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용돈 및 선물
안녕하세요~
입사 반년된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취직하고 나니
1. "이제 네 보험료, 통신비 다 네가 내라" > 이거는 제가 내야 할 돈인거 인정합니다.
2. "매달 부모님 용돈 줘라"
3. 제 생일날이 다가오니 "네 생일에 고생한 엄마한테 뭐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등의 말씀을 하십니다..
2번은 제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으니 어느정도 드려야 되는 거 같긴 하고, 3번도 뭐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실수령 300도 안되는 상황에서 이런저런거 다 챙기자니 대체 난 언제 돈모아서 독립하고 결혼하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챙겨드리기 전에 엄마가 먼저 저렇게 당연한 권리처럼 요구하시니 기분이 살짝 이상하네요ㅠㅎㅎ
(월180만원 정도 저축, 20~30만원 십일조, 그 외 돈으로 데이트 및 식비)
개인의 성향마다, 집안 경제적 상황마다 사정이 다른 것은 알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자식 입장이신 분, 부모 입장이신 분 모두요..
댓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