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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회사를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 전사 연봉동결. 대신 2년 후에 성과급으로 줄 계획이라는 대표 - 팀원들이 전부 반대하는데 대표가 데려오는 고연봉 인재들. 그에 따라 급속도로 짧아지는 런웨이 - 영웅병 걸린 리더진과 몇몇 팀원들. 이들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배척하기 위해 (2~30명 규모인데도) 회사 내에서 공공연하게 정치질 -- 웃긴건 자기 손이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다른 사람을 꼬드겨서 대신 말해주라고 하고 숨어버림. 그에 대해 누군가가 면박을 주면, 또 지들끼리 쪼르르 모여서 대표한테 일러비치기 갑작스럽게 저런 일들이 발생되면서 1년 몇개월 채우고 급하게 떠나네요. 경기가 안 좋아져서 다른 회사들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하려나요. 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qwer538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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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들을 관리하는 방법(저연차 중간라인)
안녕하세요. 리멤버에서 항상 훌륭한 분들의 글들을 접하며 많은 걸 배우고 있는 저연차 중소기업 직장인입니다. 회사생활 선배님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연차 중간라인으로서의 업무능력은 인정받는 편이나, 최근 후임들을 다루는 면에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의 업무능력과 성실성에 대해 완벽주의적으로 기준이 높고, 자연스레 그 기준을 저와 같은 포지션의 다른 동료들에게도 적용하게 됩니다. 타인에 대한 포용력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직급의 동료들이나, 제 후임들이 업무를 제대로 안해올 때도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보다 그들이 불성실하거나 업무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 화가 많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동료들이나 후임들이 부서이동을 하거나 퇴사를 하는 경우들이 잦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여전히 저에게 기대를 걸고 지지해주지만, 제가 업무능력은 좋으나 단점으로는 팀원들과의 관계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참고로 소속팀 상사들이나 타팀 직원들과는 사이가 괜찮습니다. 팀내 비슷한 포지션 직원들과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후임들은 퇴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퇴사사유 중 저를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일을 많이 시켰던 나이많은 후임의 경우 업무지시나 지적받는 부분이 불편하다던지, (윗선 지시로) 일을 안 시켰던 후임의 경우 제가 일을 분배하지 않는다고 한다던지 하는 얘기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상사들이 업무지시를 저를 통해서만 하고 제가 업무 수습을 다 해서 올려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후임들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저만 하고 있습니다. 제 관점에서 후임들에게 문제가 있을때 (예를 들어 누가 어떤 일을 안 했다거나 어떤 업무에 비협조한다거나 하극상을 한다거나) 고충들을 여러번 얘기했지만 문제해결은 안되고, 제가 극예민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업무분장을 하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상사들이 일을 저에게 시키고 싶어해서 무산되었다고 한 상사분께 들었습니다. 어느날은 대표가 따로 불러 면담을 했는데, 제 상사들이 무능한 후임에게는 평가를 후하게 준것이 의아하고(해당직원은 해고당함), 그에 비해 다들 열심히 한다는 저에게는 관계점수에서 점수가 약간 깎인 것이 아쉽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쨌든 점수를 그렇게 준 상사의 관점을 고려했을 때, 사회생활을 못한 제 잘못이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관련하여 그 개선점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와 관련해서는 제가 솔직하고 예민하게 말할 때가 있는데, 일부 후임들은 기분 나빠서 토라져서 제 뒷담을 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민하는 딜레마는 후임들에게 친절하게만 해주면 일을 제대로 안 해올 것 같고, 그렇다고 할말 다하면 토라져서 비협조적으로 굴거나 제 평판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주변 상사들도 후임들에게 무조건 잘해주라는 사람들 반, 반대로 웃어주지도 말고 언제든지 자를 수 있다는 공포감을 보여주라는 사람들 반입니다. 참고로 윗선과 상사들은 제 후임들을 제 일을 덜으려고 뽑아준거니 마음대로 시키라고 말씀들을 해주시긴 합니다. 스트레스도 크고 억울함도 있지만, 제가 여러모로 부족한 탓인 건 알고있습니다. 후임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하는게 맞는 것이고, 그 방법은 무엇인지, 제가 뭘 깨달아야 하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힘든 마음에도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이 회사에서 하고있는 일들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생활을 잘하고싶기에 속상함도 고민도 많아 불필요한 내용들도 적게 되었습니다. 쓴소리도 새겨듣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짧은 말씀들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디로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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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서 낮은 자존감
최근 회사 측으로 입사 일년 반 정도 재직후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3개월 전에 부서이동 제안을 받았고 결론은 회사 측에서 나가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부서이동은 형식적인 말이였다고 생각이들고 결론은 내보내기 위한 형식전인 멘트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이직은 이제 준비중입니다. 못해도 한달내로는 나갈마음인데 3개월전부터 이말을 듣고 나니 교통사고 난것처럼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일년반 넘게 맘 편하지 않게 회사 상사분게 깨지고 깨지다 보니 더더욱 제가 스스로 자존감 없이 행동하고 자신감없는 행동를 해서 스스로를 못지켜내서 스스로를 회사 나갈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자초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바로 직속 상사가 대표고 나머지 팀원들는 이상황을 모르니 팀원들에게 티는 낼수없고 회사 다니는게 너무나무 힘듭니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를 가기위해 면접도 슬슬 이제 볼 일정잡아서 볼 예정인데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요. 물론 가서 잘얘기할꺼지만 스스로에 대해서 자책도 너무 많이 했고 이러다보니 감정이 더이상 못버티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요즘은 주말이면 잠만자고 우울함이 이런거구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부족이 제일크다고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다 내 탓이지 이렇게 나오다보니 세상 쓸모없는 인간이 된기분이고 일년반넘게 정말 힘들었던 한해의 결실이 퇴사 권유라니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도는거같아요
룰루랄라002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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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판교는 분위기 어떤가요?
압축기 국내 1등 회사라고 하던데 궁금합니다
@한화파워시스템(주)
KTX클래식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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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몇달전 부서를 옮겼습니다. 새 팀장은 예전부터 악명 높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 같이 일해보니 겉으론 선한척 하는데 역시 진짜 속내는 나쁜 놈이 더라고요. 모든 기준이 자기이고 자기 기준, 기분에 안맞으면 다 나쁜 사람 프레임을 씌웁니다. 기분 좋을때 자기딴에는 선물을 주는데 어디서 받은거나 쓰레기 같은거, 코로나 끝나서 필요없을때 마스크 주면서 선물 줬다고 생색냅니다. 말싸움, 말꼬투리 잡는거는 거의 세계챔피언 수준이라 한사람 바보만들기는 우습게해서 회사 사람들도 그사람이 악마라는건 알지만 아무도 대항하지 않고 혹시 뒷담화 당할까봐 동조하는거 같습니다. 거의 매일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쁘게 말해서 정말 그사람이 나쁜사람으로 가스라이팅하는데 저는 역겨워서 네가 더 나쁜놈이다 생각하며 그냥 고개만 끄덕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좋은사람, 옳은사람, 천사라 생각하는거 같아 토할거 같네요. 본인이라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나라고 생각되면, 바로 정신차려라! 정신 못차릴꺼면 이세상을 빨리 하직하라. 그렇게 살아서 뭐가 좋냐 쪽팔리지 않니? 꼭 너한테 더큰 재앙으로 돌아올거다. ㅂㅅㅇ
ㅌ ㅇ
동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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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향이 10년 뒤에 후회가 없는 선택이길 바라며...
나이는 30대 중반 9년차 직장인입니다. 제 첫 직장은 나름 큰 규모의 회사였습니다. 8년간 직무는 영업> 사업개발 > 재무>경영기획 부서에서 차례대로 커리어를 쌓아 나갔고 마지막 8년차에는 매출 1조원 이상의 해외 법인 사업관리를 혼자 맡고 난 후, 투자수익성 분석, 사업구조 개선, 해외자회사 인수합병, 사업매각 등 매일 격무에 시달려 밤 10시에 퇴근하기 일쑤였죠. 당연히 1년간 너무 열심히 일을 했었기에 순리대로 진급할거라고 기대했으나 임원이 제 태도중에 뭔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그해에는 저에게 평가를 최하로 주셔서 3년간 추가로 진급이 막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업무를 잘 못한 것으로 수긍했고, 처음에는 분했으나, 실리적으로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에 분노를 삭히고 현 회사 경력을 최대한 살려야 겠다는 생각에 매일 야근을 하면서도, 2개월간 많은 대기업, 공기업에 지원을 했고, 운이 좋게도 총 6군데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선택한 곳은 가장 연봉이 낮은 공기업이었습니다. 처우는 가장 안 좋았고, 매월 실수령이 거의 반토막이 나는 걸 알면서도, 더이상 머리가 아프기도 싫었고, 사내정치를 하기도 싫었죠. 지금껏 모든 커리어를 포기한 제 자신에게 창피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나 평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비겁한 선택을 했습니다. 10년 뒤, 제가 내린 이 선택이 옳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꿀꿀잉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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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근무시간에 자기자리 청소 투표
우리회사는 금요일 퇴근 30분전에 대청소를하는데 관리자급(주임이상급)부터는 청소 아예관여안합니다 사원,계약직 밑에직급 직원들만 청소하는데요 근데 관리자급 자리들까지 청소를합니다 공평한가요? 아니면 좀 아닌거같나요?
1369809
금 따봉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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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별 성과평가 비중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00명 중반대의 외국계 회사에 재직중입니다. 신입으로 회사에 들어온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요, 문득 다른 회사들도 다 이렇게 성과평가를 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회사는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연봉 상승률이 결정되는데, 임직원의 90%가 A등급, 그외 5%내로 A+, 나머지 비율이 B등급입니다. 이 등급에 따라 연봉 상승률도 고정이고요. 저는 사실 신입이기도 하고 잘 몰랐는데, 이번에 새로 입사한 경력 선임께서 이런 식으로 성과관리를 하는 곳은 처음보았다며 비율제로 진행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저희 회사 내의 상위 5~6명에 들지 못하면 고평가 대상이 아님을 알기에 타부서의 실적 안좋은 사람들이 저랑 같은 평가를 받아도 사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고평가 대상자들도 대체로 임원진이 예뻐하는 팀의 팀장들이었음) 보통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 식으로 인사평가, 성과평가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험난한주니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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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끼인 나
팀장은 싸이코패스, 밑에 직원은 수동적이나 욕심많은 성향입니다. 팀장은 정치외에는 아무일 안하고 참견은 아주 베리굿 잘합니다. 밑에 직원은 일을 시키면 우선 어렵다고 자기 자리에서 한숨을 푹쉬고, 쉬운 일을 주면 시키는대로 안하고 자기마음대로 하고 납기 못맞쳐서 결국 제가합니다. 제가 싫은말 안하고 아무말없이 하는 스타일이라 외부에선 잘 돌아가는걸로 보입니다. 성과도 있고요. 그런데 팀장은 날 견제하는지, 일에 성과가 나면 자기가 가로채거나 자기가 못가져갈꺼면 교묘하게 밑에 직원한테 돌립니다. 이거 당해보면 참 더럽고 치사하더라고요. 회사나 사회에선 선해보이면 항상 당하는거 같아요. 때려치울까 천번만번 생각하지만 가장이라 오늘도 아무일 없는 듯 출근을 해야하네요. 선한사람들 한테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ㅌ ㅇ
동 따봉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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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요즘 많이 하나요?
경기가 정말 최악입니다 IMF 리먼 사태.모두 겪은 사람으로서 현재 저도 대출이자가 감당 안될 정도이고 ㅠ 근데 회사도 적자가 계속 되는데 회식은 맘꺼하라고 하네 이러면서 내년 연봉은 어렵다고 안올려주겠죠? 회식이 기쁘지가 않습니다 ㅠ
Dainpa
은 따봉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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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다고 말했는데
딴데 이직하려고 현회사에 퇴사한다고 말했는데 딴데는 처우협의 중입니다. 갈 확률이 90%이상이긴한데 만약에라도 안가게 되어도 그만두는게 낫겠죠? 계속 나가지 말라고 하지만 안나가면 뒷말도 있고 좋진 않을거같아요 (실제 느낌, 회사자체도 엄청 폐쇄적인 회사)
고민러임
금 따봉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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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에게 물건으로 맞았을 경우 대처방법..
직장상사에게 물건으로 맞았을 경우 어케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업무적인 것으로 고성이 오가다가 맞았습니다.. 사과는 아직 못받았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고 충격적이여서 그 순간에는 바로 대처를 못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피해는 없습니다. 맞으면서 부서진 물건이 있고 직원들이 증인이지만 목격한 것은 아니라서요.. 문을 닫고 맞아서 이렇다할 증거품이 없네요.. 경찰에 신고까진 하고싶지 않은데.. 맞았는데 그냥 지나간다면 평생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요.ㅠ 성인되서 한번도 맞아본적없는데.... 인사팀에는 신고가 어렵습니다.. 징계도요..
gg123
금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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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행동 봐주세요
- 10월 경 업무 능력 부족으로 개선책 제출해달라고 함/ 이후 제출함. - 상사(대표)가 본인 업무를 다른 직원에게 이관함 - 개인 면담시 11월쯤 부서이동 (지방)제안 함 - 일주일 이후 부서이동은 아닌거같다며보류함 현소속 부서에 남아있고 사이드 관리 업무 하는거 어떠냐며 제안함/ 이후 내가 오케이함. - 3주후 갑자기 아닌거같다며 나가는 방향으로 결정 났다고 고통보함. 다른건 그렇다 치고 이렇게 할꺼면 차라리 그냥 나가라고 먼저 말을 하는게 날텐데갑자기 3주후에 통보하니깐 정신병걸릴껏처럼 너무심리적으로 힘들어요. 어차피 나갈껀데 객관적으로 어떤지 봐주세요. 저는 마음 정하고 있었은데 질질끌었다가 내용들이 싹싹 바뀌는게 뭔가 싶어서 너무 화가 나고 힘든네요. 중간에 어떠한 일도 없었구요. 제 3자 입장에서 팩폭 및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이직 준비중이고 면접도 보고있는데요 그거와는 별개로 회사 측에서 한 상사분의 이런 애매하고 여려번 변동되는 결정들이 너무 화가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룰루랄라002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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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진급을 앞두고 고민입니다.
600명 정도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같은 파트에 2명(엔지니어만) 업무중인데, 둘 다 각자 다른 팀에서 현재 파트로 옮겨왔고요. 해당 파트 업무는 업무량이나 난이도 있는 편이라, 회사내에서도 기피하는 파트입니다. 최근 3년간 경력직 담당자들이 들어왔다가 1-2년안에 퇴사를 해서 둘 다 옮겨 온지 1여년 됐습니다. 올해 제 선임이 차장진급이 미끄러지고, 저는 내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둘 모두 현재 팀장한테도 해당파트에서 3년안에 안정화만 시켜놓으면 다른팀으로 다시 갈 수있다는 확답을 듣고 옮겨왔습니다만, 회사생활이라는게 말처럼 다 안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선임이 차장 미끄러진 이유가, 아마 차장이 달게 되면 더 이상 옮기기 힘들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시험 공부을 소홀히 하거나 어학점수를 낮추거나 하지 않을까…….짐작합니다 ㅠㅠ (타팀들도 차장티오보다 과장티오가 있음) 업무를 하면서도 회사내에서는 누군가는 맡아야하는 일이기에 둘 중 한명은 못 갈 것이라는 건 의례 짐작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내년인데, 진급을 할지 (뭐 하고 싶다고 그냥 할 수 있다는건 아지만,^^;) 고민입니다. 현재 파트는 회사내에서는 의미 있는 부서지만 일은 많고, 현장과의트러블/잡일/경력손실/등 딱히 회사 밖 커리어면에서는 전혀 도움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 내년에 진급을 하게 되면 제가 파트장으로 업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굳어서져 고생길만 훤히 보입니다 ㅠㅠ 몇일째 잠이 안오네요….
블라인드망손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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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데 말이 너무 많은 상사.....😀
제 직속 선임이 50대 초반 정도 여자분이신데요, 착하고 순수한 분이세요. 20대 직원들의 무례한(과도하게 편한) 태도에도 일희일비하지 않으시고 친구처럼 소통하시고요ㅎㅎ 근데... 말이 너무 기세요 진짜...🙂 뭔 말을 걸기가 두려워요...ㅋㅋㅋㅋ 최금에는 고객님에게 방문 등록을 해드려야 하는데 거래처와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좀 있는 상황이 있었거든요. 그냥 “저희가 담당자에게 확인하고 말씀드릴게요.” 하면 되는데, 하 무슨 “네 저희가 OOO 시스템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저희만 쓰는 게 아니라 거래처와도 함께 쓰고 있는데 거래처 측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어쩌구 솰라쏼라...”..... 옆에서 듣는 저는 속으로 ‘하 고객님 듣기 싫을 것 같은데... 한소리 나오겠다 제발 그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고객님이 “답답함 + 난 거기까지 안 궁금하다 + ㅇㅇㅇ”의 뉘앙스로ㅋㅋㅋㅋ “시스템 문제는 그 프로그램 회사 잘못이고 저는 그냥 등록만 하면 되니까 알아서 해주세요 예예예!!!”라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어요🙃 일을 좀 못하시고... 너무 산만하고... 옆에서 덩달아 정신없기는 커녕 오히려 제가 초연해지는...ㅋㅋㅋㅋㅋㅋ 그냥 하나씩 차분하게 하고 필요한 말만 하는데 너무 말이 많고 길고 답답해요ㅜㅜㅋㅋㅋㅋㅋㅋ 진짜 말을 끊고 싶은데 또 그럴 수도 없고 휴... 말 많은 상사와 일하시는 분들의 대처(라고 하는 것도 웃김)방법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매일 옆에 꼭 붙어 일해야 하거든요...ㅎ
coldwork
금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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