스좌'라는 별명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 왜 소울리스좌가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또는 이상으로 삼는 직장인의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소울리스좌를 소개할 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할건 다 하는" 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게 바로 인기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 예전에는 직장생활에 대해, 무조건 엉덩이 무겁고 오래 일하는 사람, 군소리 없이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원치 않는 야근도 하고, 상사 비위도 맞추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도 묵묵히 꾹 참는 경우도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요새는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직장에서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나의 개성과 사생활을 존중받고, 돈 받는 만큼 또는 정당하게 일한 만큼 대우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개성대로 일을 하고, 성과가 나온다면 그 방식에 대해 간섭받기 싫어하죠. 소울리스좌가 일하는 방식을 보면, 여러 모로 요즘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분석해 볼까요? 1️⃣ 첫 번째, 적은 에너지를 투입하고서 최대의 효율을 뽑아냅니다. 과한 텐션을 유지하지 않고서도 차분히, 그러나 재미있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고 있죠. 일을 할 때도 적게 투입해서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제일 베스트인 것 아시죠? 매우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2️⃣ 두 번째,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소울리스좌 이전까지만 해도, 하이 텐션을 가진 극 E 성향의 캐스트들이 유명세를 탔다고 하는데요. 소울리스좌는 오히려 조용하게, 본인의 장점만을 살려(센스있는 가사와 정확한 발음!) 아마존 익스프레스 캐스트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이죠. 남들 다 하는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본인만의 길을 개척해 낸 것입니다. 3️⃣ 세 번째, 일과 자기 자신을 분리해 냅니다. 즉, 일에 쓸데없는 소울을 넣지 않는 것이죠.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소울리스좌는 즐기는 것 그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도 즐기면서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소울리스좌가 그 일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그건 또 아니라는 거죠. 즉, 즐기면서 일하지 않지만 또 싫은 티를 내며 일하지도 않습니다. 할거 다 하면서, 일은 일일 뿐이라는 관조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소울리스좌의 인터뷰를 보니, 4월 말까지만 근무를 해서 더 이상 에버랜드에서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울리스좌가 보여준 '소울리스'의 경지, 즉 일과 나를 분리하면서도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태도를 기억한다면 어딜 가서든 정말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집 나간 영혼을 찾겠다며 오랫동안 찾아 헤매였는데, 오히려 이보다는 일을 나와 분리해서 관조해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겠네요. * 링크 첨부 : https://www.youtube.com/watch?v=ptCIhrBnW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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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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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 | PLAYLIST 커뮤니케이션팀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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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도 어려운 가격 정하기
앞서 [가격따위는 무시하는 마케팅]에서 명품들의 가격 정책에 영향을 주는 심리학적 이론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마케팅 4P에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만큼 가격을 먼저 이야기나눈 후 다른 3개의 P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회사에서는 가격을 어떻게 결정하시나요?" 제품에 따라, 회사 방침에 따라, 정부 규제에 따라 결정하는 방식이 다양할 것입니다. 저는 Healthcare산업에 있기 때문에 처방의약품을 했을시 대부분 [식약처-심평원-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클]에서 정해지는 급여약가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아왔고, 지금은 비급여 시술로 자유로운 가격 결정을 할 수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이야기에서는 여러분들이 실무에서 많이 접하는 가격민감도측정(PSM: Price Sensitivity Measurement)과 그 외 Pricing 방법을 이야기하고, 가격부분에서 마지막으로 다음 이야기에서 [행동경제학파들의 가격 이론]을 같이 논의 하고자 합니다. 1. PSM (가격 민감도 측정): 기본적으로 학부시절부터 배우 내용은 [수요-공급 곡선]에서 가격의 탄력성을 배워왔습니다. 아주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이론이지요. 이 이론을 기본으로 하여 Primary Market Research에 반영하여 가격결정을 위해 이용되는 PSM. 자료에 근거한 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의 경우 시장 진입 전`후에 시장 조사를 통해서 계속 시장의 반응과 방향을 확인하면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시장조사 회사에 Pricing Study를 의뢰할 시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가격 조사 방법으로 아래 2가지를 소개 합니다. 1) Gabor-Granger: (아래 첫번째 Graph 참조) 몇 년전 정부에서 담배값을 인상한 적이 있었지요? 한 갑당 2,500원이던 담배값이 4,500원으로 무려 80%가 인상되었습니다. 이때 정부가 사용했던 방법이 Gabor-Granger입니다. 가격인상에 따른 수요 예측을 통해 즉, 기본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줄이 드나, 단위가격이 오름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하다가 최대화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 가격이 바로 4,500원이었던 것이지요. 정부의 예측은 정확했고, 담배 매출의 증가와 함께 정부의 세수는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마케팅 담당자는 다음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Gabor-Granger분석을 통해 기업이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 (1)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려는 고객의 의지 확인 (2) 가격 변화가 수요 탄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결정 (3) 수익 극대화 가격대 파악 2) Van Westendorp Model: (아래 두번째 Graph 참조) 두번째로 소개 드리는 PSM 모델은 Van Westendorp입니다. 이 모델은 적정 가격 지점(Optimal Price)을 찾는 것에 더해 가격이 너무 싸서 구매에 부정적인 지점과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지점을 포함 적정가격의 Range(범위)를 구할 수 있게 해줍니다. [Van Westendorp 측정을 통해 기업은 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허용되는 가격 범위 평가 (2) 한계 저가와 고가의 외부 경계를 식별 (3) 시장 선호도를 감안한 최적의 가격범위 근사치 2. 일반적 가격 결정 방법 1) 매출 중심(Revenue Focused)- 시장 침투형 가격제 (Market penetration pricing): 이 방법은 가격을 결정 시 가장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요인이 바로 공격적인 [시장 침투율/점유율/매출액] 증대 입니다. (1) 판매 및 점유율에 대한 목표 (제품/서비스당 마진율을 줄이는 대신 판매량과 점유율 증대로 총이윤을 증대): 소위 "박리다매" 방식이지요. (2) 시장 규모가 큰 경우: 규모가 큰 시장은 우선 점유율을 확대한 후, 향후 시장을 장악하여 이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신규로 시장에 진입했거나 후발주자인 경우: 신규 진입자의 저가 정책과 점유율 획득 정책. 2) 이익 중심 (Profit Focused) - 고가/고마진 전략 (Skimming pricing): (1)의 방법이 시장 점유율이나 침투율 확대를 목표로한다면 이 방법은 [이익율]을 중시하는 방법입니다. (1) 제품/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고가/고마진 전략 추구 (2) 시장 규모가 작은 경우: 시장이 작으면 시장 점유율을 모두 가져간다고 해도 여전히 작은 한계시장이므로 향후 이익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 [고가-고마진정책]을 사용해야 합니다. (3) Innovator / Early Adopter를 대상으로 할 때: 초창기 고가가 적용, 이후 경쟁에 따른 스키밍(skimming) 전략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입니다. 제품수명주기가 짧고, 기술의 혁신이 많은 휴대전화 시장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3) 현상유지가 목표일 경우의 가격정책: 수동적인 정책으로 현재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을 유지하고 싶을 경우 경쟁자의 그것과 동일한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1) 현재 시장점유율 유지 (2) 경쟁사들이 동일 가격 유지시 자사도 가격 변동없이 유지 4) 그 외의 방법들 (1) 소비자 중심의 가격정책: 해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나 수요를 기반으로 결정합니다. 수요의 강약과 소비자들의 지각을 중시. (가) 직접 가격 평가법 (나) 직접 지각 가치 평가법 (다) 진단적 방법 (2) 비용중심: 비용/ 목표 마진/ 손익분기점을 고려- 변동비/고정비/손익분기점을 고려합니다. (3) 경쟁중심: 경쟁자들의 가격을 가격결정에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사용합니다. 경쟁자가 가격을 낮추면 같이 따라가거나, 올리면 같이 올리는 방식입니다. 예로 라면 업계에서 Market Leader인 농심이 가격을 올리면 Market Follower들도 같이 올리는 것이 여기에 해당하겠습니다. (가) 모방가격 결정법: 시장가격에 따른 가격 결정- 시장평균가를 고려함. (나) 경쟁자의 가격과와 동일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 (4) 통합적 가격 결정: 앞선 (1)~(3)번의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중심, 비용중심, 경쟁자 중심 가격 결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5) 심리 기준 가격 결정법: (가) 단수 가격 (Odd-number pricing): 예를 들면 안과에서 라식 89만원/ 치과에서 임플란트 99만원과 같이 앞단위가 바뀌지 안도록 "9"단위에서 결정한는 방법입니다. 쇼핑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격이지요. (나) 위신 가격: 고가의 사례로 과거 GUESS가 한국 진출시 고가의 청바지 정책을 취했을 때 리바이스 역시 청바지 가격 인상 시칸 후 오히려 판매가 증가한 사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목표 고객의 성향에 따라 프리미엄 가격을 설정하여 객단가를 높여 매출증대를 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격이 낮아서 구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6) 새로운 상품/서비스 출시 시 고려 가능한 가격 정책: (가) 초기고가: 초기 고가 유지후 경쟁 상황에 맞게 가격을 내림 (나) 시장 침투를 위해 경쟁자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해 초기 저가정책 적용: 시장 규모가 커서 박리다매가 가능한 경우 적용합니다. (다) 손실유도 가격정책: 사례를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린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잉크로 이익을 남기는 HP나 EPSON의 전략: 소모품 판매 전략 당뇨측정기를 저가에 판매하고, 측정 시약을 고가에 판매하는 존슨앤존슨이나 로슈의 전략: 소모품 판매 전략 (7) 차별적 가격 전략: 이미 결정된 가격을 특정한 상황에 한하여 달리 적용하는 전략. - 사례를 들면 라식수술 친구 3명이 같이 오면 한명은 무료 (Volume Discount의 예) - 피부과에서 IPL+보톡스_+필러= 200만원의 묶음 가격으로 판매, 비 묶음시 총합은 250만원이 되도록 디자인하는 경우 (묶음 가격, 비묶음 가격) - 이러한 사례는 맥도날드나 버거킹 세트메뉴/단품메뉴에서도 흔히 접할 수있는 방법입니다. * 묶음 판매로 판매가 저조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늘릴수있습니다. ** 순수묶음가격을 적용하여 단품판매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 이미지 Source: fuelcycle.com] 그러면 다음 이야기에서 [행동경제학파]의 [가격이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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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인플루언서
동 따봉
상무 / DIRECTOR | (주)바슈헬스코리아 SOLTA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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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5편 : 실전! 검색 or 도달
지난 시간 4편 “B2B 디지털 마케팅 도입절차&순서” 편에서는 아래와 같은 5가지의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단계 : 홈페이지 인프라 구축 및 점검 2단계 : 디지털 홍보채널 개설 및 운영 3단계 : 디지털 캠페인의 운영 4단계 : 리드확보 및 영업 5단계 : 성과분석 및 전략조정 오늘은 상기의 5단계 중, 실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어 많은, B2B 중심의 기업들이 중요시 생각하지만, 실제 시행착오도 가장 많이 겪는 “3단계 : 디지털 캠페인의 운영” 쪽에서 광고편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전 광고운영 면에서 B2B 마케팅을 검색광고 중심으로 해야할지, 도달광고 중심으로 해야할지에 대한 선택기준과, 유의점을 실제 필자의 B2B마케팅 대행과 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본 글에서 나오는 예시들은 실제 필자가 광고대행을 진행했던 산업군의 예시 입니다.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따라 검색광고 일지, 도달광고 일지 B2B 기업의 선택지가 달라질수 있으니, 이것을 유의해서 살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검색형의 광고와 도달형의 광고가 어떻게 다른지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검색형광고는 우리가 흔히 아는 네이버,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의 키워드 광고나 블로그포스팅, 포털에 기사송출 처럼, 검색을 하면 노출되는 광고들 입니다 👉도달형 광고는 쉽게 말씀드리면, 내가 검색을 하지 않아도, 나에게 다가와서 노출되는 광고들 입니다, 우리가 친구소식을 보려고 SNS를 하는데, 자꾸 보이는 스폰서드 광고나 뉴스를 볼 때 좌우측에 노출되는 배너광고, 유튜브를 보려고 하는데 초반에 강제 재생되는 영상광고 등인데, 이를 이미 일상에서 많이 접하셔서 이미 잘 아실 것 입니다 우리가 B2B 분야에서 써야 할 광고가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면, 이제 우리 회사가 어떤 광고에 적합한 B2B 제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지 먼저 알아야, 상기 2가지 광고와 매칭시켜서 성과를 낼수 있습니다. 물론 예산이 많으면 두가지 다 하면 좋겠지만, 실전에서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 더 많습니다 우선 우리 제품이 상시적 또는, 특정 이벤트가 생겼을 때만 구매가 되는 제품 인지 아니면, 새로운 개념인지가 있어야 판매되는 제품인지 확인되어야 합니다. 검색으로 니즈가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즉, 기다려서 잡을것인지 (검색), 다가가서 잡을것인지 (도달)를 판단하고 그에 맞는 매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에 A4용지를 판매한다면, 검색광고를 선택합니다. 재생잉크를 판매해도 검색입니다. 기업에서는 A4용지가 떨어지거나, 프린트 잉크가 떨어지면 제품구매를 위해 검색할 것 입니다 또한 건물철거나, 사무실 확장공사처럼 기업이 사옥을 철거하거나 사무실을 확장하는 이벤트는 해당 이벤트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검색에서 기다려야합니다. 대게 짧은 타이밍에 일어나는 일은 검색으로 잡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가격경쟁으로만 판매되는 제품도 검색입니다 그러나 기존 시장에서 가격경쟁만으로 판매되던 제품과 서비스를 개념을 달리하여 인지시켜서 판매한다면 도달광고를 해야 합니다. 그러한 인지가 없기에 검색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기업들에게 커피원두와 커피머신을 회사복지차원에서 구독경제로 판다면, 그것은 도달광고 입니다. 앞서 언급한 A4용지와 재생잉크를 구독으로 판매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한다고 해도 그것은 도달광고 입니다 기업에게 중고가구와 가전을 판매한다면 그것은 어떨까요? 필자는 전국에 10여개 매장을 가진 기업들에게 중고가구와 가전을 판매하는 B2B기업의 광고대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국의 공장, 임시건설현장등에 가구와 가전을 판매하는 기업이였습니다. 이것은 검색광고로 팔아야 합니다, 단, 이경우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중고가구” 라는 키워드는 B2C에서도 검색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잘못광고하게 되면 주부, 자취생과 같은 B2C로 광고비가 소진되는 일이 발생하므로 B2C와 중복되는 광고부문을 필터링 할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기업용 SW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예를들어 조선설계 SW 제품이 있다고 하면, 검색일까요? 도달일까요? 이런 특수분야는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특정회사가 독점하고 있고, 검색량도 많지 않습니다, 조선설계라는 키워드가 월 200회도 조회되지 않지만, 시장의 규모는 수십만건이 일어나는 소비재 보다 큽니다. 이럴때는 검색에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직무적 특성으로, 조선업계 종사자에게 타켓해서 도달하는게 낫습니다 세무, 전자결제, 전자계약등의 기업용 SW시장은 어떨까요? 필자는 최근 투자유치를 크게 받고, TV등의 매체에도 광고를 하고 있는 기업SW의 광고를 진행하였는데, 최근 들어서 자주 볼수 있는 기존에 회계법인, 세무대리인과 장기거래를 통해 계약이되던 기장, 세무 서비스를 AI가 자동화하여 고정비를 아껴주는 서비스 였습니다. 이러한 것은 인지되어야 판매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도달광고가 적합합니다. 볼트, 너트 제조공장이 신규 거래처를 찾는다면, 전국의 공구상가 사장님들이 타게팅 되어야 하기 때문에 공구상가 사람들에게 도달 광고의 편성이 유리할 것 입니다 치킨 프렌차이즈 가맹본부가 신규 가맹사업자를 찾는다면, 이 분야는 워낙 활성화 된 분야라, 예산이 많다면, 검색광고를 할것이며, 치킨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아이템이 있다면 도달광고를 할 것 입니다. 예산이 많으면 도달과 검색을 믹스 할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도달광고만 할 것 입니다 기업용 SW 테스팅 업체가 매출 확장을 위해 신규 SW개발 기업을 찾는다면, 정보 비대칭이 상당히 심한 분야이기 때문에 판교와 가산 등의 디지털벨리에 SW기업을 대상으로 도달광고를 할 것 입니다 상기에서 필자가 진행한 산업군의 B2B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좀 단순화 하여 말씀드렸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복잡성이 있습니다만, 단순화하여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만약, 검색광고로 B2B 기업을 기다리는 스타일의 검색 광고를 하려면, 어떤 키워드로 잡아야 할지 객관적인 통계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있는 분야라고해서 직관으로 키워드를 선정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키워드 광고 관리자에서 지난 30일간의 PC와 모바일의 검색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22년 5월 1일 현재 네이버의 광고관리자의 키워드 검색량 데이터 입니다 👉원피스 키워드 월간검색량 : PC 52,900 건 / 모바일 438,800 건 👉폐기물처리 키워드 월간검색량 : PC 2,170 건 / 모바일 3,800 건 👉어린이가구 월간검색량 : PC 300 건/ 모바일 1,360 건 👉사무용가구 월간검색량 : PC 8,920 / 모바일 9,370 B2C의 대표적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원피스의 경우를 보면, 모바일 검색량이 PC보다 8배 정도 높습니다. 어린이 가구의 PC와 모바일 검색량의 비는 모바일이 5배 가량 높습니다. 반면 B2B 키워드라 할수 있는 폐기물 처리와 사무용가구는 PC와 모바일 검색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B2B 키워드는 B2C와 검색과 패턴과 검색시간이 다릅니다. B2B키워드는 담당자들이 주로 월~ 금요일 업무시간에 회사에서 PC로 검색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PC검색의 비중이 높습니다, 키워드의 PC와 모바일, 성별에 몰리는 패턴에 따라 키워드의 스타일을 참고 할 수 있습니다 B2B에서 검색과 도달 광고내에서도 예산과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광고매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낚시를 해야할지, 그물을 쳐야할지, 양식을 해야야할지 올바른 도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모든 일상이 네이버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B2B 광고도 네이버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B2B 광고에 경험이 있는 광고대행사와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다음편에는 B2B 광고에 있어서, 고객을 설득하는 ‘개인화’ 가 B2C 어떻게 다르며,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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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보
인플루언서
대표 | 투비스토리(주) 마케팅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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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쓔가 된 옥수수: 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광고
4월 20일 TV에서 On-Air된 15초 짜리 광고 [🌽한유아 옥쓔 댄스 Teaser🌽] 한 번 보실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mq2HRHbDjJg 이게 어떤 제품에 대한 광고인지 바로 파악하셨나요? YouTube에서 이 광고를 접했다면 그나마 옥수수 이모지🌽라도 있었지 TV에서 였다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쀼의 세계 덕분에?) "옥쓔"로부터 "옥수수"를 떠올린 센스 있는 시청자도 있으시겠지만 그렇더라도 이 광고가 대체 뭘 팔려고 하는 것인지는 여전히 분명하지 않죠. (광고 후반부 우측 하단에 표시되긴 하지만 전혀 강조되진 않습니다.) 이 광고는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 광고인데요. 이전까지의 광고와는 여러 면에서 결을 달리 합니다. 1️⃣제품을 보여주지 않는 광고 한 가지는 광고에서 제품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겁니다. 차라리 이 광고는 제품이 아니라 광고 그 자체를 띄우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적어도 크리에이티브만 보면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광고는 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의 형식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클이 짧은 경쾌한 안무와 해시태그(#옥쓔)가 그 형식을 구성하죠. 한편 인스타그램에선 “옥쓔"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맞춰 보도록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인데요. 어차피 궁금하면 다 찾아볼 텐데 먼저 나서서 이게 어떤 제품에 대한 광고인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거기다가 지금은 티저 광고만 공개된 시점이기도 하고요. 이 기간에는 말 그래도 티징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https://www.instagram.com/p/CcjbwKFM1q1/ 이 크리에이티브는 (인플루언서의 힘을 빌려서라도) 댄스 챌린지 형식으로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아가서는 광고 자체가 바이럴 효과를 팍팍 받아서 궁금증을 증식시킬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5월 4일에 메인 광고 편이 공개되고, 5월 10일부터는 댄스 챌린지 프로모션도 할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옥쓔 댄스는 릴스와 쇼츠를 도배할 수 있을까요?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호평은 좀 보이는지만요. 그것과 별도로 이 광고가 얼마나 바이럴을 탔는지도 중요해보입니다. Google Trends에서 보니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4월 들어서 늘긴 했습니다. trends.google.com 하지만 YouTube에 올라온 저 영상은 조회수가 80만 정도로 핫하다고 보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옥쓔 해시태그로 올라온 댄스 챌린지도 아직은 보이지 않는군요. 2️⃣제품과 함께 자취를 감춘 "V라인" 무대에서 물러난 건 제품만이 아닙니다. 그 제품과 함께 따라다니던 카피도 함께 물러났죠. 바로 “V라인"입니다. 이 카피는 실제로 옥수수수염차 제품에도 거의 “옥수수수염차"만큼이나 강조되어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이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지금까지의 광고도 어째서 이 옥수수수염차가 V라인을 만드는 데에, 그러니까 미용에 도움이 되는지를 강조하려고 애썼습니다. 누구나 갖고는 있지만 숨어 있는 V라인을 찾아준다는 메시지를 담은 2010년대 초반 광고를 거쳐서요. https://www.youtube.com/watch?v=rJOK-AMFPB8 2010년대 중반에는 날씬, 섹시, 가벼움 등의 키워드를 내세웠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rgDrLh-sqxc 2010년대 후반부터는 붓기를 빼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인상을 주려고 했습니다. 이를테면 짠 음식을 먹고나선 역시 옥수수수염차! 하는 식이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t69qiU1I51Y 그리고 확실히 이 카피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죠. (옥수수수염차가 출시된 게 2006년인데요. V라인을 광고에서 카피로 쓴 게 아무리 늦어도 2007년부터입니다.) 다만 이 카피는 이제 좀 낡았다는 인상을 주긴 합니다.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하던 박현빈의 노래가 유행하던 게 벌써 2008년입니다. (“샤방샤방"이란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 커버를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무슨 라인 무슨 라인 운운하는 게 유행이던 그 시절이 곧 15년 전이 되는 것이죠. 아직까지 (V라인을 강조하고 붓글씨체로 제품명을 쓴) 옥수수수염차의 패키지를 바꾼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습니다. 과연 광동제약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패키지까지 함께 바꾸는 리브랜딩도 시도할까요? 패키지에도 “V라인" 대신 “옥쓔"를 써보면 어떨까요? 옥수수수염차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될까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신선한 시도가 될까요? 3️⃣인간이 아닌 모델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점은 광고 모델 한유아가 인간이 아니라는 건데요. 이 캠페인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이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요. 딱히 왜 한유아였는지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한유아가 “엉뚱하고 발랄"하다는데 그게 옥수수수염차의 브랜딩과 잘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고요. (이제부터 바꿔보겠다는 걸까요🤔?) https://www.ekdp.com/brand/view.asp?brandID=oksusutea 옥수수수염차가 V라인 형성 효과(?)를 내세웠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예쁘고 잘 생긴 모델들(보아 → 김태희 → 황정음 → 현빈 → 한효주 → 신민아 → 김수현 → 전지현 → 서현진 → 조보아 → 김민아 → 선미)을 봤을 때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한유아도 그런 맥락에선 이전 모델과 닿아 있어요. 하지만 왜 실존 인물 → 가상 인물의 변화가 일어났는지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걸 광동제약이 설명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디지털이니 메타버스니 이런 게 유행하니까 한 번 시도해본 걸까요? 아니면 섭외료가 쌀까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니 연계 프로모션에서 활용도가 높을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어쩐 일인지 저는 20세기말을 강타(?)한 사이버 가수 아담이 떠오르네요😂) 👨‍💼이동경 | Agency Account Strategist @ Google ⚠️ 이 글은 작성자 개인이 작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 글을 통해 그 어떤 조직도 대변하지 않습니다.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lee-dk 📘Brunch | www.brunch.co.kr/@tex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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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 Google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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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cookie)의 변화가 광고에 끼칠 영향 및 대안
마케터가 본인이 담당하는 광고의 효율이 떨어졌을 때 가장 안 좋은 하락 원인은 "시즌적 요인" "외부 환경의 변화" 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2가지 원인은 정말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마케터는 가능한 이 부분을 하락 원인으로 분석하면 안 됩니다. 이걸 원인으로 분석하면 대부분의 회사나 광고주들은 그저 마케팅의 실패를 감추기 위한 핑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보니, 광고 소재, 세팅, 타겟팅, CPC, 이벤트, 경쟁회사 등 먼저 다른 하락 원인을 찾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짜로 드물게 광고의 하락 원인이 저 2가지 중 하나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가 마케터로서는 가장 힘든 경우입니다. 마케터의 실력 부족이 아닌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한 전체적인 광고 효율의 하락이라면 해결 방법을 찾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시즌적 요인은 보통 계절에 따른 변화가 가장 크게 때문에, 그래도 어느 정도는 미리 예측이 가능하지만, 광고시장의 전체 외부 환경 변화는 예측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에 온라인 광고 시장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온라인 광고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쿠키 정책이 전체적으로 변경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처음 쿠키를 활용하여 "리타겟팅" 광고를 선보인 "크리테오"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광고 채널들이 맞춤형 타겟팅에서 쿠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05년 처음 크리테오 광고가 생겼을 때의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고객을 따라다니는 광고라는 건 그전에 상상도 못했던 광고였고, 시대를 앞서가는 정말 온라인 마케팅에서 절대로 잊지 못할 큰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한국에 크리테오가 리타겟팅 광고를 출시할 때, 저도 운 좋게 가장 먼저 그 광고를 테스트하였고, 정말 초창기에는 상품, 회사, 업종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효율을 내주는 광고였습니다. 그 이후 수많은 광고 채널들이 리타겟팅 광고를 내놓으면서 쿠키를 활용하는 광고는 이제는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부분이 정당한가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졌고, 프랑스가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며 구글과 아마존에 각각 1억 유로(약1317억원)와 3500만유로(약46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연합(EU)에서 부과된 개인 정보 침해 관련 벌금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제 더 이상 쿠키를 활용한 광고가 기존처럼 쉽게 진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구글이 인터넷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광고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빠른 시일내에 이용자들이 웹 사이트를 이동할 때 방문 기록을 파악하거나 이용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구글은 다른 회사들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본인들의 광고를 파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유튜브, 구글 검색 등 자사가 보유한 대규모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고, 도리어 이 정책으로 혜택을 볼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드파티 회사들이 약해지고 구글은 더 강력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쿠키 정책 변화가 바로 이어집니다. iOS 14의 개선된 개인 정보 보호 정책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으로 불리는 프라이버시 규정을 발표. 해당 규정에 따르면 개발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사용자 허락을 구해야만 한다. 애플은 해당 규정을 운영체제 iOS 14에 적용할 계획 기존에 고객들의 쿠키 값을 활용해서 정밀화된 타겟팅 광고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이 부분이 매우 어려워진다는 상황입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광고 채널은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광고"입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페이스북 온라인 광고 매출이 약 40~50%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2020년 연간 매출은 859억 6500만 달러(약 95조 6102억 원)이고 이 매출의 대부분이 광고 매출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스북이 미국 내 일간지에 애플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도배하는 상황까지 나왔습니다. 애플의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성명서입니다. 외국의 대기업들이 서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할 수 있지만, 하필 페이스북 광고가 한국에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이다 보니 이 변화가 꽤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쿠키 변화 이후 페이스북 광고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다른 광고 채널들도 다 같이 광고 효율이 떨어졌다면 다른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다른 메이저 광고들은 이 정도까지 큰 광고효율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인정하기는 싫지만, 외부 환경의 변화가 광고 효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마케팅 효율 하락시 대안으로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효율이 좋은 다른 광고 채널을 찾아야 한다. 만약 내부적인 문제가 아닌 외부적인 문제로 특정 광고의 효율이 떨어지다면, 가장 먼저 다른 광고 채널을 찾는 게 최우선입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페이스북을 대체할 광고 채널을 대략적으로 생각해 보면, 구글 GDN & 디스커버리, 네이버 GFA, 카카오톡 비즈보드 등 DA(Display AD) 광고 중에서 노출이 좋은 광고 채널로 광고비를 분산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페이스북 광고는 DA 광고이면서, SNS 광고이다 보니 직접적으로 대체 광고를 찾기가 조금은 힘든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SA 광고나 VA 광고는 광고 특성이 다르다 보니, 이 광고들로 이동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게 됩니다. 페이스북처럼 전체 광고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광고의 대체를 찾는 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많은 시간과 광고비가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워낙 한국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SNS 점유율이 높다 보니, 이걸 대체할 만한 SNS가 그나마 틱톡인데, 틱톡은 너무 사용 연령층이 낮아서 아직은 광고 효율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SNS 광고에서 페이스북의 직접 대체는 당분간 힘들고, 그저 다른 DA 광고로 노출 및 클릭 그리고 효율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게 대안일 것 같습니다. 2. 광고 소재나 세팅을 전체적으로 변경한다. 외부 환경 변화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광고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줄어들거나 사라진 게 아니라면, 환경에 맞게 새롭게 광고 소재 및 세팅을 변경하면서 다시금 효율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없어진 건 아닌 이상,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효율이 나오는 방법을 여러 테스트를 하면서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많은 시간과 광고비를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효율이 나오고 있던 광고 소재와 세팅을 포기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이미 환경이 변했는데 그 세팅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 광고를 처음 하는 느낌으로 다시금 여러 테스트를 통해 효율이 나오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외부 환경 변화가 안정이 되는 기간동안, 광고비를 잠시 줄이면서 기다린다. 광고비를 잠시 줄이면서 외부 환경이 안정이 될 때까지 지켜보는것도 대안입니다. 페이스북의 광고 효율이 흔들린다고 해서 자신도 없으면서 무리하게 다른 광고를 하거나, 페이스북 세팅을 변경하면서 계속 광고비를 쓰는게 아니라 잠시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어차피 이런 외부 환경 변화는 온라인 마케팅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였고, 그때마다 계속 해결방법이 나왔습니다. 가장 공격적인 회사나 마케터가 먼저 과감한 테스트를 통해 방법을 찾게되면, 그 방법이 업계 전체로 퍼지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때까지만 잠시 광고비를 아끼는것도 절대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광고비를 꼭 써서 어느 정도 현재 숫자(매출, 회원가입, 다운로드 등)를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잠시 광고비를 줄인다는 결정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위 3가지 방법을 전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페이스북 광고 세팅을 처음부터 다시하고 있고, 그러면서 페이스북 광고 예산을 줄이면서 광고비를 일시적으로 절약하고, 확실한 대안이 나올때 광고비를 쓰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시에 여러가지 방법을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버추어의 한국 철수, Daum에서 네이버로의 시장 변화, SA에서 DA 광고로의 변화, 리타겟팅 광고의 등장, 스마트폰으로 인한 모바일 광고의 확장, 머신러닝 광고의 시작 등 온라인 마케팅은 언제나 주기적으로 큰 변화의 시점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적응하는 마케터와 회사는 살아남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마케터와 회사들은 사라졌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이 타겟팅(Targeting)의 시대에서 논타겟팅(Non-targeting)의 시대로 다시금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온라인 광고는 처음에는 논타겟팅이 대부분이였지만, 타겟팅이 활성화되면서 모든 광고가 타켓팅을 세분화 시키는게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금 논타겟팅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할 상황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번 쿠키 활용의 변화가 온라인 광고시장에 정확히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큰 변화의 시점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런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언제나 수많은 마케터들은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그 방법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먼저 앞장서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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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 Kim
인플루언서
온라인 마케터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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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할메니얼을 아시나요?
직장인이 알면 좋을 요즘 MZ의 인싸 트렌드를 담아옵니다. 이거 알면 점심 먹을 때 나누기 좋은 토크거리 ☕️ 👵🏻 할머니 라이프스타일이 뜬다… 세상은 '할메니얼' 열풍 푸드와 패션에 걸쳐 힙한 B급 재미에 건강한 맛까지 담은 '할메니얼'은 대체 뭘까? ❓ 할메니얼이 뭔데? 할메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 +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을 합성한 신조어. 할머니들의 입맛이나 패션 취향을 새로운 것으로 인식하고 즐기는 밀레니얼을 지칭. 🌀 편의점은 요지경 1인 가구, 직장인들 밀레니얼이 많이 찾는 공간, 편의점. 여기에 할메니얼 푸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우유에 초당 순두부를 넣은 ‘강릉 초당 순두부우유’, ‘단호박 찜케익’과 ‘흑임자 찜케익’, 크림빵과 맥주를 합친 '크림삐어', 스타벅스 시즌 음료 '오트 라떼'와 '오트 블렌디드'까지. MZ세대가 쑥, 인절미, 흑임자, 단호박 등 '할매 입맛'으로 통하는 디저트와 음료에 열광하는 모습 +실제 먹어본 뚜레쥬르 흑임자 크림빵은 신세계였음 ❗️ 지금은 할메니얼 시대 '그래니룩(Granny look)'으로 불리는 할머니 패션도 힙하다.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고, 싸이월드를 회상하는 밀레니얼이 옛날 패션도 찾으며 이들의 입과 옷까지 침투하고 있는 모습. 할메니얼 상품의 인기는 B급 문화 열풍과도 궤를 함께 한다. ⁉️ 레트로랑 같은 거 아니에요? 입고 먹고 마시는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 레트로와는 약간 결이 다르다. 레트로가 예전 감성을 요즘 취향에 맞춘 것이라면 할메니얼은 요즘 취향들이 옛날 것들을 향해 오는 것의 차이. 흑임자는 흑임자지, Black Sesame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 👵🏻 요즘 셀럽, 힙한 할매들 '할매 입맛'을 인증하는 2030의 '할밍아웃'(할머니+커밍아웃)이 늘고 있다. 할매 셀럽들도 빠질 수 없다. '흑임자 꽈배기',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을 선보인 던킨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를 모델로, 농심켈로그는 품절 대란의 '첵스 파맛'에 이어 '첵스 팥맛'을 내놓으면서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 '국민 할머니' 김영옥 배우를 모델로 내세우기도. 또 MZ세대의 '패션 롤모델'로 떠오른 '밀라노 할머니' 유튜버 밀라논나도 '그래니 시크’와,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윤여정 할머니의 힙한 영어까지도 힙한 포인트. ⚠️ 오랜 연륜과 경험이 녹아든 할머니들의 멋과 맛, 라이프스타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퍽퍽한 삶을 살아가는 MZ세대에게 푸근한 위로를 건넨다. 옛스런 을지로 골목이 '힙지로'(힙스터+을지로)로 재탄생한 것처럼, '할메니얼' 트렌드가 한동안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다. *참고하면 좋을 예전 기사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11060100046570002908&servicedate=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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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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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알아야 한다." MZ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 법칙 3가지
MZ세대를 알아야 한다.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아이디어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듯 합니다. MZ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 법칙 3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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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근 | CODE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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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알고보면 소주가 아니라고?
요즘 힙한 트렌드, 원소주에 감춰진 진실 술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원소주'. 이를 둘러싼 세상의 뜨거운 관심과 연이은 화제들. 이게 왜 왜 힙한 건지,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알면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무기가 될 것이다. ✔️ 대한민국 힙합씬을 흔들고 소주씬을 흔드는 사람 대한민국 힙합씬의 중심에 있는 AOMG의 수장, 박재범이 소주를 만들어 출시했다. 먼저 유통채널이 남다르다. 보통 소주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산다. 그런데 이를 온라인에 출시했더니 26분 만에 9억 원어치가 팔리고 판매가 중단이 되었다. 이 자체가 또 하나의 바이럴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원소주는 1만 5천원이라는 고가의 소주임에도 사람들이 이걸 마시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다. https://economist.co.kr/2022/04/20/industry/normal/20220420134657443.html ✔️ 시작부터 남다른 원소주 보통 새로운 술을 선보일 때 요즘 핫한 모델들이 춤을 추거나 술잔을 들고 TV 광고를 찍는다. 그런데 원소주는 남달랐다. 웨딩 컨셉으로 '더 현대 서울'라는 이 시대 가장 핫한 곳에서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그랬더니 샤넬 매장에서나 볼법한 오픈런이 펼쳐졌다. 사람들을 모이게 한 건 "박재범이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이었다. 이렇게 힙한 술 브랜드는 처음이다. ✅ 원소주는 콘텐츠다 왜이렇게 난리였을까? 사람들이 궁금한 건 콘텐츠가 되니까. 원소주가 나타나고 이를 오브제로 유튜브에 블로그에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또 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걸 놓치지 않고 기사가 연이어 쏟아진다. 원소주가 뭔데? 왜 이렇게 뜨거운데?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원소주는 콘텐츠가 되었다. ✅ 원소주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소주인데 맛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인스타에서 원소주의 포스팅을 보게 된다. 리뷰를 보고, 그들이 담은 포스팅을 관찰한다. 그런데 의외의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맛있다는 이야기나 키워드는 잘 보이지 않은 것. 인스타에는 #박재범소주 #원소주 #득템 이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소주 그 자체만 올리는 게 아니라, 그 소주를 마시는 분위기와 무드 혹은 이걸 접하게 된 자기만의 이야기를 남긴다. ✅원소주는 기존과 다른 증류식 소주다 보통 위스키나 보드카부터 소주, 맥주를 온라인으로 사지 못한다. 법적으로 유일하게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는 건 '전통주'뿐이다. 기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들 중에도 일품진로나 화요 같은 경우는 온라인으로 살 수 없다. 그런데 원소주는 다르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이용한 증류주로, 지역특산주로 분류되어 전통주로 취급이 된다. 이것이 온라인 대란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53446632291856&mediaCodeNo=257&OutLnkChk=Y 그래서 내린 결론. ⚠️ 원소주는 소주가 아니다. 브랜드다. 사람들은 원소주의 '브랜드'에 열광하고 있는 것. 박재범이라는 셀럽으로 시작해 요즘 취향 저격하는 패키지, 오픈런을 일으키는 새로운 출시 방식 그리고 온라인부터 시작하는 역발상 유통 채널까지. 원소주라는 술 브랜드의 탄생과 스토리가 남다르다. 그 여파로 다양한 유통채널과 브랜드들이 원소주를 주시하고 있다. ‼️원소주 브랜드를 향한 콜라보 전쟁 오는 7월 오프라인에 선보일 것이라고 하더니, 그 파트너가 등장했는데 바로 GS 편의점 (GS리테일사). 수면 밑에서 원소주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편의점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고 한다. GS는 그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AOMG에 소속된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을 후원하고, GS가 진행해온 뮤직 페스티벌을 박재범의 AOMG와 하이어뮤직과 함께 하기로 하면서 파트너십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87970 ❓원소주, 그 다음은? 이후에도 이걸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를 하며 소주의 브랜드가 아닌 '원소주'의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 곳곳에 자리 잡을 것이다.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 푸드 브랜드와의 콜라보? 공간 브랜드와의 콜라보? 아티스트 콜라보? 이어서 어떤 새로움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원소주는 소주가 아니다'의 정리 🖍 1. 원소주는 [새로운 카테고리]다. 📝 기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화요와는 다른 론칭과 유통채널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2. 원소주는 [브랜드]다. 📝 세상에 없던 라이프스타일과 마케팅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브랜드로 열광시키고, 이에 이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갈 것이다. *원문 :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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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Associate Marketing Manager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tail & Marketing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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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TALK] 홍보업무에서 중요한 점
앞서 홍보업무에 대한 개요, 마케팅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홍보업무를 할 때 무엇을 좀 더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홍보업무에서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다른 팀과 구별되는 "홍보팀"(커뮤니케이션팀)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이것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생각해 본 홍보팀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데요. ☑️ 홍보팀(커뮤니케이션팀)은 성숙한 기업에 있는 팀이다. ❗️제품/서비스를 만들어서 소비자/고객에게 판매하여 이익을 달성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고 한다면, 제품/서비스가 먼저 있어야 그것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즉, 기업이 성장하며 체계를 갖추면서, 브랜딩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이해관계자가 점차 많아지며 대/내외적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생기기 때문에 홍보팀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 홍보팀(커뮤니케이션팀)은 단독으로 일할 수 없는 팀 ❗️앞서 언급했듯이, 제품/서비스, 또는 회사 자체를 홍보해야 하는 것이 홍보의 주요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품, 회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제품 제조/제작과정을 아는 것은 제조팀(제작팀), 유통을 잘 아는 것은 영업팀, 어떤 타겟에게 어떤 매체로 접근하는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마케팅팀, 회사의 인재상 및 각종 내규를 수립하는 것은 인사팀&총무팀, 회사의 실적을 관리하고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는 것은 전략팀&재무팀… 결국 누구 한 사람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팀들이 정보들을 조금씩 나누어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맞을 겁니다. ❗️여기에서 홍보의 역할은 조각조각 나뉘어진 정보들을 모아 회사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정리하고 그렇게 정리된 정보를 대/내외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되겠죠. 그렇기에 홍보팀은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특정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렇기에 혼자서는 일할 수 없는 팀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홍보팀(커뮤니케이션팀)은 논리와 감성이 공존하는 팀 ❗️홍보는 회사의 정확한 정보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목적을 갖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정보는 누가 들어도 “납득"할 만큼 논리적이어야 하고, 누가 들어도 “공감"할 만큼 감성적이어야 하죠. ❗️즉, 홍보팀에서 작성하는 보도자료는 사실 위주로 / 논리적으로 작성하지만, 말로 설명할 때는 공감대 형성 위주로 / 조금은 감성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내용물은 거짓 없이, 포장은 (가능한) 예쁘게, 라고 할까요? 아시다시피, 둘 다 중요하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내용물이 더 중요한 것이겠죠.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홍보업무를 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전 크게 다섯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첫 번째, 같은 말을 하더라도 포장이 중요하다. 내용물에 맞게 포장지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다만, 그 포장지가 거짓이어서는 안 된다. 2️⃣ 두 번째, 없는 것을 있다고, 있는 것을 없다고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 순간의 거짓말이 회사 또는 브랜드의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 3️⃣ 세 번째, 좋은 것을 널리 알리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나쁜 것도 때로는 솔직하게 먼저 말할 필요가 있다. 숨기면 숨길수록 의혹만 불러일으킨다. 4️⃣ 네 번째, “솔직함”이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다 드러내라는 의미는 아니다. 관련된 모든 정보 중에 의도적으로 특정 정보를 숨기거나, 부풀리거나, 거짓 정보를 꾸며내지 않는 것이다. 5️⃣ 다섯 번째, 나쁜 정보나 사건은 (거의, 대부분) 기사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다만, 평소의 언론관계를 잘 쌓아두고 기업이 투명한 소통을 한다는 전제 하에 매우 드물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뿐이다. 이상 홍보팀과 홍보업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요약하자면, 홍보는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고, 회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존재이기에 최대한 개인 의견은 배제하고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며, 매체와의 관계를 쌓을 때도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람이 불 때는(조직의 위기가 닥칠 때는) 꼿꼿하게 서 있기보다는 갈대처럼 누워야 하는데, 이는 비굴하게 굴거나 사실이 아닌 것까지 책임을 지라는 의미는 아니며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잠시 무릎을 꿇을 필요가 있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시대는 급변하고, 낡은 정보는 도태됩니다. 어제의 해결책이 내일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답이 바뀌기에, 홍보 업무는 정답이 없죠. 그 순간에 맞춰 최적의 해결안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홍보 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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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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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 | PLAYLIST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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