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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원인 현실적인 이유..
저출산 원인이 남녀 갈등이 핵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은데 30대 관점에서 봤을때.. 남혐 여혐 이런건 잘 모르겠고 제 주위에는 연애 결혼 잘 하고 잘 살고요.. 애기를 안 낳고 산다고 하면 보통은 직장문제가 가장 커보입니다. 다들 꿈, 경제적 이유로 30때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데 아이를 낳으면 단절되고 맞벌이를 하자니 돌봐줄 사람도 없고 지옥입니다. 주변에 애낳고 사는 사람들은 그럴 환경이 되는 회사에 다니더라구요. 육휴가 남녀한테 잘 되어있고, 애를 돌볼 수 있는 문화가 잘 정비 되어있는 회사.. 혹은 그럴 신경 안 써도 되는 자영업자들이 많네요.
kikikk
억대 연봉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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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출산 대책으로 sns규제, 싱글세도입 글을 읽고
어제 리멤버에 저출산 걱정한답시고 괴랄한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SNS전면 규제 ▲싱글세 도입 같은 정신나간 소리의 향연이 있더라구요. 물론 댓글들 보면 역시나 대다수 시민들은 정상적으로 뇌가 작동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뉴스 포털에도 저런게 마치 저출산 ‘극약처방’쯤 된다고 가볍게 말하는 정신이상자들이 많아서 글 좀 적습니다. 첫째로 SNS문제입니다. 이건 우선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국가이며, 헌법에서도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 규제 같은 소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에서 2010년대에 일어났던 재스민혁명이 뭘로 일어난건가요? 인터넷과 SNS발전 때문입니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일반인들, 그것도 노년 세대부터 초등학생 애들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독재자의 폭압 통치가 먹히지 않게 된겁니다. 왜 북한과 중국이 인터넷 못하게 하겠어요? SNS를 규제하겠다는 말은 괴물 정권을 탄생시키자는 전체주의자나 할법한 정신나간 소리입니다. 또 뭐 하나 물어봅시다. SNS때문에 진짜 결혼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SNS없던 시절에도 인간은 어떻게든 자기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몸이 달아올라 있는 존재들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일요일날 교회만 가더라도 얼마나 힘들 주고 가나요? 가만히 앉아서 남들 하는 얘기 들어보세요. 50%는 자기 자랑이고 50%는 험담입니다. 인간이 원래 그래요. 사실 평균올려치기는 블라인드나 다른 인터넷 커뮤들이 더 심하지 않나요? 끊임없이 자기 스펙을 자랑하기 위해 내가 이렇게 벌고 있는게 괜찮은지 확인(자랑)을 요하고, 거기에 답글 다는 인간들은 그거 벌어서 어떻게 사냐고 반격하고. 이게 지금 철학이 부재한 한국인들 삶의 꼬라지 현 주소 아닙니까? 고작 인터넷 글과 SNS사진 보고 결혼을 못할 정도면 그냥 결혼 안하는게 그 사람에게 축복입니다. 결혼하면 그때부터는 더 큰 전쟁이에요. 싱글세 얘기도 꺼내볼게요. 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다 집이 부자입니다. 마곡나루에 현찰 박치기로 그냥 아파트 구입해서 아들에게 증여 때려버리는 시원한 아버지도 있습니다. 중학생때부터 타워팰리스 살던 의사 친구도 있구요. 다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에 칼 결혼해서 애들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돈이 많으니 결혼도 잘 하는거에요. 역설적으로 싱글들 중에는 결혼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너는 상대적으로 가난하기 때문에 결혼을 못했으니 벌금을 내라”를 시전하겠다는게 싱글세 도입입니다.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그거 도입하는 순간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 노동가능인구까지 해외로 유출될겁니다. 프랑스 좌파들이 부자들에 대한 증오에 가까운 재산세를 매겨서 부자들 다 해외로 빠져나간거 보고 뭐 느끼는거 없으세요? 문제는 저런 인간들의 주장이 꽤 먹힌다는거죠. 인터넷 중우민주주의의 폐해이긴 하네요. 진짜 인터넷을 규제하는게 답인가? ㅎㅎ 저출산 대책은 사실 해법이 없어요. 있어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출산의 원인은 전통적인 결혼상이 붕괴됐기 때문에 일어난 결혼기피현상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자유연애 시대가 시작된 이래 모든 서구권과 자유진영 선진국들이 겪고 있는 현상이구요. 한국의 저출산이 0.7명대인 이유는 한국인들만 사는 고립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서구권도 순수 백인 인구들은 우리처럼 출산율 낮아요. 걔네들이 우리보다 높은 이유는 이민자들이 낳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민 바라는 사람들은 없을 거구요. 지금 시대는 연애는 여자가 선택하지만, 결혼은 여전히 남자가 선택합니다. 여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해도 여혐이니 뭐니 돌던지고 인셀도태한남이라고 인신공격과 조롱이 쏟아지니 사실 지식인들은 해법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해법을 안내놓는 겁니다. 비겁한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같은 전체주의 국가는 해답을 알고 있어요. 그것도 명쾌하게요. 모든 여성할당제 시스템을 없애버리고 실질적 결혼 주체인 남자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면 금방은 아니더라도 해결될 문제입니다. 이혼율이 50% 이상인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또 혼전순결에 대한 무게가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적어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여성들이 대놓고 헤픈척을 미디어에서 못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누가 더 헤픈지 경쟁하는 시대가 됐고, 그것이 마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사는데 있어서 굉장히 쿨하고 세련됐다는 듯한 착시효과마저 일으킵니다. TV예능을 봐도 성적 조크가 범람을 하죠. 불과 몇 년 전에는 남자들이 그런 헤픈 여성들이 있더라도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진짜 결혼 자체를 안하는 시대가 됐어요. 설거지론이나 퐁퐁론이 단지 서브컬쳐에서 결혼 못한 남자들끼리 떠드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전문직들을 많이 만나는데, 30부터 50대까지 작년부터 퐁퐁론에 대해 술자리에서 엄청나게 말을 했습니다. 나이 지긋한 전문직 박사, 교수님들도요. 저거 다 사실이라고. 로마제국도 저출산에 시달렸습니다. 그 기저에는 “굳이 이런 문화적 토양에서 내가 왜 결혼을 해야 하냐”라는 남성들의 결혼 보이콧도 있었습니다. SNS규제니 싱글세니 그런 뻘소리 하기 이전에 한국 사회의 도덕규범 회복이 우선입니다. 물론 불가능할겁니다.
장어덮밥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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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와이셔츠에 땀인가요 속옷이 이염된건가요??
겨드랑이 부분 땀이 많이 나서 저런건가요? 보통 브이넥을 입고 셔츠 입어서 셔츠에 땀이 직접 닿지늦 않는데 정장입은지 6년됐는데 이런경우는 처음보는데 마침 브이넥 색이 베이지색이라 저게 땀 때문에 이염된거같기도하고... 왜저럴까요 . 빨아도 안없어지던대
Iilil1il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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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 보증이 있나요?
지인중 한명이 보험회사를 다닙니다. 인컴에 비해 지출이 월등히 높아보여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는데 최근에 그 지인이 본인 부모님에게 본인 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 보증을(꽤 큰 금액의) 서게했다는 얘길 듣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실제로 보험회사에서 영업사원에게 실적치 미달성에 대한 보증인을 요구하나요?
김조안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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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4대보험 4개월 연체 급여2개월 연체 어떻게 해야하죠?
회사에서 4대보험 4개월 연체 급여2개월 연체 어떻게 해야하죠? 이번달 사직서 올릴 예정인데 못받은 돈 어떻해야 하나요?
j2mfhy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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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작후 결혼 전까지 대화로 맞춰갈 수 있을까요?
뭔가 결혼하게 된다면 큰일 나게 될 거 같아서 유부남 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일단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나름 잘 맞는 부분들은 생략하고 정말 잘 맞춰지지 않는 부분들만 집어 이야기해볼게요. 대략 8가지 항목으로 정리했어요. 잘 맞는 부분까지 쓴다면 글이 많이 길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1. 여행 여자친구가 여행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남자친구와 비행기를 타고 2년에 한 번이라도 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자기는 결혼 못 한다고 하네요. 근데 정말 기분이 상하는게 이게 결혼 못 한다는 이야기까지 해야 할 사안인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당최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그리고 중요한 건 반드시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나가야 한다는 건데요. 일단 저는 비행기를 못 타고요.. 뭐 연애할 때부터 꾸준하게 비행기는 타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해놨는데. 당시에는 아무 이야기 안 하다가 지금 와서 이걸로 문제를 삼으니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저는 비행기 말고 여행을 같이 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일단 여자친구가 배를 타고 가는 건 절대 안 된답니다. 국내 여행은 비행기를 타지 않으니 크게 상관없지 않냐라고 해봤는데 일단 국내여행은 여행한다는 느낌이 아닌가 봐요. 뭐 여하튼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제가 비행기를 못 탄다고 하는 게, 제가 여행 가기 싫어서 지어내는 말 쓸데없는 고집 정도로 치부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맞추려는 노력을 하나도 안 한다면서 몰아세우는데.. 아니 그럼 제가 개인적으로 비행기 타는 걸 꺼리는데 이걸 뭐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요.. 저는 오히려 여자친구가 여행을 가고 싶다고 제 의견 다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러면서 자기는 신혼여행은 반드시 해외로 가야 하고 아니면 결혼을 못 한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하던데요.. 일단 같이 살게 되면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마찰이 많을 거 같습니다. 2. 막말 정말 사람을 고민하게 만드는 사안인데요. 앞서 말했듯이 뭐 조금만 안 맞는 거 같으면 이거 안되면 결혼 못 한다. 이런 말이 습관이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자주 쓰는 말이 아래와 같은데요 * 그런 거 하나 못해주냐 * 꼴랑 그거 하나 했다고 힘든척하냐 * 뒤진다 * 꼴값 떤다 * 생각이 없다 뭐 이런 말들인데요. 제가 뭔가 열심히 노력하고, 뭘해주고 나서도 이런 말을 듣는다면 결혼생활에 회의감이 들 거 같은데요. 좀 지켜보다가 정확한 결정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워낙 습관처럼 입에 붙은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습관적으로 뾰로통하게 있고 째려보는 게 있는데, 저는 그냥 여자친구가 그냥 좀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음.. 나중에 듣고 보니 그건 자기가 귀여워 보이려고 애교 떠는 거라고 하더군요.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장난친다고 하는데요.. 저는 여자친구가 째려보면 무서워서 말 안 거는데.. 그게 애교로 보이나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하는데 좀 남다른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부모님이 주말 계획 세우는 걸 보내주던데 너무 디테일하게 짜여있어 좀 놀랐습니다. 분 단위로 언제 어디서 놀고, 좀 더 가서 얼마나 걷고 얼마나 쉬고 짐 정리는 몇 분하고 이런 것들을 A4용지에 시간표처럼 계획이 짜여져있떠군여. 뭐 여자친구도 이것과 유사하게 계획형인 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시간표를 분 단위까지 짜서 놀지는 않거든요. 문제는 여자친구가 오빠 우리 다음에 뭐해? 라고 했을 때 어디 갈지 정해볼까 같은 말을 하면 아 생각이 없구나?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생각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 같아서 영 기분이 별로 더라고요. 만약에 육아를 하게 된다고 했을 때 내 아이가 갑자기 뜬금 없이 저런 비아냥을 듣는다 생각하니 영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꼴값 떤다는 말은 그냥 장난치다가도 쓰고 입에 붙어 있던데 정말 들을 때마다 좀 신경 쓰이네요. 3. 돈 여자친구가 돈에 대해 많이 민감한데요. 제가 얼마를 버는지, 어디에 쓰는지, 얼마를 저축하는지, 회사 보너스가 나왔는지, 집 월세가 얼만지, 빚은 있는지, 모은 돈이 얼마인지, 직장은 어딘지 유독스럽게 물어봅니다. 여자친구가 이런 것들을 말 안 해준다고 짜증을 내는데요. 중요한 건 자기 이야기는 안 합니다 부끄럽다면서요. 왜 자기껀 이야기 안 해주면서 남의 거에 이렇게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가끔은 저에게 돈 없는 척하지 마라 매력 없어 보인다. 돈 있는 거 다 안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요. 당최 저에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언제 한번 저희 가족을 본 적이 있는데요. 저희 누나 손에 껴진 게 명품 반지 같던데 얼마 하는지 그걸 저한테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누나한테 물어본 뒤 대답해 줬더니 왜 그걸 누나한테 물어보냐 내가 속물적인 여자처럼 보일 거 아니냐.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신경질을 부리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들은 여자친구의 행동을 보면 뭐 뻔한 거 아니냐 자기가 벌어서 쓸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이 재산이 얼마 있던 그렇게까지 집요하게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저한테 이야기하더라고요. 아무리 봐도 이제 결혼하면 자기가 갖고 싶은 것들 이야기하면서 그거 하나 못해주냐면서 저를 들들 볶을 거 같이 보이는데 괜한 걱정일까요? 4. 청결 일단 여자 친구는 청소를 잘 안 해서 아빠한테 잔소리를 자주 듣는 사람입니다.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아빠가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네 방 보면 기절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또, 언제 한번은 여자친구가 자기 방 사진이라면서 옷이 너저분하고 방이 심각하게 어지럽혀진 사진을 저한테 보내준 적도 있는데요. 아무리 봐도 저는 여자친구가 그렇게 깔끔한 스타일 같진 않은데요.. 유독 저희 집에만 오면 이상하리만큼 뭐 쓰레기가 떨어져 있네 뭐가 떨어져 있네 하면서 계속 쓸고 닦으면서 잔소리를 하네요. 그리고 외출할 때 입을 외투를 빼다가 옷걸이 하나가 바닥에 떨어지면, 저는 외출하고 들어온 이후에 걸어놔야지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소리 지르면서 당장 걸어 놓아라 나는 이거 안 걸어 놓는 남자랑 결혼 못 한다 뭐 그렇게 이야기하더군요. 도대체 자기방을 그렇게 더럽게 쓰는 사람이 저희 집에 만오면 무슨 계속 잔소리를 하나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런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매번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할 정도 라면 굉장히 많이 부딪힐 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결혼하게 된다면 방을 두 개 마련하고, 안방이나 공용공간 외에 각자 방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말자 하는데도, 그럴 거면 또 결혼은 왜 하냐며, 결혼을 했는데 개인 공간이 말이 되냐 이해가 안 간다는데요 아니 잠을 같이 자고 같이 생활하더라도 나만의 방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은 많이 다르지 않나요? 서로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 같은데 뭐 어찌해야 하나요? 여자친구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또 연애를 편하게 하려고 한다 연애가 쉬울 줄 알았냐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니 그럼 서로 행복해지려고 연애하는 거지 불편해지려고 연애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서로 행복하길 위해서 의견 조율을 하는 거지 맞출 수도 없고 그냥 무작정 어렵기 한 연애를 왜 하나요 그럼; 여하튼 정말 아이러니하고 내로 남불 같은 건 청결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하고 신경 쓰는 듯 보이지만 본인은 정작 방을 더럽게 쓴다??네요.. 뭐 여자친구가 자기의 기준에서 청결하지 않을 때 짜증 팍팍 부리면서 난리를 치는데요?.. 이미 짜증 냈고 결혼하니 마니 이야기한 거부터 그냥 저에게 맞춰라고 강요한 거 아닌가요? 여자친구는 제가 맞출 마음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 같거든요? 5. 말이 앞뒤가 안 맞음 대화로 해결할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인데요. 여자친구가 말이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꽤 많아요. 어떨 때 보면 정말 말장난을 하는 거처럼 이랬다저랬다 하거든요. 앞으로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가 소통이 될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아요. * 연애 초기에는 직업에 귀천은 없고 편의점 일하는 남자친구도 상관없다 했어요. ㄴ 제가 회사일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만둔다 하니 회사 다니지 않는 남자친구랑 결혼 못 한다. ㄴ 부모님한테 쪽팔려서 어떻게 데리고 가냐 뭐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자기가 자기 입으로 4개월 전쯤? 술을 좋아 한다고 했어요 ㄴ 그런데 어제 술이 이야기가 나와서 그때 자기 술 좋아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자기는 술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라면서 성질내면서 우깁니다. ㄴ 오빠는 왜 내가 과거에 한 이야기 가지고 그걸 물고 늘어지냐 왜 과거에 사냐??라고 난리를 치는데 자기가 술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야기한 건데 저에게 왜 저러는지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ㄴ 이렇게 박박 우기면서 짜증 낼 때마다 이 관계 지속하면 큰일 날 거 같은 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 툭하면 결혼을 못 한다고 함 ㄴ 의견이 맞지 않고 조금 대립이 되나 싶으면 난 이러고 결혼 못 한다 이런 말을 덥석 내뱉어요 ㄴ 저는 그래서 서로 노력하다가도 도저히 이 부분은 안 맞나 보다 싶어서 결혼을 포기할 생각을 해요
그럼 여자친구가 또 내가 언제 결혼 못 한다 했냐 오빠는 내가 말한 거 하나에 꽂혀서 그것만 생각한다. 이거의 반복이네요

자기가 결혼 못 한다 해놓고 그래 알겠어라고 하는 건데 정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 사소한 말들이 사실과 다른데 실수가 아님. ㄴ 음식을 고를 때도 여자친구한테 OOO 치킨 어때?라고 물어보면 여자친구는 자기가 저번에 먹어본 곳이니. 맛 을 알고 있다며 시키자고 합니다. ㄴ 치킨이 도착하면 정작 여자친구는 나 여기 치킨은 처음 먹는 거다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럼 아까 말한 건 뭐냐고 도대체 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ᄂ오빠는 여자친구한테 또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냐면서 삔 또 상해 있고요. (한두 번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이런 이런 쓸데없는 거까지 굳이 말을 만들어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여자친구가 OO까지 감량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 새움 ㄴ 이거 지켜지지가 않습니다. 저는 요구한 적이 없는데 자신이 살을 빼겠다고 합니다. ㄴ 그래서 실천 가능 한 목표만 세워서 진행하자니까 6번이나 반드시 지킬 거라고 신신당부하더니 ㄴ 결국 2번이나 체중조절에 실패하고 목표가? 20KG 빼는 거였는데 지금 단 1kg도 안 빠진 거 같네요.. ㄴ근데 이번 11월까지 뺀다고 하던걸 12월로 늦추더니 이젠 아예 내년 5월까지로 러 늦춰졌 씁니다 6. 해줘놓고 생색내기 일단 여자친구가 저한테 신경 쓰고 노력해주는 건 고마운데요. 제가 거절을 해도 제 의사와 상관없이 여자친구가 강제로 해주는 게 있어요. 뭐 여기 까진 좋다고 쳐도. 문제는 이때 자신이 해준 걸 나중에 싸울 때 꺼내서 너는 나한테 해준 게 하나도 없다.라는 식으로 결론을 냅니다. 뭐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넌 해준 게 뭐냐? 라면서 이걸 이런 식 으루요. 그러면서 그거 하나 못해주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요. 제가 원치도 않았던걸 마음대로 해주고 제 상황은 오히려 난처해졌는데 왜 그렇게 생색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빵을 안 좋아하는데 매번 빵을 사주는 거라던가. 제가 회사 시간이 안되고 야근을 해야 해서 오늘은 못 본다는데 늦어도 괜찮다면서 자꾸 저희 집으로 찾아오는 게 있습니다. 일단 제가 12시에 일 끝난다고 수차례 다음날 보자고 이야기했음에도, 자기가 10시에 찾아와놓고서 왜 빨리 안마치냐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라면서 짜증 내고요 저는 데이트할 때 그냥 중간에서 봐도 되며, 가끔은 여자친구 집까지 가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여자친구가 자꾸 거절합니다. 이유는 오빠가 힘드니까 하면서요. 그러면서 자기는 정말 괜찮고 아무렇지도 않으니 신경 쓰지 말라 자기가 저희 집까지 찾아오겠다면서 찾아오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게 나중에 무슨 의견이 안 맞을 때 오빠 나는 오빠한테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오빠는 해준 게 뭐 가있어? 그거 하나 맞춰주는 게 그렇게 힘드냐? 뭐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제가 해주려는 것들은 자기가 다 거절해놓고, 나중에 싸울 때 나는 충분히 배려할 만큼 해줬다 뭘 더 해줘야 하나?라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억울하다면서? 이야기하더라고요 7. 사진 평소에 여자친구가 제 엽사를 많이 찍습니다. 못 나온 거든 잘 나온 거든 그냥 찍어서 간직하나 본데요. 뭐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자친구 사진을 찍으면 난리를 치면서 지우라면서 짜증 내고 정색하고 난리를 칩니다. 아니 그래서 너는 왜 내 엽사 찍고 안 지우냐라고 물어보면, 오빠는 귀여운 거고 자기는 이상하게 나온 거랍니다. 그러면서 오빠는 지금 내 사진이 엽사처럼 보이는 거야?라면서 굉장히 기분 나빠하는데요. 도대체 어디에서 기분 나쁜지 모르겠는데. 평소 여자친구가 자신의 몸매나 얼굴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건 압니다만 이렇게, 내로남불로 나오면서 난리 치면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8. SNS 여자친구가 인스타에 뭐 올리는 걸 좋아합니다. 지금까지는 여자친구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저도 그 정도야 뭐라고 생각했는데요. 평소에 인스타에 자랑글을 올리는 걸 좋아하는 걸 알기에 카페나 음식점을 가면 사진 찍기 전까지 안 먹고 기다려주고 저도 그릇을 이쁘게 배치해 보는 등 옆에서 조금이나마 도와주곤 했는데요. 이 사진을 찍는 시간이 점점 더 시간이 길어지더니 이젠 밥 먹기 전에 아예 동영상을 2~3분 찍더군요. 사진 한두 장 찍는 거면 몰라도, 거기서 한 수저라도 조금 먹으면 왜 먹냐고 머라 그러고 여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밥 좀먹자고 하면 그거 하나 못 기다리냐 하고.. 워낙 스토리를 좋아하는 거 같아서 놔두고는 있는데 일단 이야기하긴 좀 애매하네요
ㅋㄴㅇㅇ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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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언을 여쭙고자....
제 상황에 대해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33살 마케터 8년차 연봉 성과금 포함 5100 현재 직장 상장 중소기업 1년7개월 근무 내년 연봉 협상이 어느정도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예상 5% ~10%정도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직을 11월부터 준비하는 이유가 일단 상사에 대한 신뢰, 업무에 대한 배울점이 없고, 저또한 점점 도태되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자체가 안정성이 보이지가 않아서 망할거같지도, 크게 성장할거 같지도 않다라는 건데요. 11월부터 이력서 넣고 제안오고 하는곳들은 서류부터 광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락사유가 일단 이직도 너무 잦다라는게 가장 큰 원인인거 같아요. 8년동안 여기까지 5군데 입니다. 일단 생각은 연말,연초라 이직하기가 어려운건 맞지만서도 길어도 내년 4월정도까지는 이직을 하자라는 장기계획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회사 처우나 복지, 회사 사람들 나쁜편은 아닌데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거 아니면 굳이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만, 어쨌든 상황은 그렇습니다. 이제 어린나이도 아니고 직무에 대해 또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할 나이라 요새 그냥 떠날 회사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마음은 더 편하더라구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구합니다. ^^ 오늘 월요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어클레스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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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7의 미래
요즘 따라 한국의 출산율에 따른 미래가 암울합니다. 30대 중반인 전 어렸을때 한 반에 35명~40명정돈 있었습니다만 요새 초등학생은 한 학년인지, 전교생인지 100명이 채 안된다는 말을 하더군요. 근데 저출산율은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하면 단순히 애를 적게 낳는것과 동시에 "예전 출생아 수-최근 출생아 수"만큼이 매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같겠죠. 1980년 출생아 수 86만명 2022년 출생아 수 25만명 보이지 않는 자연재해나 재난(지진, 화산, 쓰나미 등)이 매년 발생해서 매년 60만명의 어린 생명체가 죽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경제는 번영기때 매년 86만명이 출생하는 규모로 확대되었는데, 이제는 매년 25만명의 출생을 기준으로 축소시켜야합니다. 대한민국 군대수도 최근 7년가 10만명이 줄었습니다. 저출생 해결방안으로 '외국인 유입 촉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출산율 증대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향후 몇년이야 외국인이 젊은 생산인구를 채워주겠죠. 근데 그들이 왜 왔나요. 그 나라에서 일하는 것보다 한국에서의 급여가 훨씬 높기때문인데 한국의 경제가 축소될 수록 신흥국과 한국의 급여 격차는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외국인이 한국에 유입될 결정적인 이유를 잃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에게 맡긴 한국의 기초산업은 대가 끊깁니다. 지금 건설현장, 생산현장에서 기술을 전수받는 한국 젊은이는 없습니다. 외국인들이 배우고 돈을 벌고 자국으로 돌아갑니다. 기업도 신규 인력이 들어와 기존인력으로부터 일을 배우고 성장하면서 기업이 지속되는데, 한국의 기초산업은 향후 10년 내로 주요 기술직은 외국인이 할것이고 그 사람들은 충분히 돈을 벌면 돌아가서 그 나라 발전에 보탬이 되겠죠. 줄어든 군인 수도 외국인으로 채울 수 있나요? 외국인으로 하여금 국방의 의무를 지게할 수도 없을것이고 용병화 하는 방법은 채택한다한들 역사속에서 용병은 그 나라의 반역세력으로 멸망의 길을 걷게 했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돈을 쏟아붓는것으로 노력해보겠죠. 근데 문제의 뿌리를 뽑지 않으면 출산율은 절대 안오를겁니다. 인구가 적을 수록 살기는 힘들테니까요. 저출산이 저출산을 부르는 시대가 옵니다. 결국 극단적인 처방을 내릴겁니다. 예를 들자면, 1. SNS전면 규제 2. 출산 강제 혹은 출산 세대 및 비출산 세대 소득세율 차등 적용(동일 소득 구간에서 세율이 20% 차이) 3. 국민연금에 대해 출산 세대 한정 지급 이게 극단적 처방이 한국의 미래입니다.
메시할머니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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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VS "KGM 토레스EVX"
안녕하세요. 신혼부부 0살 아이 아빠 입니다. 전기차를 사려고하는데 토레스EVX와 EX30 중에서 어떤걸 사야 좋을지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선택 장애가 있어서 2개 차중에서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두 차 모두 좋으누전기차고 장단점이 뚜렷허게있어서 선택하는데 더더더더 엄청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토레스 EVX는 보조금 때문에 내년 3월에 출고가 가능할거같고 EX30은 6월에 출시되니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쯤에 출고가 될거 같다고 합니다. 출고 시기는 상관이 없는데 어떤 차를 사야 합리적으로 차를 잘샀다고 할 수 있을까요...ㅠㅠ 도와주세요 형님 누님들 ㅠㅠ
청주의대감집노예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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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교 몰락의 책임
얼마 전에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학교를 권하는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부산대학교도 충분히 좋은 대학교이지만, 서울대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에게 부산대를 권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58266?sid=102 저출산으로 출산율이 0.6을 찍었습니다. 인구 피라미드에서 밑부분은 매우 가늘고 협소합니다. 저 때는 수험생이 90만명이었습니다. 올해 고3 수험생이 35만명, N수생 포함 41만명입니다. 말 그대로 반토막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대학교는 통폐합을 할 수밖에 없는 수순이고, 그 여파로 인해 여기저기서 비명과 아우성이 들리고 있습니다. 혹자는 아래처럼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의 존립이 위태롭다. 폐교할지도 모른다. 유능한 학생들이 안온다. 학벌 중시하는 사회가 만든 폐단이다. 근데요. 그건 대학교과 그렇게 만든 결과물입니다. 개발자직군의 경우, 코딩테스트를 도입한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코드를 입력하면 컴퓨터가 돌려보고 정답을 채점합니다. 컴퓨터는 학벌을 물어보지 않습니다. 근데 코테 통과한 사람을 귀신같이 걸러져 있습니다. 컴퓨터한테까지 학벌 차별 운운할건가요?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합시다. 흔히 지잡대라 낮춰 부르는 지방 사립대 공부 안 가르치잖아요. 학업 분위기도 개판이고, 교수진들도 열정이 없고,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투자도 안하고, 이게 왜 사회 문제입니까? 지방사립대학교 시스템과 커리큘럼의 문제이죠. 예전에 한 집에서 2, 3씩 낳을 시절에 꿀 빨던 방법으로 안일하고 나태하게 운영하고 가르치다가 인구 감소 하는 시점까지 오니까 감춰져있던 문제가 드러나는거겠죠. 채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교육기관으로서의 지방 사립 대학교는 기능을 잃었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심각하냐면, 차라리 학원출신 중상위 대학교 비전공자를 뽑는 상황입니다. 대학교가 학원에 밀려요. 이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 바닥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그러니 그 수많은 국비 학원에서 비전공자들을 양산해서 취업을 시키는거죠 얼마나 참담하냐면...졸업작품이나 학교 다니던 시절 만들었던 프로젝트를 정리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가져오는데, 4년 동안의 결과물이 학원 6개월 코스 결과물보다 더 못합니다. 물론 간혹 가다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도 있습니다. 근데 그건 그 학생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노력해서 이뤄낸거지, 해당 대학교의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뛰어나서 나온 아웃풋이 아닙니다. 졸업생 평균이 해당 대학교의 커리큘럼 결과이겠죠 더 웃긴건 개발자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란 겁니다. 베트남 개발자 이야기는 유명하죠. 베트남 개발자를 데려온게 아니라 아예 기업체에서 베트남에 교육기관과 지사를 세우고 거기서 가르치고 채용을 합니다. 게다가 비전공자 출신 신입들도 일단 1년 정도는 가르치겠단 심정으로 채용합니다. 근데 그런 기업들도 하나같이 지방 사립대 전공자들은 거르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학벌 차별일까요? 아뇨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흔히 말하는 지잡대에서는 전혀 충족을 못시키고 있어요. 대학이 취업만을 위한 기관은 아니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는데 지금 컴퓨터'공학', 공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학생이 안온다? 사회가 학벌 주의에 빠져있다? 제 3자가 볼 땐 대학교도 교수도 걍 해결할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걍 감나무 밑에 감 떨어질 때까지 입벌리고 있는게 교수인데 그 밑에서 학생들이 뭘 배워 오겠나요? 맹모 삼천지교란 말도 있죠. 맹자 어머니 한테까지 가서 학벌 차별 하지 말라고 할 건가요? 학생들이 더 좋은 곳, 더 좋은 대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건 당연한 겁니다. 뼈를 깎는 심경으로 현재 기술 트렌드에 맞게 교과과정을 최신화하고 낡은 교육 방식도 뜯어 고쳐야겠죠.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신을 하루 아침에 바꾸긴 어려울 겁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다양한 학술대회나 세미나, 공모전 같은데서 계속 두각을 나타내다보면 조금씩 인식이 달라질 겁니다. 실제로 상위권 대학교 학생들은 이미 그러고 있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글벙글지구촌
쌍 따봉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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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급하게 결혼을 결정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내년에 서른이 되는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두 살 어린 대학원생입니다. 5년째 고마운 일도 서운한 일도 잘 풀어가면서 잘 만나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면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제가 너무 조급한게 생각해서 인연을 망치는건지 마음이 답답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이 낳을 것까지 생각하면 이삼년 안에는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돈도 일 억 조금 넘게 모았고, 부모님도 억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신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서 돈을 거의 모을 수 없었고, 부모님 지원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살짝 여쭤보았더니 빚을 안 물려주는 것도 다행인 상황인 듯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정말로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었다면 저와 부모님 돈으로 결혼을 추진했을텐데, 남자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럴 결심이 쉽사리 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만큼 결혼이 급하지 않은 것 같아 더 속상합니다. 결혼식을 꼭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 신경 안 쓰고 우리 둘만 살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제 눈에는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야속합니다. 헤어질 각오를 하고 몇 번 이야기를 꺼냈지만 결국 '꼭 당장 결혼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하는 마음 때문에 유야무야 되어서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막연히 서른이라는 나이 때문에 조급해져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두렵습니다. 아니라면 제가 어떻게 해야 더 단호하게 일을 결정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친구에게 하기도 어려워 경험자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무오두우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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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이런방법도 있을까요?
거래처 중에 3개월된 신입의 의견까지 고려해 승진시키고 직원들 간의 잘한다 못한다 1장짜리 평가지로 인사고과를 하는 사장님이 계십니다. 이 분의 인사관리개념이나 경영철학을 어떻게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업계 관계자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해수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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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 거지취급받고 집가는길
먼저 아버지와 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서울 하위권 대학교를 나와서 현재 중견기업에서 나름 제 연차 친구들만큼은, 아니 조금 더 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깡시골에서 명문대를 나와 돈 악착같이 모아서 현재 꽤 사시는 아버지는 예전부터 저를 사람취급을 안했습니다 학생때는 달에 한두번은 아버지 기분이 좋지않으실때 매타작도 많이 맞았습니다 다른 형제는 전교권 엘리트라 맞을 시간 별로 없었구.. 요즘엔 손찌검은 못해도 으름장놓고 말자르고 눈부라리시는것은 여전하구요 명문대나온다른형제말고 저는 이런 위치입니다 이게 다 사랑으로 그런거다 표현이 서투른거다라고 생각하고 살다가 아버지가 대학원에 가라고 지금 네 학벌로 아무것도 못한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아 그러면 나이도 꽤나 들고 아버지 소원이기도 하고 나도 대학원가면 2년간 직장다니며 공부만 해야 되지만 인생에 그래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비는 본인이 내야지만 세액공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원도 가고 해당 세액공제도 받아 내집마련에 보태고 싶기도 해서 열심히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공부를 하며 시간도 돈도 많이 썼습니다 원서비가 10만원 학과접수하는 퀵보내는데 5만원 관련자격증 준비에 돈백만원.. 꽤나 돈이 들더군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원하는 대학 모두 합격을 하고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뭐때문에 화가나 잏었는지 받자마자 고래고래 소리지르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감사합니다 붙었습니다 하고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어쨌든 석사학위 따는데 동기부여도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세액공제 이야기를 하는데 저에게 "너는 내가 돈을 내주는데 그돈 가져보겠다고 그런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말듣는데 조금 멍했습니다 아니 내가 등록금을 내야지만 공제가되는 정보를 이야기했는데 무슨 돈에 미친사람을 만드는 것같아서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가지려고했던것 맞습니다 근데요 제 형제는 집살때도 지원해주시고 대학입학때도 50만원준것 제가 다 알고 있거든요 형제한테 들어서 저는 입학식때 같은 학교간 친구네 가족이랑 밥먹을때 설렁탕말고 도가니탕 시켜달라고했다가 핀잔듣고 친구어머니가 몰래 계산해주셨구요 근데 이거 어차피 아버지가 내면 공제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나와살고 있어서 제가 내야지만 공제가 된대요 근데 저한테 그돈 가질생각을 하냐고 막 뭐라고 하는데 길거리에서 애처럼 엉엉 울었습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진것보다 백배는 서러워서요 그러니까 "이거 돈을 주게되면 증여세가 2000이 나간다 말을 잘못했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이제 너무지쳐서 대학원이고 뭐고 다 등록안하고 그냥 회사 열심히다니고, 나를 좀 찾으면서 나라도 날 응원해주고 살고 싶구요 총 3000만원드는 대학원 비용중에 증여세가 2000이 나가거나 세액공제받는 450보다 많이나갈수가 있는건가요? 맞는말하신건맞나요? 세금을 아버지가 자식한테 학비하라고 준게 66프로가 떼지는게 맞다고 제가 오열을하는 와중에도 "너가 몰라서 그렇다 본인이 그정도 상식을 모를리가 없는데 세액공제 이야기해서 욱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 허탈하게 웃으면서 글쓰고있습니다 제가 돈에 미친거 맞나봐요 근데 아시는분 혹시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힘들었어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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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자들 의료보험
해외에 취업해서 일하는 사람들 한국에서 병원가고 치료받는거는 괜찮나요? 예전에 검은머리 외국인들 한국에와서 의료원정 다닌다고 욕 많이 먹은게 기억났는데 해외 취업자들은 해외에 취업하면 의료보험이 어떻게 적용되는건지 궁금해요.
냉장고뒤지는막내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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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바람 쌩쌩부는 추운 한겨울..집 앞 어느 정도 거리까지 자차로 움직이세요?
친구들과 얘기하다 각자 의견이 다르길래 갑자기 궁금해서 투표 올려봅니다. 투표 부탁드립니다!
fjfiiwj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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