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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원래 이렇게 슬픈건가요.
현재 직장에서 약 5년간 근무했는데, 어느 순간 성장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학원다니며 공부한 분야로의 직무 전환을 위해 고민 끝에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그 고민이 1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팀워크도 훌륭했고, 함께 일했던 사람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다른 직원들보다 두세 배 높은 연봉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좋은 회사였어서 퇴사를 확정 짓고 나니 예상치 못한 감정들이 밀려오네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의 느낌, 연인과 헤어질 때의 느낌이 이랬을까 싶을 정도로 아쉽고 뒤숭숭합니다. 제가 떠난다고 해놓고 막상 또 이런 감정들이 드는 게 참 이상하네요.ㅜ 이제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하는데, 남은 한 달간의 인수인계 기간 동안 마음이 무거울 것 같네요. 소중한 사람들과 남은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아프지 않게 멀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쵸코하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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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회사대우
5인 미만 기업을 하도 취업이 안되서 일단 들어왔는데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외근이 있을 경우 현장까지 이동하는 교통비 제 사비로 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물품 구매하는것도 눈치 보면서 구매하고 있어요(최근엔 쓰레기 봉투큰게 필요해서 2개 법카로 구매 후 더 필요한데 선임이 자기 개인카드 주면서 사오라하더라고요,,이유를 여쭤보니 돈쓰면 뭐라한다고해서 자기 개카 주는게 너무 짠돌이 사장 밑에서 일하고 있다 생각되서요) 채용공고엔 식대지원,자기계발비 지원 등 요즘 회사 기본적인 복지는 되어있구나 해서 왔는데 회사 복지도 1년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래봤자 월 10만원이 최대입니다,, 4대보험도 아닌 3.3프로 세금 떼는거 같은데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습니다. 4대보험 조회가 안되요ㅠㅠ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교통비 포함하여 제 사비를 간간히 쓸때가 있는데 이런점까지 이해하면서 다닐필요가 있나 매일 생각하지만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기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해서 발만 동동 구르면서 하루를 버텨가는데 선배님들의 조언 여쭙고 싶습니다.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아니다고 생각들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간지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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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차도 레퍼체크하나?
아는 동생이 4년차인데 이직하거든. 근데 얘가 일은 잘하는데 성깔이 그래요 하는 타입이라 레퍼첵 하는 회사 안넣고 싶다는데, 내 기억에 3~4년차 때는 레퍼첵 안했던 것 같거든. 하나?
평화로운메타몽
금 따봉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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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정말 사람한명 쉽게 바보만드는 회사입니다.더군다나 계약직 입사지원 생각 하신다면 절대하지마십시오.가벼운 잘못도 계약직이 하면 퇴사사유로 재계약도 안되고 팽당합니다.
어처군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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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잔류 선배님들의 조언과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인 선배님들에게 조언이 필요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바로 이직과 잔류입니다. 저희 회사는 나름 업계에서 탑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저와 비슷한 연차의 직원들이 같은 업계의 라이벌 회사로 이직을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회사의 미래가 안보인다, 맘에 안든다와 같은 주로 불평불만으로 이직을 하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연차들이 이직을 하면서 저도 괜히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솔직히는 이직이 고민이 되면서도 이직을 꼭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업계에서는 나름 영향력있는 회사고, 미래를 판단하기에 4-6년차는 낮은 연차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오히려 비슷한 연차들이 많이 나가면서 이곳에서 조금만 잘해도 많은 기회가 저에게 찾아오지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직(그들의 말로는 탈출)을 하고 있고 혼란 속에서 저는 어느곳으로 방향을 정해야할지.. 괜히 업무를 잘 하고 있는 저도 흔들리고 있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살아남자가즈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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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뭐라하고 뭘 안해도 뭐라하는건 왜그런거에요?
진짜너무스트레스받아요 상사가 뭐준비하면 직속상사도아니긴한데 회사가작아서 뭐 그러려니 하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직속상사가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니까 제가 챙기지 그랬냐고하고 챙겼으면 쓸데없는 짓하지말라고 했을걸요 그거필요없다고 왜이러는거에요 이해가 안가네요
h2k
은 따봉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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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3프로 세금
수습기간 3달+1달 연장하는중인데 연봉은 3천입니다.(식대비과세포함 년 2백만원) 4대보험조회해보는데 안 나오고 3.3프로 떼는거 같은데 괜찮은걸까요?(전회사가 이렇게 했어요) 나중에 경력 인증하려면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ㅠㅠ
일간지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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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일인데 현타오네요
월급 뭐 얼마 되지도 않는데 돌려받지도 못할 연금이니 세금이니로 50넘게 뜯기니 현타오네요.. 부업으로 35 버는데 고스란히 세금행ㅎㅎ
불변의법칙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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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조직문화 부럽네요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1022/130268062/1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가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달력에비와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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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도전하는것도 힘드네요
지금 회사는 공공기관이고 서울 소재라 뭐 크게 불만인건 없어요 근데 회사가 좀 지루해지기도 하고 해서 몇 몇 회사 경력채용공고를 봤는데 자소서 쓰는게 왜이리 힘들까요 자소서를 보면 그냥 창을 닫게 되네요 에휴
illlilii
억대 연봉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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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사무실에서 키보드 쓸때 눌렀다 떼는게 아니라 키 튕기는거..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즐거운수영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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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과일가게에서 직원하고싶어요.
언제 그만두죠? 판촉이 재밌고 적성에 맞아서 마트시식코너에서 주말 알바할때 완판의 재미를 느끼며 일했는데요. 지금 삼십대초반인데 다니는 IT회사를 관두고 과일가게 매장직원으로써 판촉을 하며 어떻게 하면 손님들을 맞이하고 하루를 즐겁게 해줄지 하는 생각 좋은 과일을 가져와 완판을 하면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자꾸 한번씩 회사 다니면서 그 생각이 나는데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그만두고 이 일을 하는게 맞을까요
h2k
은 따봉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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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허탈한 일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스타트업에 다니고있는 주니어 연차 사원입니다. 겉보기에는 괜찮은 워라밸의 회사에서 정신없이 업무를 쳐내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업무의 스코프가 넓어(상품 기획/디자인/CS/마케팅/보도작성 등등...) 뭐하나 끈덕지게 집중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능동적으로 업무에 대처하자니 업무에 대한 재량이 지극히 제한적이고, 수동적으로 대처하자니 업무 메뉴얼이나 가이드가 부재해 맨땅에 헤딩하는 식입니다. 업에 대한 정의나 기준이 없는 탓인지 아니면 안 맞는건지 일이 잘 풀리면 즐겁지만, 일이 안 풀리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이런 일상에 노출되다보니 산발적인 업무를 쳐낼만한 케파가 스스로에게 있나 자문해보기도 하고, 저와 회사 양측의 기회비용을 위해 다른 직장이나 일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나 회사의 잘못인가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또한 아닌듯해서 더 늪에 빠지는 기분이에요. 일에 대한 성취감도, 좌절감도 없이 바쁘게 보내다보니 퇴근하고 남는건 허전함뿐이네요. 주변에서는 일이라는게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고 다니라고들 하시는데, 눈 떠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행위가 이렇게 허탈해도 별 문제없이 살 수 있는걸까요?
Omar
동 따봉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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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이름값
경제학에 명목가치와 실질가치라는 용어가 있잖아요. 표시된 금액과 실제 금액이 다른 경우이지요. 10년 전 만원과 지금 만원의 가치도 다르지요. 직장인, 직업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로 나타난 것 사이에 플러스나 마이너스 갭이 있게 되지요. 프로 선수들이 흔히 알기 쉽게 말하는 몸값과 밥값이라는 말이 있지요. 당초 계약한 연봉이 몸값이고 입단 후 실제로 보여준 가치가 밥값이란 뜻입니다. 좀더 포멀한 의미는, 프로의 경우에 계약연봉보다 더 높거나 낮은 가치를 발휘하는지가, 기본 연봉과 성과급 인센티브 지급액이나 계약의 지속과 갱신에 영향을 준다는 말입니다. 직장인들이 다니는 직장의 평가보상의 원리도 비슷합니다. 월급받고 일하는 직장인은 프로입니다. 일하고 기여한 만큼 가치를 쳐서 지급받기 때문에 직장인도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페셔널입니다. 다수 기업의 직장인들은 기본연봉도 있지만 성과연봉도 있고 평가 결과가 쌓여 승진 결정이나 정규직 전환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지요. 요즘은 일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도 비슷한 평가와 보상, 승진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일하고 기여한 만큼 기본호봉도 받지만 매년 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다르게 받습니다. 또한 이런 기록이 누적되어 승진에도 많은 영향을 주지요. 이들도 국민을 위해서 공무를 하는 공공부문의 직장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한편으로, 몸값과 밥값이 일치하거나 그 이상으로 하는 분들은 이름값(평판, 명성)도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말로 개인 브랜드 가치(personal brand value)인 셈이지요. 이름만 보고도 앨범을 사서 듣고(음악인) 책을 사서 읽고(작가와 필자) 영화를 보고(배우와 감독) 강의와 강연을 의뢰하는(강사와 명사) 경우에 해당한다면, 그 사람은 오랜 세월 동안 몸값, 밥값을 넘어 이름값을 쌓아온 경우이겠습니다. 직장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름을 들었을 때 상하좌우의 "진솔한" 반응을 종합해보면 그 사람의 회사내 이름값을 알 수 있습니다.
김현주
동 따봉
 | 성과와역량연구소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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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사 논의 중입니다
이직했으나 나아진게 하나도 없어 부메랑 이직 준비 중입니다. 상무님까지 ok 받았고 최종보고만 남은 상황입니다. 평소 친하게 지냈던 차장님이 현 직장 정리에 시간 얼마나 줘야하냐고 연락이 왔고 곧 연락 갈거라고 하신 뒤 대략 1주일 정도 흘렀는데… 안부차 팀장님께 다시 전화드리는거보다 그냥 기다리는게 맞겠죠?ㅠㅠ 이직 함부로 하지 마십쇼 땅을 치고 후회 중ㅠㅠ
행복하면그뿐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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