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을 가져오라는 상사
안녕하세요!
중견기업~대기업 어디 쯤의 유통회사에서 3년차 막내 사원 입니다.
현재 저희 팀에서 팀장님이나 과장님, 대리님의 도움 없이 저 혼자 진행하는 신규 사업이 있습니다.
혼자 기획, 개발, 물류, 재무, 법무, 고객센터 등등 조율하면서... 다른 팀에게 많이 깨지면서 고생 많이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진척은 시켰습니다.
혼자 진행하는 사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이므로 저희 팀 내부로 보고를 올립니다.
팀장님, 과장님 등 상사분들은 실무 자체는 잘 모르시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를 보시며 피드백도 잘 해주십니다.
다만.... 주시는 피드백이 너무 어렵습니다. 제 수준을 넘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공정위의 규정이 걸림돌이라면, 대안이나 타개책을 가져 오라든지
온라인에서 구글의 정책이 걸림돌이라면, 구글의 정책을 너가 손 보라든지
이런 식으로 다소 허황되거나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본인들도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겠고, 그냥 저에게 해결책까지 가져오라고만 하시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더 진행할 수 있을지 너무 힘들고 우울증까지 오려고 합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막내 한명 구제해준다는 마음으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