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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갓생 살려다 인류애 상실하고 온 후기
올해는 진짜 갓생 한 번 살아보겠다고 큰맘 먹고 오늘 아침 7시에 헬스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자기 전에 내일 아침엔 무조건 쇠질이다! 다짐했거든요. 원래 새해 첫날 뭐하는지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진짜로, 헬스장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무리 1월 1일이라도 해도 그렇지 아침부터 다들 약이라도 먹고 온 건지 평소엔 평일 저녁에도 널널하던 웨이트존이 진짜로 리터럴리 꽉 차 있더라고요. 다들 눈에 독기가 가득해가지고 서로 기구 차지하려고 눈치 싸움 하는 게 진짜 살벌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거 뭐 무슨 맛집 웨이팅도 아니고... 다들 기구 근처에서 서성거리면서 핸드폰 보는 척 눈은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기구 비기만 기다리고 있는 게 현웃 ㅋㅋㅋㅋ 겨우 차례가 와서 운동 좀 하려고 해도 뒤에서 눈으로 압박 주시는 분들 때문에 호흡 조절도 힘들더라고요. 평소엔 인사도 나누던 동네 분들인데, 오늘은 새로운 분들 사이에서 눈치 보면서 다들 오늘만 사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경계하는데... 이게 내가 꿈꾸던 건강한 새해 아침인가 싶어 인류애가 살짝 바닥날 정도였달까요? 러닝머신이나 좀 뛸까 했는데 거기도 이미 웨이팅 ㅋㅋㅋㅋ 샤워실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뭔가 진이 빠져서 당 땡기는 바람에 지금 라면 물 올린 상태입니다. 역시 갓생은 아무나 사는 게 아닌가 봐요. 하지만 며칠만 지나도 다시 평화로운 헬스장으로 돌아가겠죠? 오늘 헬스장 가실 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가세요. 저는 이번주는 좀 참았다가 며칠 뒤에 다시 가려고요 ㅋㅋ 다들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내셨는지. 저처럼 헬스장 갔다가 멘탈 털리고 오신 분 또 없나요? ㅋㅋㅋ
월급루팡지망생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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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숲 5일차입니다.
올해 프로젝트 몇 개를 연달아 치르면서 정말 '번아웃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은 스위치 하나가 제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네요. 남자친구한테 스위치랑 동숲 팩을 선물받고 나서 '나 이런 게임 오래 못할거 같은데..' 하는 생각에 미안함이 먼저 들었어요. 그런데 시작한지 5일내내 퇴근하고 동숲만 했습니다.. ㅋㅋㅋㅋ 건물 빨리 짓고 싶어서 타임슬립하고.. GPT한테 공략도 물어보고.. 아침이 되면 눈이 번쩍 떠져요. 빨리 하루 일과 끝내고 동숲하고 싶어서.. ㅋㅋ 주말이 다가오는게 설렐 정도입니다. 현실 대출금 상황은 숨이 턱턱 막히는데 너굴 사장님은 무이자에 기한도 없더라고요. (대출 이자 없는거 보고 동숲하는 동생한테 이자 없는거 맞냐고 물어봤더니 빵터지더라고요) 섬 주민은 못생긴 애들 걸렸기는 한데 정들더라고요. 김말이랑 레이첼인데 야호야호 거리는 것도 귀엽고.. 선물도 주고 먼저 인사 걸어주고, 반갑다고 사소한 말을 걸어주는데 스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겉으로만 예의차린 날선 말들을 주고받으면서 개처럼 싸우다가, 이런 순수한 다정함을 마주하니까 마음이 치유되는것 같아요. 번아웃으로 찌들었던 제 눈에 다시 생기가 도는 걸 보며, 역시 사람은 자기만의 '도피처'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웁니다. 남자친구도 뿌듯해하네요. 번아웃 오신 분들.. 동숲 강추입니다 ㅋㅋㅋ
미묘한고양이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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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튀르키예 여행이 생각나네요
지난 추석 때 약 2주 반 정도 튀르키예를 여행했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그 때가 생각나네요. 가을 여행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여름옷을 많이 챙겨오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많이 따듯하더라고요ㅎㅎ 생각나는 김에 남쪽지역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 안탈리아 시내 / 2. 시데 해안가 카페 평화롭고 느긋한 지중해 동네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3~4. 시데 아폴론 신전 시데는 2세기의 유적들이 많이 있는 고대도시인데,아폴로 신전에서 로마의 안토니우스 황제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함께 일몰을 봤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일몰 때 신전이 붉게 물들어서 멋있었는데, 일몰 직후 보름달이 신전 사이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진짜 신기했어요. (아폴론의 쌍둥이 동생 아르테미스가 달의 여신이죠?) 5~6. 카쉬 보트 투어 하다가 들른 마을도 이뻤고, 투어 후 카쉬 원형극장에서 버스킹 공연 들으면서 지중해 노을을 보는 게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버스킹 중간에 프로포즈 하는 동양 커플도 있었어요 7. 카푸타쉬 해변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다고 알려진 해변입니다. 이쁜 모습과 반대로 파도는 엄청 강하더라고요 8~9. 에페스(에베소) 원형극장, 도서관 아테네에 의해 기원전 9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 한국어 표기는 '에베소' 성경 에베소서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며, 2만4천명이 입장 가능한 원형극장에서 사도바울이 설교했다고 하네요 10. 이스탄불 예니 모스크 1장 자리 남아서 여행 말미에 찍은 모스크 한장 넣어봤어요. 이스탄불 여행가시면 자주 보시게 될 겁니다ㅋㅋ
하이고오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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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가라앉기 전에 적어보는 콘서트 후기(브아솔)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고대하던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8시 공연이었고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저녁 가볍게 챙겨 먹고 고척돔으로 출발했습니다. 안그래도 키움히어로즈 팬이긴 한데 야구장직관이 아니라 콘서트때문에 먼저오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md샵을 들를까 했는데 너무 혼잡할까봐 그냥 일찍 입장했습니다. 생각보다 관객분들의 연령대나 성별도 고르게 오셨더군요. 공연이 시작되고나서 첫곡으로 My Everything - Love Ballad 이어서 불렀는데 31살먹고 칠칠치못하게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진짜 라이브로 듣는 노래는 너무나도 다르더군요. 첫 4곡까지는 눈물훔치며 듣느라 혼났습니다...ㅎㅎ 바람인가요, Brown City, 비켜줄게, 정말 사랑했을까 이밖에도 정말 좋은곡들을 라이브로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멤버분들이 촬영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공연동안 제가 특히 애정하는 딱 두곡만 조금 영상 남기고 핸드폰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때문에 올릴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나얼형님 목상태가 조금 안좋으신것 같았는데 그래도 공연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2시간 반정도 했던것 같은데 시간이 어찌나 빨리가던지....내심 앵콜만 10곡은 해주셨으면 했습니다. 명곡이 워낙 많아야죠ㅎㅎㅎ 공연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계속 꿈을 꾼 기분이 듭니다. 하나 정말 후회되는건 옆자리 여성분이 My Story 마지막 곡 촬영하시길래 혹시 영상 공유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볼걸..... 아오 진짜 왠지 작업거는것처럼 보여질까봐 고민고민하다 말을 못걸었는데ㅠㅠㅠㅠㅠㅠ 아직도 아쉽네요.
릴보이
금 따봉
2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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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진짜 꿈을 찾아서
저는 대학원 졸업 후 지난 20년 동안 금융/핀테크/IT 분야에서 쭉 일해왔는데요,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제 마음속 “찐꿈”은 늘 만화가였습니다. 학업이랑 커리어에 밀려 오랫동안 넣어뒀던 꿈을,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진짜 해보자!” 싶어서 작년에 디지털 드로잉 직장인반을 등록해 6개월 동안 저녁·주말 수업으로 열심히 연습했고, 수료 후에는 제 또 다른 취미인 와인과 합쳐 와인툰을 시작하게 됐어요.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재미있고 쉽게 와인 정보를 전하는 목적의 와인툰입니다. 영어로 되있긴한데 캡션에는 한국어 설명도 있어요. 작년에 시작은 했지만 본업이 있다 보니 자주 업로드를 못했는데, 요즘 AI가 시간 많이 드는 작업을 도와주면서 속도가 확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와인툰 작가 모드를 ON해보려 합니다. 혹시 인스타 하시면, 응원 + 팔로우로 힘 한번 실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수블스 와인툰 (Subbles Wine Toon) https://www.instagram.com/subbles_wine_toon/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수퍼우먼
2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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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여캠에 빠져서 한달에 수백수천만원씩 쓰는 남자는 정상 or 비정상?
가벼운 주제로 한번 넘어가보죠. 아, 보기에 따라 가벼운 주제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제가 아는 몇몇 지인들 중엔 아프리카TV(現 SOOPTV)에 몰입 중인 케이스가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에서 한명 또는 두명 정도의 여캠(여자BJ)에게 정말 푹 빠졌더군요. 본인이 밀어주는 여캠이 방송 한번 키면 수십만원 씩은 기본이고, 그 여캠의 방송 몇주년 기념일, 여캠의 생일, 크리스마스 등 뭔가 특정일엔 수백만원 쏘는 경우도 있다고 합디다. 무엇보다 그 여캠이 엑셀방송이라는 마치 '슈퍼스타K'식의 경쟁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 해당 엑셀방송 회당 수백만원은 기본이고 때에 따라 수천만원까지 쏜다고 하는군요. 이런 상황 자체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그저 취미일 뿐이기에 돈을 많이 써도 그 취향을 존중해 줘야 한다. 2) 일종의 '사이버 유흥'에 빠져 돈을 물쓰듯 날리고 있는 호구일 뿐이다. 객관적 제3자의 시각이 궁금해집니다. :)
커맨더닉스
억대연봉
25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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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35살 남자입니다. 키는 172.5cm고 몸무게는 현재 71kg입니다. 달리기 8-10km 턱걸이 30-50개 주5회 운동 주말에만 필라테스 50분 식단은 아침은 계란 두개에 생과일 주스 한통, 점심은 구내식당, 저녁은 닭가슴살 2덩이에 저염식 이렇게 건강유지하는데, 다른 운동을 추천받습니다.
루시인더스카이
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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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에 넷플릭스에서 내려가는 명작들 모음
저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려구요.. ^-^ 올해가 지나면 넷플릭스 계약 종료돼서 볼 수 없는 명작들 추천해드립니당 별표는 제 개인 추천 ~12/31 <미생⭐>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드라마로 뽑는 오피스 드라마. 직장인 필수 시청 <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가 주연한 SF 영화 <주술회전 1기, 2기⭐> 그냥.. 그냥 보세요 <화이트 칙스> 코미디 영화. 흑인 FBI 요원 둘이 백인 금발 미녀로 위장함. <호텔 델루나> 아이유 주연의 명작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보증금 천에 월세 오십'으로 시작하는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 ~12/19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파리 배경의 로맨스 영화. 선라이즈 다음으로 나온 게 선셋 ~12/1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엔 형제 감독의 대표작이자 숨 막히는 긴장감의 명품 스릴러 ~12/15 <씽> 노래 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찾는 동물들의 이야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12/14 <28주 후⭐> 분노 바이러스 발병 28주 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숨 막히는 좀비 호러 영화. <더 비지트> 손주들이 낯선 할머니/할아버지와 지내며 겪는 기이한 일을 다룬 공포 스릴러. <해무> 만선에 대한 욕망이 빚어낸 비극. 봉준호 제작, 심성보 감독의 스릴러 영화. ~12/12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 8번째 시리즈. 재밌음
아싸홍삼
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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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처음하다가 엉덩이로 떨어졌는데 아직도 너무 아픕니다ㅠㅠ
하 병원 가는게 좋을까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얼마전에 처음으로 클라이밍을 하다가 힘이 빠져서 그대로 매트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는 순간 자세가 꼬이면서 엉덩이부터 매트에 발라당하고 떨어졌습니다. 쪽팔려서 아픈지도 몰랐고 같이 간 친구도 매트가 두꺼워서 괜찮을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날 이후로 앉을때마다 엉덩이가 욱씬거리고 아픕니다. 침대에 누우려 자세를 바꿀 때도 엉덩이~허리 쪽이 아프구요. 매일매일 핫 파스를 붙이고 있는데 붙이고 있을 때는 그나마 나은데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볼 때, 집에 와서 누웠을 때 우리~한 느낌이 가시질 않습니다. 클라이밍 해보신 선배님들 이 정도 통증은 괜찮은 건가요..? 병원에 가면 정형외과 가면 되는걸까요? 만약 병원 가기 전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응급 처치나 자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회사에서 앉아있기가 너무 힘듭니다 ㅠㅠ) 오랜만에 재미붙인 취미인데 시작부터 병원 신세 지게 될까 봐 속상합니다.. 흑흑
texjk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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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피드백 반영해서 '판결의 전당' 업데이트했어
형들 저번에 AI 판결 서비스 피드백 부탁드렸었는데 기억나? 댓글로 주신 의견들 진짜 도움 많이 됐어서 업데이트하고 다시 왔어 ㅎㅎ 뭐가 바뀌었냐면 판결 예시와 다양한 스타일의 판사들 추가 판결문에 벌칙 제안 기능 넣음 (커피 1잔 사주기 이런 거) 인기 판결 top10 사소한 거로 친구랑 싸우다가 분위기 싸해진 적 있지? 그럴 때 AI한테 판결 맡기면 웃기기도 하고 분위기 전환도 됨 ㅋㅋ 아직 부족한 부분 많은데 계속 피드백 주면 바로바로 반영할게! 👉 https://itland.site/
세일
25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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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화분을 찢어…
게으름을 박차고 일어나 물을 길어왔는데요. 애기들에게 물을 주려구. 근데 느껴지는 이 기시감은 뭐지. 왜 뭔가 비어 있는 거죠. 틈이 생긴 겁니다, 단단한 돌같은 화분에 빈 틈이요. 통기성 좋으라고 원래 있는 거 아니냐고요? 나 참 저렇게 팔면 누가 사요. 코가 찢어졌는데. 알알이 굵고 튼튼한 아스파라거스의 뿌리가 화분 안에서 비좁음을 참지 못하고 저 단단한 화분을 터뜨려버린 것이지요. 시멘트보다 튼튼한 화분이었는데 말도 안 돼. 통기가 부족했던 걸까. 결국 콘크리트처럼 튼튼했던 화분의 코수술을 해줘야 하게 됐달까. 우선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그냥 두겠지만 새 화분을 사와서 옮겨 심으려고요. 식물도 자기 자리 아닌 것 같으면 새로 찾는데 사람은…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선은 흐린 눈을 합니다. 참고로 이 친구의 이름은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 아스파라거스는 식용과 관상용이 나눠지는데 이 친구는 관상용입니다요. -1번 사진은 막 분갈이를 해줬던 예뻤던 시절… 2번 부터는(말잇못)…
본투비한량
쌍 따봉
25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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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2 재밌나요?
리멤버 선배님들~~ 금요일 오후가 되니 마음은 이미 퇴근길입니다! (솔직히 업무 집중도가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저녁에 혼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주토피아2가 그릏게 재밌다는!! 소문을 들었던게 문뜩 생각이 나더라구요. +_+ 오랜만에 혼영 도전해볼까 고민중입니다. 두근두근 혹시 주토피아2 보셨다면.. 저 1편을 안 보기는 했는데 그냥 봐도 괜찮을까욥?? 중고딩 아닌 다큰 어른이 혼자 봐도 재밌을까요?? 애니메이션 영화 좋아하기는 합니당!! + 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 봐도 괜찮을까요? 너무 머리 아픈 영화는 피하고 싶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기운을 받고 싶어요! 선배님들께 후기 구합니다! 만약 강력 추천해 주시면, 바로 칼퇴하고 팝콘 큰 거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
키칰키치
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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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복직을 앞둔 휴직러라 아이들 어린이집 간 동안 여행일정만 열심히 세우고 있네요. 정보는 찾아도 찾아도 계속 나와서 이제 이 정도로 해두고 나머지는 여행가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하필이면 여행시기가 연말연시라 관광지/식당 등 영업여부가 불안해서 여행 전 재차 확인하려 합니다. ​ 저희 부부와 어린 자녀 둘 4인가족이 함께하는 첫 여행이구요. 숙소는 온나에 3박, 나하에 2박 에어비앤비로 잡아뒀습니다. ​ 아이들이 있어서 변수를 최소화하되, 하지만 또 유연하게 계획을 세워보려 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 숙소: 온나 (3박), 나하 (2박) - 에어비앤비 - 여행 시기: 연말연시 (12/30 ~ 1/4) - 여행자: 부부 + 어린 자녀 2명 (4인 가족 첫 여행) - 주요 관광지: 츄라우미 수족관, 파인애플파크, 정글리아, 아메리칸 빌리지, 국제거리, 반타카페, 추라유온천 오키나와 다녀와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부전골
2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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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fee mameya 창립자
좋은 커피는 단순히 맛으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기억으로 남는 경험이어야 한다.
Reits
2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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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하면서 바다 보는 해방감. 이게 천국일까요..? 숙소 리스트 드릴게요!
이직 6개월 차. 여름에 입사를 했다보니 휴가를 가지를 못 했어요. 연차가 나오긴 했지만 괜히 눈치 보이고, 적응하느라 정신도 없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12월을 앞두고 있더라고요. 스트레스가 꽤 컸는지 매일같이 따릉이 타고 달리던 한강도 가지 않게 됐고, 한 달 두 번은 꼬박 꼬박 다니던 극장도 가지 않게 되고, 집 안 가득 초록을 채워주던 식물들에게 주는 물도 뜸하게 됐죠. 그래서 식물별로 떠난 친구들도 꽤 생겼고요. 흑흑. 자고로 여행은 움직여야지!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휴양지를 한 번도 가본 적도, 가볼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너무 지쳐서일까, 사람들만 만나면(=취하면) '바다 가고 싶다' '수영하고 싶다'를 말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또 잔뜩 취한 날, 친구네 부부가 푸꾸옥으로 휴가를 가기로 했는데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말에 '콜!'을 외쳐버린 거죠. 내향인인데 왜 취하기만 하면 예스인간이 되어버리는 걸까요... (참고로 옛날엔 회사 동료=사내 커플 신혼 여행도 같이 가자길래 같이 간 적 있음) 친구네 부부는 이미 비행기도, 숙소도 예약을 끝낸 상태였기 땜시 저도 같은 호텔과 비행기로 예약을 하고 나니 준비할 게 아무것도 없어서 오히려 좋더라고요. 단지 바다와 수영만이 목적이었는데 숙소에 수영장이 있으니까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그래도 바다는 불안하니까 스노클과 암튜브를 사는 정도? ^.^ 더운 걸 너무 싫어해서 동남아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지난 겨울 태국(치앙마이)을, 이번에 베트남(푸꾸옥)을 댕겨오면서 마음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겨울에 가니까 심하게 덥지도 않고, 사람들은 다 여유롭고, 친절하고, 날씨도 좋고. 역시 날씨 좋은 곳에 살면 상냥해지나봐요. 특히 푸꾸옥은 휴양지라 더욱 사람들이 여유롭더라고요. 역시 베트남의 몰디브라는 별명 답게 숙소들도 다 너무 좋았는데요. 이제야 제목 이야기를 하자면, 숙소 후기로 들어가야 합니다. 르 포레스트 리조트 (1박 5만원) - 가짓수는 적지만 맛있는 조식 무료 제공 - 이름처럼 온통 푸르른 풍경, 넓고 깨끗한 방 - 사람들을 매우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많음 - 작지만 우리끼리 놀기 아주 좋은 1.3m 깊이 수영장 (수영장에 bar, 화장실, 샤워실 있음) - 공항~숙소 교통편 제공 - 단점은 골목 깊숙히 있어서 그랩 부르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안 잡혀요. 일차선 도로가 있어서 거기서 대치가 잦더라고요. 근데 그래서 밤에 조용함 씨셸스 푸꾸옥 호텔&스파 (1박 10만원~ 성수기에는 20만원) - 바다 보며 먹는 아침. 조식 가짓수가 아주 많음. 쌀국수가 맛있음. - 바다 바로 앞의 엄청 큰 수영장, 전투 수영 가능. 1.5m 깊이 - 수영장에서 / 호텔에서 바다로 바로 갈 수 있음. 바다에서 카누, 제트스키 등 이용 가능(유료) - 수영장에서 보는 일몰이 죽여줌. 이 근처 호텔들은 아마 다 그렇겠지만… - 수영장에 bar, 화장실, 샤워실, 라커가 있어서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에도 라커에 짐 넣어두고 수영장, 바다 이용 후 샤워 가능. - 욕조가 방 한 가운데 있는데, 스크린을 내려서 가릴 수 있긴 하지만 부끄러우니까 가까운 사이끼리 갔을 때 이용 가능... 물론 난 혼자여서 욕조에 누워 바다를 볼 수 있어 아주 좋았음 - 변기에 앉아서 바다 보기 쌉가능.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한 시간을 넘게 있었는데ㅜㅜ 바다가 보이니까 너무 좋았어요. 방을 혼자 써서 누릴 수 있는 호사! 바다 위 제트스키에 탄 사람들이 망원경을 쓰면 제가 보일까 싶어 겁나긴 했지만… - 스파와 사우나도 있긴 한데 수영장 있을 시간도 모자라서 이용은 못해봤어요 - 공항~숙소 교통편 제공 - 나이트마켓까지 걸어서 5분 컷 - 단점은 밤 11시까지 바로 옆 오션 나이트 바의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림 (feat.불쇼) 필립 방갈로 (1박 3만원) - 조식 없음 (근데 숙소 바로 옆 카페가 아침 7시반 오픈인데 아주 맛집임. 이름은 Anba 카페) - 20m 길이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 연습하기 좋음 - 수영장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숲 속에 있는 기분이라 행복함. 3만원의 행복! - 근처에 여행자들에게 인기 많은 큰 마트가 있음(킹콩마트) - 수영장용 샤워실, 화장실 없음 5일 내내 진짜로 수영만 했는데요. 바다 수영 이틀, 수영장 수영 4일(바다 수영한 날에도 수영장 수영을 해서 ^.^) 했더니 선크림을 아무리 발랐어도 조금 시커매졌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수영하다가 맥주 마시고, 맥주 마시다가 수영하고, 바다에서 놀다가 해파리 때문에 따끔거리면 바닷물 씻어내고 수영장에 풍덩하고, 그러다 지치면 해파리처럼 둥둥 떠있고... 이게 천국인가 싶었다니까요. 배고프면 나가서 1500원짜리 쌀국수 먹고 또 맥주 마시고. 해는 뜨겁지만 그늘만 가면 시원해서 걷기도 괜찮더라고요. 제가 평영 발차기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에 수영장 재등록을 놓친 바람에 평영 못 배운 귀신이 되어서 슬펐는데요. 이번에 5일간 수영장에서 평영 발차기를 죽어라 연습한 덕에 평영 발차기하면서 숨쉬기까지 터득했다는 게 이번 휴가의 가장 큰 결실입니다. 발바닥으로 물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다리 안쪽으로 물을 모아서 미는 거였구나... 아. 오고 가는 게 다 밤 비행기라 자면서 갔는데, 졸다 깨서 창밖을 봤더니 뭔가 흐릿한 거예요. 뭐가 저렇게 흐릿하지 하고 안경을 쓰고 봤더니 헐 뭐여 은하수! 은하수가 창밖에 펼쳐져 있었어요. 어엄청 또렷하게 보여서 비현실적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보려고 했지만 바보같은 아이폰이 죽어도 초점을 못 잡는 바람에 포기. 그러니까 밤 비행기 타시는 분들, 비행기 안의 불이 꺼지면 꼭 창밖을 노려보세요. 은하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은하수가 없어도 광해가 없으니 별이 지이이인짜 잘 보입디다. 피곤해 뒤질 것 같은 것만 빼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아침에 한국 도착하자마자 출근을 했습죠. 이것이 K-직장인... 꿈이었나. 1~6번과 10번 사진은 씨셸스 사진이고, 7번은 필립방갈로, 8~9번은 르포레스트리조트 사진입니다요. 사진이 10개까지밖에 추가가 안 된다는 것이 통탄할 일이네요. 참고로 10번은 씨셸스 오션뷰 방 화장실 뷰입니다. 응가하면서 보는 바다 아름다와.
본투비한량
쌍 따봉
25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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