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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 다하려는 동료
협업할 때 저보고 1차로 검토하고 자기한테 달라고 한 다음에 자기가 최종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는 동료가 있어요. 저보단 자기가 역량이 높으니 본인이 마지막에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는데, 그럼 성과도 그 사람 성과 처럼 보이고 결과적으로는 제가 기여하는 부분이 적은 것 처럼 보인다는 문제가 있네요. 이 사람이 제 상사는 아니지만 저희 팀장도 그 동료가 저보단 역량이 높다고 생각하는지 따로 중재를 하진 않아요. 저는 서열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이 분이 재 상사 처럼 구는게 거슬리긴 하고요…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장사랑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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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으로 중소 입사했습니다
최근에 첫 입사 했습니다. 근데 이사님들이 아래사람들 호칭을 ‘야’, ‘너‘ 이렇게 부르네요 근데 사람들은 그려려니 그러고… 저만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면접볼때 붙으려면 뭔가 잘 보여야할것 같아서 ‘저 그 일 잘합니다‘ 그랬거든요. 어제 이사랑 팀장이 오더니 ’야 너가 그 일을 그렇게 잘한다며?‘ 이러더라고요 원래 중소는 다 그런가요?
세우깡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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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를 위한 보고
거의 반년 넘게 생상성 1도 없고, 보고를 위한 보고만 하는데,, 연차에 상관없이 위의 지시에 반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반기가 개기는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아닌것 아니다 라고 해보려고요
감기달고삼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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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한 느낌의 인간은 결국 사고를 친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일반적인 상식과는 남다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쎄한 느낌의 인간 특징들 나열해봅니다. 1. 무조건 내가 잘나야 해서 남을 비하해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언행을 자주 한다. 그리고 본인 실제 내력은 별 거 없는데 있는 척도 자주 한다 (예 : 월세 원룸 사는데 자가인척 구라치고, 차도 심심하면 고장나는 차 타고 다니면서 나는 허리띠 졸라맨다고 이런 차 타고 다닌다고 자위한다. 실상은 빚만 잔뜩 있고 사치는 겁나게 해서 집과 차를 마련할 돈이 없는 것이다. 검증 방법은 '니 재산세 얼마 내노?' 라고 물어보면 이런 인간은 답을 못한다) 2. 본인이 하는 일은 별 거 아닌데 대단한 것 처럼 포장하고, 남이 하는 일은 쉽다고 우습게 본다. 근데 그 사람이 하는 일을 까내리면 바로 풀발기 반응한다. 내가 남을 까는건 상관없지만, 남이 나를 까는건 죽어도 못보는 내로남불 심리가 강하다. 3.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현 회사에 온 이유를 주구장창 설명한다. (예 : 나는 원래 잘난 인간인데, 이 회사는 나한테 부족한 뭔가를 배우러 왔다) 4. 경제관념이 꽝이다. 평소에 돈 씀씀이가 남다르다 (예 : 모바일게임에 1백만원 이상 소비, 유흥=술집에 1백만원 이상 소비 등) 얘 이렇게 쓰고도 인생 제대로 살 수 있겠나 걱정되기도 한다. 근데 남한테 돈 빌리는 걸 예사로 생각하며 갚지도 않는다. 5. 회사비품 및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소유 다루듯이 쓴다 (지정된 식비 외 간식비 및 유흥비 지출) 회사비품(노트북 등)을 작살 내놓고도 비품 탓으로 돌린다. 이런 부류들은 사생활 파고들면 문제가 많다. 평소에도 그렇게 쓰니 회사 와서도 그 버릇 남 못주는 것이다. 6. 간단업무조차 혼자 단독업무 수행을 못한다. 꼭 누군가는 끌어들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사람에게 모두 뒤집어 씌운다. 본인 혼자 일을 쳐낼 자신이 없으니 방패막이가 필요한 것이다. 7. 본인이 업무상 모르는 부분은 무조건 안된다고만 우긴다. 모른다고 하면 얕보이기 때문에 적어도 모른다는 소리 대신 안된다라는 소리만 앵무새처럼 한다. 그러다가 깊이 파고들어 추궁하면 그때서야 실토한다. 8. 중요한 일은 무조건 본인이 해야 직성에 풀리지만, 일처리 수준과 능력은 의욕을 따라가지 못한다. 특히 중대한 프로젝트를 자기가 안으려고 하는데, 이런 프로젝트일 수록 주변 동료 및 상사들과의 공유가 필수지만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 자기만 꽉 쥐고 있으며 그렇다고 설명도 제대로 못한다. 그 때문에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발암을 유발한다. 무조건 내가 다 하겠다 우기는 사람은 조심해야 된다. 9. 애매모호한 유체이탈 화법을 자주 쓴다. 간단명료하게 말하면 책임소재가 분명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언제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위하여 애매모호한 말로 상대방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10. 자기보다 약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만을 상대하고 끊임없이 개소리를 늘어놓는다. 근데 자기가 다루려던 사람이 고함지르고 멱살잡고 덤벼들면 그 이후부터는 쥐죽은 듯이 조용히 지낸다.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간이다. 근데 이런 인간들은 나르시스트 기질이 농후해서 자기가 강강약약 인줄 착각한다. 11. 10분이면 끝날 업무를 1시간이나 2~3일 질질 끈다. 일단은 쉽게 끝내버리면 자기가 별 거 아닌 인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질질 끌어서 어렵게 해결한 것마냥 보여야 자기가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걸로 극딜 넣으면 또 풀발기해서 달려든다. 12. 퇴사할 때가 되면 모든 자료를 삭제하고 상사나 대표가 인수인계 요구시, 인수인계 할만한 사람이 있냐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인수인계를 거부하며 버틴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퇴사하고 나서 후임자가 일을 할 때 개고생한다. 근데 후임자가 그 퇴사자 일을 해보니 프로젝트의 미완성 부분이 너무 많고, 가장 기본적인 완료사항도 안된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그 퇴사자에게 업무관련 요청을 하면 '봐야 안다', '직접 가서 해봐야 된다' 라는 식으로 얼버무린다. 그래서 올거냐 물어보면 출장비를 되도 안되는 금액으로 부른다 (일당 50만원 이상, 선금지급 필수) 13. 결국 쎄한 느낌의 인간이 입사때부터 퇴사때까지 해놓은 건 기본중의 기본도 안된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무의미한 외근으로 세월과 경비만 날렸으며 월급과 퇴직금만 축 내놓고, 인수인계는 아무것도 안하고 '도망간' 것으로 직장 모든 사람들 및 고객사 사람들까지 그렇게 인식해버린다. 남은 사람들과 그 인간을 채용했던 회사만 그 인간의 흔적으로, 물질적 시간적 손해를 상당히 보고 기업의 이미지는 실추되었으며 남은 직원들이 그 '설사똥'을 치워야 한다. 이래서 인사채용은 '좋은인재 채용보다 인간폐급을 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말이 나온다. 좋은인재 채용하면 럭키지만, 폐급 채용하면 회사 거덜나는 건 한순간이다. 14. 나는 이런 인간을 '가오가 육체를 지배한 직장인' 이라고 칭한다. 최근에 제가 이러한 일을 겪었습니다. 퇴사자 한 명이 똥 싸지르고 인수인계도 안해놓고 월급 퇴직금 다 받아먹고 도망가고 남은 제가 고객사 가서 다 수습하고 왔습니다. 현장 가서 보니 기본적인 동작완료가 거의 안 되어 있었고, 협동로봇 프로그램 짠 것도 복붙으로 해놔서 일일이 개별수정 하게 만들어놓고 비젼카메라 연동도 일부 구간에서 안되는 문제도 있었고 일부 부품 고장난 것도 말 안하고 숨기다가 퇴사한 것이 드러났었습니다. 11월 7일부터 1개월 가까이 출장 자주 가면서 라인 붙들어매고 하다보니 수습은 되었네요....... 앞전 상황 파악하느라 시간 날리고, 구성된 시퀀스 파악하느라 시간 날리고, 문제점 파악하고 수정하느라 시간 날리고, 협동로봇 메이커 측과 기술상담해서 대응하느라 시간 날리고.... 그 와중에 다른 일 하려니 벅차긴 했는데, 출장 가기 전에 미리미리 해놔서 별 걱정은 없었습니다. 고객사 담당자들과 협력사 담당자들도 이구동성으로 '그 사람 뇌 구조가 남다른 것 같다' 식으로 돌려 말하던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건 아닌가 봅니다. 그 퇴사자 담당하던 분야가 AGV와 협동로봇 전담이었는데, 제가 자료 만들어 공유해라 말을 해도 안 하더니..... 결국엔 이렇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사람 느낌이 쎄~해서 그 사람 담당 업무 관련 공부를 조금씩 해나가면서 나름 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저 인간 분명 지 혼자 다 쥐고 있다가 퇴사할 때 똥 싸지르고 퇴사할 것이다' 라는 직감이 와서 남몰래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효과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고객사 담당자들도 '차장님 이 분야가 아닌데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라고 물어보시던데,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죠. 이런 일이 생길 거 같아서 대비하고 있었다고요...... 본의 아니게 고객사 분들께 영웅대우 받고 복귀했습니다 ㅎㅎ 그게 어제까지 일이었습니다. 저희 회사 대표님과는 사람 잘못 뽑아서 이게 뭔 개고생이냐며 싸웠습니다. 그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어가지고 어떻게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겠냐면서 싸웠습니다. 그렇게 당해놓고 등신같이 월급하고 퇴직금 다 줘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그 인간 돈 줘가면서 부를 생각하냐고 또 싸웠습니다. 저한테는 계속 언제 완료되냐고 독촉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습하는 사람한테 계속 독촉하지 마세요' 하고 또 싸웠습니다. 해결하고 나니 대표님은 미안했는지 '그동안 출장갔던 수당 챙겨줄게'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거보다는 그 인수인계 안하고 도망간 퇴사자가 괘씸하네요. 사람 한명 잘못 채용하면 회사와 직원들이 이렇게 개고생합니다. 리멤버 오시는 대표님들과 인사담당자님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
동방백서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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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취소 후 번복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용기내어 여쭤보려고 합니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 합격후 2차 면접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연락이 늦게와 담당자분께는 다른 곳에 입사하게 되어 면접을 가지 못할 것 같다 답변을 드린 상태입니다. (1차 면접 내용 중에 다른 곳에 면접을 본 곳이 있는지/직무는 무엇인지 여쭤보셨습니다) 입사하게 된 곳에 가보니 면접때와는 다른 조건과 국가자격증(적어도 2년걸리는)을 요구하시며 직무변경, 수당 못줌을 통보하셨습니다. 집에서 왕복하는 거리는 5시간입니다. 그래서인지 면접을 포기했던 곳이 눈에 너무 아른거립니다. 입사담당자분께 면접번복 연락을 드려도 될까요..? 2차 면접일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드린다면 평일 월요일 메일을 사용해야 할까요?
냠냠s0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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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용의 허용범주는?
리멤버,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를 통해서 대나무숲처럼 허심탄회하게 회사의 불만과 건승을 비는 글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플이 아닌 사내에서 정치질이나 시도 때도 없이 욕하는 분들은 나중에 인사팀에 전달이 되어 인사평가 시 감점을 당하는 걸로 압니다만 (심한 경우 퇴사로 이어지는 것도 많은 게시글을 통해 봤습니다) 회사의 중요부서가 카르텔을 형성하고, 저금통을 찾고, 동물을 외치는 경우에는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 제 회사생활이 그러합니다. 눈을 떠서 회사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욕지거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저한테 욕을 하고 업무적으로 지적을 하는 것이라면 시정을 할텐데.. 그런 것이 아니라 타부서장/원이 다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항상 저금통에 수시로 쨍그랑 소리가 나는 말을 하고 있어서 이 게시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목대로 해당 비용(월급)을 받았을 때 어디까지 허용이 되고, 감내할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아란쓰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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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회사들은 연봉협상을 언제 하나요??
안녕하세요.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입사한지 1년 반 쯤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제가 작년 5월에 입사를 했는데, 입사 당시 면접(저희 부서 팀장님과 1:1 면접)에서 연차가 쌓이면 연봉이 얼마나 오르는지 물어봤었습니다. 당시에 대답으로는 못해도 1년 지나면 2백정도는 오른다고 답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12~1월에 연봉협상을 한다길래 작년 12월에 연봉협상은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팀장님께 물어봤었습니다. 그 때는 1년은 채우고 나야 연봉협상을 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을 넘게 채운 올해 7월, 연봉협상은 안하는건지 문의하니 '아, 해야하는데 요즘 너무 바쁘다' 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이후 9월에 다시 문의를 하니 이제 사내규정으로 12월에 연봉협상을 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제 이후로 입사한 분도 아직 연봉협상을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첫 회사라 연봉협상을 원래 1년차에는 연말과 1년 다닌 주기가 겹치지 않으면 협상을 안하고 넘어가는건지, 아니면 회사에서 연봉올려주지 않기 위해 계속 미루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일반적인 회사들은 언제 연봉협상을 하나요...?
라쿤은너구리과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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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첫인상이 너무 안좋았던 팀원이 지금 평판이 좋아서 너무 억울합니다.
몇 년 전, 제가 팀의 신입사원을 돕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정말 좋은 의도로 그 신입사원을 지원했고, 그 과정에서 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저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고, 최소한 인정이라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그 일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이더군요. 그런 점과 합해서 그분과 저는 결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후로는 조금 거리를 두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른 동료들이 그분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일을 잘한다구요. 하지만 저는 과거에 그분이 했던 실수로 인해 제가 힘들게 일을 처리했어야 했고, 그로 인해 제 커리어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게 납득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분에 대해 칭찬을 할 때, 저는 제 경험과 의견을 이야기하며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제 말을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그분과 더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마치 제 의견과는 반대로 보란 듯이 더 잘지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팀원이 전해들었는지, 제가 자신을 왕따시키려는 의도로 그렇게 말 하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제3자에게 전해 듣고 매우 답답하고 화도 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중간에서 말 전달 하는 사람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그분뿐 아니라 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동료들까지도 실망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해도 아무 반응이 없고 맞장구조차 치지 않는 동료들의 태도를 보자 그 팀원에게 더욱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직책자 승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지 않는 것도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제 의견이 좀 더 신뢰를 받고, 동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될 수 있을까요? 동료들이 제 이야기를 더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으이구
동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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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체크 앱 쓰는 분(회사)들 계신가요?
회사에서 출퇴근 체크 앱을 쓰고 그걸로 지각/잔업을 확인합니다. 위치정보로 감시하면 안되기 때문에 출퇴근 버튼 누를때 회사안인지 위치만 확인하고. 시간 등록후 위치정보 삭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출퇴근 시간이 앱에 찍히고 회사로 리포트가 가니까.. 내가 몇시에 출근하고 몇시에 퇴근해서 근무시간이 몇시간인지가 다 보이는 겁니다. 보통 8시에 출근을 하고 퇴근시간은 대중 없는데.. 주말 특근 안해도 60시간 전후로 찍히고.. 이번주처럼 야근이 많은 날은 어제까지 60시간 찍혀서 내일까지 나오면 80시간 가까이 찍힐 것 같습니다. 부장님들도 ‘이거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거 다 체크해서 퇴사할때 미지급 잔여수당 청구하라고 신고하면 회사가 뭐라고 둘러대려고 하는지..’ 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가 잔업수당을 법대로 할증해서 주는 회사도 아니고 주 52시간 초과하는 부분은 아에 신청도 못하는데.. 왜 회사가 스스로 발목 잡는 일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빠기분풀어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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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망했으면 좋겠을 인간
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라 어투는 나름 순화) 이런 인간이 정말 어느 조직에나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회사생활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어서, 이직한다 해도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묻고 싶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디에나 있다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그냥 피를 다 빨리고 실적 뺏기고 명성은 바닥인채 이용당하면서 그런 인간이 승승장구 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나요? 이 일은 2020년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냥 쭉 기술해야 이야기가 연결이 되어 내용이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시 저는 2020년 초 현 회사에 입사해서 적응하느라 열심이었습니다. 근데 10월 쯤에 팀장님이 딴 조직으로 간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팀원으로) 당시에 저는 순진한 마음에 지금 이 팀 상황에서 팀장님이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려 했고...참 바보같은 행위였습니다. 제게 팀장역할 제안도 있었지만 제 행동 때문인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동시에 새로운 본부장님이 들어오셨죠. 본부장님은 새로운 팀장을 데려오겠다 하셨고, 그 분의 이력서를 미리 공유해 주셨습니다. ㅋ 별 이력이 없더라고요. 저는 당시 그 분야에서 12년 일하면서 온갖 경력을 다 쌓아왔었는데 그 사람은 보통 취합 쪽 업무를 많이 했었고, 팀장을 하기는 했지만 그 팀 자체의 업무영역이 너무 한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어쨌든 그 분 면접을 봤습니다.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고 좋은 말로 때우려는 식으로 흘러가더군요. (예를 들면 xx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라 물어보면 "저는 정답보다 해답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본부장님이 전 회사에서 좋게 봤던 분이니 어쩔 수 없죠. 면접 패스 시켰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 본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경력을 따져봐도 이 팀에 필요한 역량을 따져봐도 제가 더 팀장에 적합하다 생각한다고요. 처음에는 좀 화를 내시는 것 같았지만 생각해보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 달 지나 제가 팀장이 되었습니다. 그 분도 축하해 주시더라구요. 어쨌든 같은 팀이니까 잘 화합해서 좋은 팀을 만들어 보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처음 팀장 턱 내는 날부터 그 사람이 회식일에 거의 혼자 떠드는 것을 시작으로 험난한 길이 펼쳐졌습니다. 제게 보고 안하고 본부장님한테 직보고 하는 것은 기본이었고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팀 내 직원들에게 이런저런 업무지시도 다반사. 그리고 팀 내에서 정리된 일을 자기가 정리해서 본부장님에게 직보고. 제가 지시한 일은 계속 미루고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며 무시, 완료일자는 매번 일주일씩 뒤로 가더라구요. 팀 내에서 회의를 해서 추진하자고 한 사항을 딴 직원들을 모아서 이것을 왜하냐? 고 항의하고요. (당연히 팀 직원들은 일 더하기 싫으니깐 소극적으로라도 동조하겠죠) 어떤 팀장이 이런 상황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당연히 터졌죠? 날카로운 말들이 오고갔고요. 본부장님께 말씀드렸지만 니가 잘못한거다 라고 뭐라하시더라구요. 당연히 그 인간이 저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했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본부장님께는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화해합니다. 업무적으로는 그 사람을 완전히 분리하고 팀 내 직원 1명을 보조로 붙여줍니다. 그러고나서 어떤 프로젝트가 있어 그 사람은 TFT 장이 되어 조직이 분리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참 좋았죠. 저도 나름대로의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고 팀 운영도 안정화 됩니다. 근데 그 프로젝트 끝나고 나서 팀에 돌아오자마자 팀을 분리해서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참 대단합니다 ㅋㅋㅋ 그 새 본부장님한테 얼마나 로비를 했을까요. 저한테도 좋은 방향이니 보내줍니다. 그 뒤로 2020년 말에 딴 팀으로 발령났던 원래 팀장님이 2022년에 저희 본부로 복귀합니다. 저희 팀은 아니고, 그 사람이 만든 팀으로요. 근데 언젠가부터 그 인간과 술친구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팀장님이었던 분과 처음에는 잘 협력하고 사이가 좋았지만, 갈수록 그 사람 이간질 때문인지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일이 하나 타지고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죠.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서 팀을 키워나가던 2023년 말 어느 날... 저는 갑자기 본부장님께 "xx팀으로 옮기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전 직감하고 있었죠. 제안이 아니고 가야만 한다는 것을. 그리고 팀장도 아니고 팀원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면을 보자고, 그 팀에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에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승낙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팀은 제 전팀장님이 운영하는 팀과 통합됩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그 팀장의 오른팔노릇을 하면서 제가 앉던 팀장자리에 냉큼 앉았습니다. (팀이 2개이다가 1명이 나가지만 책상은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제가 옮기자마자 이동하더라구요) 제가 하던 프로젝트들은 팀원들에게 공평히 배분했으나, 나중에 말을 들어보니 실적이 될 만한 프로젝트는 자기가 PM역할을 자청해서 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뭐, 거의 제가 끝내왔으니 과실을 따먹는 건 어렵지 않은 상태였는데 ㅋㅋㅋㅋ 그거 하나 못지킨 제 팀원들이 좀 원망스럽긴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팀의 방침에 따라야 하니 어쩔 수 없었겠죠. 저는 나름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며 AICPA도 공부 시작합니다. 10월에는 한 과목 시험도 치고, 관련 업무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Financials도 빨리 숙지하려 노력합니다. 굵직한 프로젝트도 몇 개 맡습니다. 그러면서 몰랐던 Finance의 세계를 알게되며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팀장님이 너무 자기 혼자만 중요한 일을 잡고 있고, 교육이라곤 하나 없이 야매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야매로 하면 야매로한다고 역시 제대로 된 백그라운드가 없으니까 결과가 이렇지..이런 식의 피드백을 받습니다. 여러 번 면담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 했으나 소득은 없고 계속 지쳐갑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격증 공부에 더욱 매달립니다. 살 길은 이것밖에 없다 싶어서) 이 부분을 해소하고 싶어 이 조직에 들어온지 6개월이 좀 넘은 시점에 본부장님과 면담을 합니다. (다행히도? 제 새로운 조직과 예전 조직의 장을 동시에 맡고 계세요) 그러다가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에 대한 평이 너무 좋지 않아서 문제사원으로 분류되어 다른 조직으로 발령 일보 직전이었는데, 미리 손을 써서 지금의 조직으로 옮겨놓은 것이라고요. 전말을 알게되니 억울한 마음이 솓구쳐서 펑펑 울었습니다. 뭔가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었습니다. 그 원수는 제 전팀장님을 구슬리고 술마시면서 저와 사이를 벌여놓을 대로 벌여놨습니다. 제 전 팀장님은 HR 담당 임원과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작년 10월 정도에 자기 집 근처에서 그 임원과 술자리를 했다는 말을 당시에 제 팀원에게 들었는데...저에 대해 안좋은 얘기가 나온 시점과 거의 일치하네요. (그 HR 임원도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내년에는 보직이 변경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HR과 친한 사람들에게 술자리에서 온갖 양념을 치며 저에 대한 안좋은 소리를 떠벌리고 다닙니다. 그리고 2023년쯤 블라인드 앱에서 저에 대한 저격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왔는데...그것도 우연이었을까요? 이건 물증이 없어서 확신하기는 힘드네요. (TFT를 꾸려 해외출장을 갔다온 건인데, 본부장님, 제 전 팀장님, 그 원수 모두 참여했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저만 콕 찝어서 - "그 여팀장" 회사 돈을 물쓰듯 쓴다는 글이 몇 번 올라오더라구요. 그리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건인데?) 그렇게 우는 제게 본부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왜 사람들과 잘 지내지 않았냐?" 제가 오히려 묻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자기만을 생각해서 남을 이간질하고, 주위에 나쁜 소문을 퍼트리고, 원하는대로 사람을 조종하려 하는 그 인간과 잘 지내지 못한게 잘못인가요? 그러면 저는 저보다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팀장이 된다 했을때 어필조차 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팀 내에서 팀장을 무시하고 행동한 것에 흐린 눈을 하고 지나가야 했을까요? 저는 이제 새로운 자리에 적응하며 노력하며 길을 뚫어보려는 입장이지만, 제가 다 해놓은 업무에 숟가락 얹고, 실질적인 업무는 밑에 직원들한테 시키면서 보고만 하며 성과어필하는 꼴은 너무나도 보기 싫습니다. 언젠가 업보를 받아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증오가 차오릅니다. 여기까지 읽으실 분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계신다면 감사드립니다.
HEYA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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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기대치 때문에 자존감과 건강까지 떨어지고 있어요..
작은 스타트업으로 입사 후 회사가 말도 안되게 엄청 성장하고 커지고 있어요 거의 입사 초기 대비로 4-5배씩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참 요즘같은 불경기에 다행인 부분입니다 회사가 커질수록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커질 수 밖에 없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기대치와 동시에 실무만으로도 너무 많은데 그 이상의 것들을 매일, 매 시간 요구하니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몸까지 상하네요 대표님도 워낙 직설적이라 대화만 해도 너무 부담스럽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그럼에도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냥 참아야할지, 환승 이직을 얼른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그리고 이럴 때 어떻게 우울감을 극복해야할지도요.. 참고로 과거에 직무 방황을 오래 하다가 이제야 마케터로 2년 됐는데 나이가 벌써 30대 중반이라 다른데 이직하기도 애매한 경력이라 어렵네요... 그럼에도 건강을 생각해서 이직이 맞을지...어떻게 단단해지면 좋을지 고민입니다...지금은 마음 같아서는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네요..
꼭잘됐으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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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저희 조직은 일시적으로 3개사가 한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조직입니다. 저희 회사가 지분이 제일 많기도 하고 발주처의 자격조건에 충족되는 제가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고 그 다음 지분이 많은 회사의 직원이 차석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차석은 저보다 나이가 10살 이상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 직원 중 유독 한 사람이 책임자인 제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차석 치켜 세우기를 밥 먹듯 합니다. 이 조직에서 자기가 닮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둥 하도 치켜세우기를 반복하니 요즘에는 차석을 책임자로 착각하는 관계사 직원들도 생겨나고 있고 차석을 팀장이라고 부르고 책임자인 저를 차석으로 부르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차석이 나이가 많다보니 외양으로만 봐서는 책임자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그 직원이 어떤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차석 회사로 옮기고 싶어서 그러나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이런 경우가 흔한 일인지요?
부시리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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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포지션 변경...
전 구매자재팀에서 양산구매의 부자재와 포장자재 담당입니다. 같이 잘 다니던 구매파트장이 육아휴직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자재파트장이 자기 파트 일들을 저희 구매에게 넘기는 사항들이 넘쳐나서 막을려고 싸우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자재부서 인원들과 트러블이 있는 직원입니다. 그래서 전 구매자재팀장님께 도움을 요청하여 구매자재팀 회의를 열어 해결하자고 건의하였지만, 자기 빼고 담당자들 끼리 이야기해서 안을 가지고 와라 하십니다. 그중에 고르겠다고.. 전 저희 팀장님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면담을 하자고 하시더니 저를 갑자기 개발구매로 이동시키겠다는 겁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느낌이 쌔~ 해서 팀장님께 면담신청을 하였고, 그래도 제가 하고 있는 일의 1년은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아니다. 지금 대표님께 이미 보고드렸다고 하는겁니다. 안된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양산구매로 다시 돌아올거면 파트장 일과 기존의 일을 같이 해야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 같이 하겠다고 하니까. 그건 안된다. 이미 보고드려서 안된다. 이러시는겁니다.. 이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집에 아이도 있고ㅠㅠ 와이프한테 볼 면목이 너무 ..없네요...
포지션 변경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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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
안녕하세요! 현 회사에서는 2년 차, 회사생활은 5년 차정도 되는 식품회사 MD입니다. 올 말에 진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회사는 직원이 몇 없는 소규모 중소기업입니다.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고, 좋은 선배가 된다는 말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압니다. 마냥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보단, 회사의 선배, 사수, 선임으로 처음 들어온 신입에게 어떤 조언과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적게 되었습니다. 폭이 넓다 보니, 어떻게 카테고리를 나눠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혹시 하기 내용 외에도 팁이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업무지시 부분 2. 회사 생활 (기본 예의, 말투 등) 3. 배울 점이 많은 상사가 되기 위해 먼저 갖춰야 하는 습관이나 자질 4. 업무적으로 오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얘기하는 방법 (팩트를 전달할 때 필요한 부분) 몇 번 후배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연차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실패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보니, 선배가 처음인지라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망구맹구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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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엄마
저는 어린이집에 2명의 아이를 보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최근에는 이직을 해서 중소에서 중견으로 점프업을 했어요. 규모가 커지다보니 새롭게 익혀야할 시스템도 많고 연차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야근도 늘어나더라구요. 퇴근하고나면 애들과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소파에 껌처럼 붙어서 몸이 일으켜지지가 않더라구요. 이직하고 나서는 저녁도 거의 배달만 시켜먹고 있어요. 가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남편 회사는 거의 맨날 야근하는 분위기의 회사이고 집에 돌아오면 밥먹고 바로 기절해서 잡니다.. 남편이 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마음이아파요. 불쌍하고요.. 애들도 불쌍하고.. 회사를 그만두는건 생각하고 있지 않은데 마음이 종종 나약해지네요.. 애기 셋있는 분들도 힘내서 다들 직장생활 잘 하시는데 요즘들어 숨겨뒀던 제 무능이 계속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어떻게말해야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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