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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라 퇴직금관련 질문드립니다..
퇴사를 고민중이라 퇴사시에 연차를 수당으로 받을지 소진하고 나올지에 대해 고민이 되더군요! 입사일은 22.09.20 퇴사 계획은 24.02.14 또는 2월중으로 계획중인데 현재 연차는 13일 초과근무 등으로 받은 대체휴가는 20일 정도 있습니다. 월급은 25일에 들어오고 각종 직책에 따른 수당, 인센티브는 10일에 들어옵니다! 퇴사 일정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또 비교적 많은 퇴직금 수령을 위해 연차소진이 나을지 연차 수당이 나을지 (동일한 날짜에 퇴사한다고 가정하에) 조언 부탁드려요! 연차 소진이 더 낫더라도 근무 인원이 모자라서 연차를 다 소진하기엔 무리가 조금은 있고 평일 휴무하는 직장이라 주휴수당을 어떻게 계산해야되나 좀 애매하더라구요 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어떤 정보가 더 필요한지 몰라서 댓글로 또 필요한정보 말씀해주시면 적어보겠습니다!
쿵기덕쿵더러러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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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은 문서 작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있는 2년차 개발자입니다 ! 올해 초부터 새로운 팀에 배정받아 저를 제외한 3명의 팀원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생겨 불가피하게 팀의 팀장이 없고 팀원들끼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렇기 때문에 개발 시 산출물들이나 회의록 등을 더 철저하게 관리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인수인계 할 때 재작업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요 ㅠ 그러면서 최근 몇 달간 느낀점이 .. 개발자에게 문서 작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너무 추상적인 질문이긴 하지만 .. 내부 미팅은 개발자끼리 소통이 잘 되면 되니 저도 크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외부 미팅이나 추후 인수인계 자료로 남겨둬야 할 자료들은 깔끔하게 작업이 안되는걸까요? 레퍼런스로 활용할 만한 자료도 팀 노션에 많이 업로드해두고 양식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잘 지켜지지가 않아 문서 작업을 하게될 경우 팀원이 1차로 작업을 하고 제가 업무 외에 따로 시간을 투자해 2차로 거의 갈아엎는 작업을 반복하게 되네요 .. ㅠ 예를 들면 회의 때 그룹장에게 공유해야하는 테스트 결과서를 워드에 줄글로 주르륵 적어둔다거나 .. 외부 클라이언트 미팅에 가져가야 할 피피티인데 레이아웃이 안맞는다던가 .. 이게 한 두번일때는 내 욕심이고 내 눈에만 거슬리니 내가 감수해야지 하면서도 몇 달째 반복되니 현타가 오기도하고 진짜 내 문제인가 싶기도 하구요 우선 의견차이가 가장 큰데 팀원 중 2명은 어차피 개발자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문서를 깔끔히 정리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입장이고 저를 포함한 2명은 이왕 해야할 일이니 한번 할 때 잘 정리해두자는 입장입니다 ! 정말 별거 아닌 고민인데 점점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 직장생활 선배들께 조언 구해봅니다 🥺
족코언니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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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음료)쪽 직무영역 관련
안녕하세요. 음료회사 재직 중인 1인입니다. 회사 제품이 브랜드인지도도 있고, 매출도 상당히 많이나옵니다. 현재, 유통본부3개처, 특판처영업 및 영업관리(휴게소 등), 신규개척 이렇게 담당하고있는데 보통 음료사업부 종사하시는 분들 이 정도 업무영역을 소화하시는건가요? 이제 곧 연협이기도 해서 궁금해서 질의드립니다.
강남거지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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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시간차) 사용 시, 가스라이팅 하는 직장 상사! 이직이 답일까요?
- 상황 및 배경 : 1) 저는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2) 다니는 회사는 web agency입니다. 3) 상사는 팀장입니다. 4) 다음주 30일 월요일 AWS 세미나가 오후 3시부터 있어, 14:00 ~ 16:00(2시간) 시간차를 신청 했습니다. 참고) - 회사, 연차, 반차, 시간차 모두 명시적으로 허용합니다. - 또한, 현재 프로젝트도 2주전에 마무리되어, 시간적 여유(한가함)가 됩니다. - 무엇보다 직속 상사(그룹장)와의 인간적 관계는 무난합니다. - 내용 : 1) FLEX에 휴가 계획서를 보더니, 와서 연차 6개 남았다고 저에게 알려줍니다. 다 소진 하지 않으면, 개인 불이익 발생(돈으로 받을 수 없고 이월 되지 않는 점을 알려줍니다.) 그 내용은 이!!미!! 회사 들어어고 1달 뒤 바로 알게된 내용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시간차를 사용한 케이스가 이번년도 6월1일, 9월 22일 이미 있습니다. 그때도 연차 빨리 소진해야 한다라고 지속적인 같은 내용의 말을 반복합니다.(적어도 3회 이상) 더군다나 회사 입사 시, 공고에 개발자에 대한 지원 및 복지로 [세미나 참여에 대한 지원]을 명시적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냥 휴가를 받은 것도 아니고 본인 연차 깍아서 각다는데, 시간차로 써서 여러 개발 세미나에 참여하는 것이며, 회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펙의 기술도 아닙니다. 또한 연차 사유에 대해 확!인!조차 하지 않으며!!!(사유 확인 했냐고 하니 이번에 안했다고 하네요.), 단지 시간차를 썻다는 것으로 이러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만약 친구, 가족, 지인의 병문안을 이유로도 이럴지 의구심이 들며, 그렇다면 매우 매우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의 제1가치는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성장인데, 이런것 조차 안되는 부분이 너무 안타깝고 해결책을 찾는다면, 결국 다른 곳으로 이직이 답인가? 라는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런 한 가지가 원인이 아니지만 이 번건이 4할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네요. - 결론 : 1. 백엔드 개발자로서 세미나 참여를 위해 시간차를 사용하려 할 때마다 상사가 반복적으로 남은 연차에 관한 언급을 함. 어이없는건, 실제 연차 사유를 확인하지도 않음. 2. 회사는 세미나 참여 지원을 복지로 명시했음에도, 상사의 반응은 개발자의 성장 의지와 맞지 않아 불만이 커지는 상황 3. 이번 상황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중시하는 저로서는 이직을 고려 중이며, 이 문제가 여러 이직 고려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참고: [금녀 연차 사용] 6월1일 - 2시간 9월12일 - 2시간 9월 22일 - 4시간 10월 30일 - 2시간 --- gitlab, ubuntu, aws세미나 참여로 인해 연차(시간차)를 사용했으며 매번 동일한 내용으로 상사는 2시간, 4시간 보다는 1일로 사용하라고 종용합니다. 연차 승인은 안해주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뒤끝있게 여러 문장 더 붙이며 말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설득아닌 설득을 하네요 4번 똑같은 얘기했는데, 5번, 6번, 7번 똑같으면 이게 얘민할수 없지 않을까요?
모지모지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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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퇴사하면 무단퇴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의류매장에서 8개월째 근무중인 직원인 사람입니다. 8월말에 10월31까지 일하겠다 했고 그 후로 후임자가 안구해지자 계속 일해달라해서 11월까지 일해달라는 부탁을 거절을 못했는데요. 이경우 그냥 나가도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무단퇴사가 되어버리는건지? 주6일 일하는데 휴무일 지정도 어렵고 이번주 행사있다해서 강제로 휴무 오늘 박히고 내일부터 9일간 못쉬고 일해야하는데 이러면서까지 살아야하나 현타가오더라구요ㅎㅎ.. 일관두기 1달반전에 미리 퇴사 의사를 밝혔고 사람 구할시간도 줬고 제할일 다하고있는데 나간다해서 매장 제일매출높고 바쁠시기에 나간다고 욕먹고 무책임하단 소리듣는 제가 잘못한건지 궁금합니다.. 주휴수당도 없이 주6일 230받고있는데 식대없고 아침오픈 10시반부터 9시까지, 주말은 앞뒤30분 추가됩니다.
익명A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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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약한사람은 회사생활 어떻게 버티나요?
말 그대로입니다. 전에 다니던회사는 1년 넘게다니고 회사 이직한 지 얼마안된 신입입니다(다른직무로 전환). 모르는 업무가 늘어날 때마다 항상 긴장되고 잘해야한다는 압박에 심장이 뜁니다. 엑셀을 그리 잘 다루는 편이 아니라 손도 느리고 업무가 주어질 때마다 스트레스 받네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버텨야하는데 다들 어떻게 멘탈 관리하시나요?
도비isfree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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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플랜트 취업
이번에 취업하는 환경공학과 졸업예정자 입니다.본사는 경기도쪽이고 환경 플랜트 시공관리쪽인데 제가 아직 졸업예정자고 자격증도 따논게 없고 이일 자체가 출장이 좀 있다보니 다른 지역에서 옮겨가며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제가 지방사람이기도하구요.그래서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대기 시료채취쪽도 합격 했었는데 자격증이나 아직 졸업자 아니라 법적으로 안된다하더라구요.나중에 졸업하고 지원할때 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그냥 환경플랜트 하나 남았는데 환경플랜트가 미래적으로 괜찮은지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ㅠㅠ
lllclk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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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연차 사용
안녕하세요.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연차 15개가 발생하잖아요. 그런데 이 연차를 수개월 내에 15개 다 사용하고 퇴사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 별 문제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토해내야 하는게 있나요?
하늘의소망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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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후 실업급여
실업급여 받게되어 펑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양갱 | 유스폰스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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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단기계약종료 되서 다음달부터백수행
안녕하세요 현재누구나알만한 가구회사 직영점에다니는 사원입니다 처음입사할때 3개월 수습하는조건으로 들어왔고 계약도 3개월 정도만해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뭐마음에준비는하고있었지만 결국에는 다음달부터는 나가게되었습니다 인생참 씁슬하네요하...
라리사 머니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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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꼰대인건지 궁금합니다.
제 업무를 보조 해 주는 사무보조 한 명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요. 평소 업무를 지시하고 컨펌하고 피드백을 하는데, 항상 "oo자료 다 됐나여~?"라고 물어보면 대꾸없이 자료만 딸랑 보내주거나 저한테 요청할게 있으면 "~해 주세요". "~골라 주세요." 말투를 이런식으로 하는데 이게 조금 거슬리더라구요. 이런 생각하는게 꼰대인가 싶기도 하고, 말을 해줘야 하나 고민 할 때가 많습니다. 이게 꼰대의 영역인건지 예의의 영역인건지.. 물론 이 직원과 평소관계는 좋은편입니다. 서로 사생활도 가끔공유하면서 좋게 지내고 있구요. 그 친구 나이는 20대 중반, 제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평소사이가 좋으니 긴장감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난몰랑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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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사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사 2년차의 직원입니다. 입사 시 영업팀 경리 보직을 맡았으나 사업이 확장되면서 다른 보직으로 변경되었고, 최근에는 기존 직원이 퇴사하면서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같은 영업팀 내 다른 지역 경리 업무까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영업팀 매출채권 관리, 세금계산서 발행, 팀 예산 관리 등 기본 업무이지만 제가 근무하는 지역과 다소 물리적인 거리가 있어 제가 다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해당 지역에 신입을 채용해서 제 부사수 형식으로 제가 가르치고 인수인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부사수를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신입 입사 후 며칠 지나 처음 대면으로 만난 날, 기존에 서면으로 전달했던 인수인계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를 알려주려는데, 노트를 안 들고 왔길래 급한대로 이면지에 적으라고 하며 인수인계를 진행한 후 다시 원래 근무지로 돌아와서 업무를 봤습니다. 그런데 분명 알려줬던 내용을 다시 물어보길래 그때 적은 메모 어디 갔냐 하니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뭐 처음이야 긴장해서 그럴 수 있지, 하고 다시 알려줬지만 그 이후로 계속 알려줘도 실수 연발에, 같은 말만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천히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고, 신입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대신 꼼꼼히 봐달라, 모르는 것 있으면 무조건 물어봐 달라고 해도 그 때뿐입니다. 전표 숫자 틀리는 건 그냥 애교려니, 하고 넘깁니다. 말도 없이 업무를 혼자 처리해 놓고 본사에서 수정해 달라고 하니 그제야 저에게 전화 와서 "OO님... 저 이거 작성했는데 수정해 달라고 해서요..." 라고 하거나, "제가 모르는 내용이니 이 내용은 OO님께 물어보세요." 라고 알려주면 오히려 그 내용을 다시 저에게 물어봅니다. 결정적으로 이 글을 적게 된 계기입니다. 어제 부사수가 휴가를 가게 되어 그 친구가 하던 일일 업무를 제가 진행하게 되었는데, 데일리로 제출하는 자료에 그 친구가 업무를 맡은 이후로 두 달 가까이 숫자의 절반이 잘못 적힌 채로 방치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신입에게 해당 내용 확인해서 수정하라고, 혹시 작성 방법을 모르면 매뉴얼을 함께 첨부할 테니 확인해서 작성해 달라고, 그리고 앞으로 제출 전에 저에게 한 번 보내 달라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오늘 퇴근 전에 수정본을 보내주길래 확인해보니 첫 장부터 틀려 있어서 '이걸 내가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오늘 제가 보낸 메일에 있는 모든 파일 보고 나서 작성했냐고 하니, 다 봤답니다. 제가 콕 집어서 'OO 작성 매뉴얼' 봤냐고 다시 물어보니, "아... 못봤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신입이 쉽게 숙지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야근까지 해 가면서 매뉴얼을 작성했는데, 허탈해지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해당 업무의 직전 퇴사자도 퇴사 전에 신입에게 해당 서류에 대한 인수인계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다시 짚어주는 느낌으로 간략하게 알려 주기만 하고 잘 하겠거니, 하고 넘긴 제 잘못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돌을 던지셔도 할 말이 없어요ㅠㅠ 그래도 숫자가 이상하면 한 번이라도 물어볼 법 한데 말이죠... 라고 생각한다면 이기적인 걸까요?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직원을 뽑았는데 오히려 그 친구가 틀린 업무까지 다시 수정하느라 일이 두 배가 된 느낌입니다. 차라리 그 친구가 이건 못하겠다, 모르겠다고 얘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설명을 하면 알겠다고만 하고 또 실수하고, 알고 있는지 다시 물어보면 "아..." 라고 하는 대답만 돌아오네요.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경력이 많으셔서 저와 같은 상황도, 제 부사수와 같은 상황도 많이 겪어보셨을 것 같은데, 제가 갓 신입을 벗어난 직원이라 이런 경험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신입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을 기억 못하는 건 아닌지, 반성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제 첫 부사수,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영원히쉬고싶어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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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업무 메일에 쓰인 cheeseman의 뉘앙스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실 분!
안녕하세요 외국계 중견 회사 n년차 대리입니다. 별일 아니긴 하지만 제목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좀 더 이해에 도움되시라고 최대한 자세히 상황을 적어보겠습니다. 객관적으로 적었다고 믿고 싶지만 사람인지라 주관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는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메일로 업무 요청을 해야하는 홍콩 사람이 있습니다. (편의 상 L로 지칭하겠습니다) 저희 지사 담당 마스터 데이터팀이라 새로운 구매 데이터 생성 시 무조건 L에게 메일로 요청해야 합니다. 저는 물론 한국에서 일하니까 한 번도 만나 본 적은 없고요. 초창기에 접점이 좀 많았다가 점점 줄어들었고, 팀장님과 저, L 이렇게 세 명이서 컨퍼런스 콜하거나 메일 왔다갔다 하는게 많았습니다. 근데 5년 전 쯤 제가 뭘 많이 몰랐을 때 (사실 지금도 큰 발전은 없을 수도 있지만) L 기분을 약간 상하게 한 적이 두어번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L이 말투로 티를 많이 내서 저도 많이 깨닫고 그 이후로는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고요. 가끔 말투가 기분 나빠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꼭 저한테만 그런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메일에 감정이 많이 들어가있고 말투가 공격적일 때가 많습니다. 근데 오늘 업무로 메일 왔다갔다하다가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1. 제가 L에게 A를 B로 수정해달라고 메일로 요청(이 때는 L 실수라고 생각) 2. A를 B로 바꾸려면 다른 것을 먼저 확인해보라고 L이 답장함. (L 실수가 아니라 먼저 등록되어있던 다른 정보 때문에 일어난 오류였음) 3. 알아봤더니 저와 팀장님 공동 실수였음. 4. 메일에 실수로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쓰고 A는 맞으니까 수정 안해도 된다. 대신 C를 D로 바꿔달라고 요청. 그 과정에서 구매 데이터를 표로 한 번 정리하고, 바꿀 부분만 표에 표시해서 그렇게 수정해달라고 함. 5. 그 다음에 온 답장 서문에 "hello cheeseman" 이라고 쓰면서, 그래서 이렇게 변경해달라는 거 맞지? 라고 물어봐서 맞다고 답장하고 끝난 상황입니다. cheeseman 이라는 단어를 처음들어봐서 구글링해봐도 잘은 안나오더라고요. 겨우 찾아본 뜻으로는 뭐, 좋은 뜻은 아니더라고요. 제 추측으로는 4번에서 요청을 표로 만들어서 너무 번잡하게 만들어서 그렇게 말했나 싶고요. (D바꿔달라는거 맞지? 이런식으로 치즈맨 뒤에 다시 물어봤거든요.) 치즈맨 뜻은 그렇게 어느정도 유추를 했는데, 이게 얼마나 기분 나쁜 단어인건지 (캐쥬얼하게 장난스럽게 쓰는 단어인지, 들으면 화 안나는게 이상한 심한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외국에 사시다가 한국오신 분들도 좀 있어보여서 아시는 분 있을까 혹시나 여쭤보아요. 오늘 기분이 좀 다운되어서.. 모든 게 다 신경쓰이네요.. 만약 기분 나쁜 말이 맞다면, 저도 가만히 있지만 말고 좀 대응을 하는게 맞을지..무시하는게 맞을지 고민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드넓은우주의먼지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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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문자 서비스 추천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야합니다. 추천해주실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유료도 상관 없습니당
경이에요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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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휴가
생리휴가 못쓰는 회사도 있나요…?
뿌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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