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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사담당자분들 질문드려요
옛날부터 궁금했던건데 마감임박 전에 지원한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이력서 미열람 이유는 무엇인가요
새새새
쌍 따봉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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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에서 전임자들 비리 얘기를 자꾸 하는데..
프로젝트 끝나거나 SM 협력사에서 자체 회식할때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해서 매번은 아니고 가끔 같이 밥을 먹습니다. (회식 좋아하지 않고, 술도 안 좋아하는데 같이 일한 분들이 같이 가자는데 매번 거절하기도 좀 그래서 1차만 참석합니다.) 보통 협력사 팀장님이랑 같이 얘기를 하고, 협력사 이사님이나 상무님이 참석할때도 있는데.. 이 분들이 술이 좀 들어가면 전임자들 얘기를 하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누구 부장은 자기네 사장이랑 같이 해외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 모 부장은 골프채 받았다. 명절에 상품권을 줬다. 밤에 갑자기 전화와서 나가보니 자기들이 술 먹은거 우리 법카로 계산 좀 하라고 하더라.. 등등.. 옛날에 힘들었다고 하는건 알겠는데, 이미 퇴사한 전임자들이 이렇게 받아 먹었다, 갑질을 했다를 시시콜콜 구체적으로 말하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저도 대충 전 팀장은 술 좋아해서 협력사들에게 접대 받는건 눈치채고 있었는데 저는 그런 자리 안 좋아해서 안어울리고 모르는척 했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사례를 듣다보니 그냥 단순히 술접대 받는 수준이 아니었구나, 전전팀장도 그랬구나, 전전전팀장도 그랬구나 알게 되긴 했는데.. 왜 술자리만 참석하면 전임자들 받아 먹었다. 뭐했다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와서 감사에 신고 같은걸 해봐야 다 퇴사한 사람들이라 아무 조치도 없고 저한테 ‘혹시 너도 받아 먹는거 아냐?’ 하면서 피곤하기만 할 것 같은데
아빠기분풀어
쌍 따봉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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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 / 경영관리 /전략기획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경영기획 분야는 감가상각비 대손충당금 채권회전율 원가 등등 회계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한가요?
홍길동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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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과연 고민일까요?
안녕하세요. 3년차 제조업 자동차 관련 업종(파이프) 다니는 30살 중반 대리입니다. 과연 이런게 고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적그적 남겨 보아요.. 저는 한 회사에서 품질관리를 혼자 맡아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거래처에서 불량이 나오면 제가 가서 선별 하고 대책서도 작성해서 제출까지 하는 입장이구요. 회사 사내에서는 잡다구리 같은것도 제가 다 하는 입장입니다. 제품 나오면 상차도 하고 회사 마당도 청소하고, 안전보건관리컨설팅 부터 ISO 인증컨설팅 기타등등.. 이런 곳에서 제가 오랫동안 다니고 미래까지 책임져 줄수 있는 회사가 맞는지 계속 의구심이 듭니다. 간혹 현장팀장님께서 이 규격에 맞는 사이즈는 어디 자동차에 들어가나 물어보시긴 합니다만, 저는 매번 가는 회사 말고는 아는곳이 없습니다. 그이상 알고 싶어도 사장님이 가면 굳이 거래처에서 품질부가 가면 안좋아 할것이다, 가면 선별오라고 할것이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까운 거래처만 가라고 하시는데... 이러다가 제품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계 대리가 될까봐 괜한 걱정이 되네요.. 과연 이런 직장속에서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10개월된 아이가 있는 저에게는 큰 부담이긴 이직이 고민이네요. .
알아서모해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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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어렵네요!!
미국기업 한국지사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발전기 정비 직원을 채용중에 있습니다. 큰 복지는 없지만 신입사원 연봉 기본급만 4500만원 이상이고 추가 근무시간 100% 적용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원자도 그렇게 많지 않고 지원자가 있어도 마음에 들지 읺고 채용 인력 구하기가 많이 어렵네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천상천하 해달이
억대 연봉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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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대표 생일 선물하는게 좋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거래처라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긴밀한 관계입니다. 업무로 관계를 맺게 됐고 지금은 저희 회사에 개인적으로 투자를 할지말지 고민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상황으로 보아 생일선물을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평소 지인에게도 선물을 주고받지않는 생활을 해왔어서 잘 모릅니다.. 어느 정도 금액대의 선물을 줘야할지 모르겠고, 뵐 수 있는건 다음주라서 오늘 카톡선물을 드려야할지, 아니면 축하만 드리고 다음주에 실물 선물을 드리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이런 내용을 어디가서 묻기도 어려워서 고민하다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망폭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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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입사 7개월, 팀장들이 모두 나갔습니다.
입사 7개월차입니다.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원감축 팀장급 모두 퇴사하면서 그 업무를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윗분들이 최근 업무성과가 좋지 않다며 1개월 내에 성과 내지 않으면 아웃이라고 경고받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후임도 찾아보신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 70ㅡ80시간 근무 (수당 휴무 택시비 보상없음) 주말 및 휴일 근무시간은 제외 업무는 이미 과포화 상태 (채용 중단 혹은 계약직 채용) 참고로 업무를 받아서 연봉인상이 된 건 없습니다. 염려되는건 저연차가 아니고 6개월이 지난 상황이라 이직타이밍도 놓쳤다는 겁니다.. 이 회사 다녀야 하는건가요?
ㄱㄴㄷㄹ965
쌍 따봉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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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팀은 원래 그런가요?
우리 회사만 유독 심한건지 원래 일의 특성상 그런건지 이해하고 싶어서 여쭤봐요. 아삽하게, 애자일하게, 바트하게 이런 판교 사투리쓰는것도 솔직히 밉상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ㅎㅎㅎ 다들 매우 애자일하게 일해서 그런지 기획안, 요청안을 매번 아삽하게 써서 그런지 받아보면 오탈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의 팔할이 항상 급해요. 일의 팔할이 항상 바트하게 움직이니 급한것들 투성입니다. 많은 일들을 급하게 처리할 때가 많은데 한번 했던 일이라면 관리자급에서도 미리 미리 챙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항상 대부분 직원들이 새로 들어온지 얼마안되어서 몰랐대요.) 받아보는 입장에선 요청안이 허술하니 신뢰가 안가는건 사실이고 모든게 급하다해도 비슷한류의 일을 해봤으면 일의 범위는 최대한 파악해보고 타부서에 요청을 해야하는데, 그냥 하루걸러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본인들 편한 위주로 일을 진행하는 것들이 결과적으론 비효율적인거죠. 새로 들어온지 얼마안되었으면 긴장하고 유관 부서와의 협업에서 일의 기본을 챙기는 것 또한 바람직한 근태 중 하나 아닌가 싶고 어쩌다 한두번이면 애교로 넘기죠 매번 반복되니까 이건 뭐 ㅎㅎㅎ 다른 회사들도 원래 대부분이 그런건지 제가 이해의 폭이 너무도 좁은건지 이 우물안을 벗어나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구구절절 남겨봤습니다.
내이름ㅇㄷㄴ
쌍 따봉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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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노잼시기
핵인은 아니어도.. 대리진급후 매년 회사표창을 받을 만큼 인정은 받고 지낸것 같습니다. 자기 사업하는 마음으로 했더니 즐겁게 일했죠(과거 미화일지도) 그러다 연봉 높은 곳으로 이직했는데.. 너무 잡일이어서 대체되기 쉽고 의욕이 없네요.. 그럼에도 일 자체는 많아서 야근은 밥먹듯하는데 회사로 가는길에 한숨이 가득하네요 ㅎㅎ 노잼시기 어떻게 버티죠?
trst
금 따봉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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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주 100시간 근무...
돈도 못받고 토요일까지 하루 16~18시간... 일요일에도 일할 때가 있음... 휴가쓰고도 일해야 함... 어디 놀러도 못감.. 설날 추석에도 일하고... 결국 허리디스크 터짐... 저 근무강도에도 매일 운동 했음에도... 4명이 해야할 일을 나 혼자 하고 있는데 회사는 사람을 못뽑고 있다... 내 일이 힘든 걸로 소문이 나서 아무도 지원을 안 한다... 연봉 3천만원 올려주기로 한 약속도 어겼다... 글로벌 대기업이 이 따구로 인사관리를... 죽고싶다는 충동만 든다... 처자식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버틴다 ..
Goforit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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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상사 와 괴롭힘 스트레스
제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되어 혹시 비슷한경험이 있는분들의 도움을 얻고자합니다. 저를 유독괴롭힌 상사가 퇴사한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미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죽이고싶을 정도입니다. 주변에서 잊으라 너만 손해다 해도 그때만 잠깐 수그러들뿐 잠을못자는 날들이 너무도많습니다. 모두가 일 안한다는걸 알 정도로 책임감 없는인간에 저에게 유독 모욕적인 언사나 트집잡아서 소리치던 모습들. 보고사항 다 무시하고, 혹시나 본인건너뛰거 부문장에게 보고하면 가만안둔다는 협박성 발언들.. 면전에 대고 한 인신공격성 발언들은 다른 사람들은 알고는 있는지… 그 사람 나가니까 얼굴풀렸네 하고 농담하는 발언들 조차 곱게 받아들여 지지가 않습니다. 다 그사람들과 같은편 같이 느껴집니다. 다 적기엔 모자라지만 도대체 어떻게들 버텨내시나요? 그 당시엔 눌러놓았던 감정들이 폭발하고 제가 저 자신을 너무 지키지못했다는 자책감도 들고 너무 괴롭습니다. 그사람 뿐만아니라 그사람 가족들까지 다 잔인하게 불행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왜 그때 신고하거나 조치할 생각을 못했는지, 순간 순간 다시 돌아가면 어땋게 했어야 했는지 곱씹는 날들이 너무많습니다. 전혀생산적이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떨치기기 어렵네요. 도움이나 치료를 받을수있는 경로가있을까요?
우아오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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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면접 복장
이번주에 면접이 있는데 겨울에 면접보는 건 처음이라 구두가 마땅치 않아서 운동화를 신어야 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옷차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olvrqv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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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2주차 원하는 기업 면접제의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2주차인데 원하는 기업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 지금 재직중인것을 사실대로 말하고 커피챗을 하는게 좋을까요?
날아다니는 가오
은 따봉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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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사담
갑자기 정전돼서 컴퓨터가 꺼졌는데 몇대는 켜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켜져 있는 사람들은 일하고 꺼진 사람들은 고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꺼진 사람들 무리중에 누구 한명이 고등학교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떠드는거 마냥 책상위에 걸터 앉아서 몇명이랑 마주보고 계속 떠드는 거에요 전기 고치는 내내 옆에서 한 30분을 그러고 있었는데 너무 정신 사나워서 앞에서 전기 기사님이 뭔 말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참다참다 다 고치고나서 나중에 따로 조용히 “남들 일하니까 사담은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 근무시간이잖냐”라고 했거든요? 화내거나 기분 나쁘게 얘기한것도 아닙니다 정말 차분하게 얘기해줬어요 근데 그거 가지고 바로 자기랑 같이 떠든 무리들 단톡방에 뒷담화 갈기더라구요 제 잘못인가요??
MZ행정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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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 부적응자인가?
인생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글이 조금 깁니다. 바쁘시다면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직장생활 4년차.... 사회의 쓴 맛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쓴 맛이 아니라 상한 맛이 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큰 조직은 원래 이런 것인지, 제가 사회 부적응자인지 헷갈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선배들께서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제 명의 법인카드로 하는 수상한 작업 어느날 법인카드를 만들고 실물카드는 본인한테 전달하라는 상사 지시로 법인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필요한데 쓰겠거니라고 생각하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평일 저녁시간대 50만원 내외의 금액들이 결제되는 것을 카드사 알림서비스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게 알 수 없는 어떤 작업행위라는 것을 알게 됐고 상사에게 내 명의 카드로 하는 것이 걱정된다고 토로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직책자보다 높은 경영진 지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현재도 이런 상황은 지속되고 있고 제 명의 법인카드뿐 아니라 같은 팀 내 다른 사람들의 법인카드로도 이러한 작업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저에게 그 화살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2. 상사 퇴근, 식사 챙기기 인사이동으로 상급자 변동 후 그분의 퇴근길을 거의 제가 모시고 있습니다. 저희 집과는 5분 거리여서 크게 관계는 없으나 당연히 그분의 퇴근은 제가 시켜드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약속이 있거나 다른 일정이 있을 때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차로 10번 퇴근시켜 드리면 9번은 같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시기에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식사를 합니다. 맛있는 저녁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조촐하게 먹는 식사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3. 부정적 기업문화설문 답변 작성자 색출 예전에 기업문화설문을 진행했습니다. 근데 주관식 설문 중 팀 내 분위기에 대해 부정적 이야기가 적혀있었고 직책자는 그 주관식 답변을 누가 썼는지 색출해내기 위해 팀원들을 다 불러놓고 회의를 진행하며 소리쳤습니다. 팀원들 앞에서 주관부서 팀장에게 전화해서 그게 누구인지 알아봐 달라는 액션까지 취하더군요. 이러한 분위기에 이후 설문에서는 팀원들이 모두 긍정적 점수를 매겼고 심지어 우수 조직으로 선발까지 되었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우수조직으로 선발된 것에 어처구니 없어했지만 팀장님이 무서워 모두가 같은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4. 업무시간 외 연락 한번은 저녁 9시쯤 팀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샤워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고 20분쯤 후 다시 전화를 드리니 "야 이 새X야! 팀장이 전화를 하면 바로 받아야지!"라며 샤워를 할 때에도 핸드폰을 가지고 가라며 혼났습니다. 급한 일도 아니었고, 술 마시러 나오라는 전화였습니다. 그날 나이트클럽에 데려가서 여성분들을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제가 당황해하자, 본인은 옛날에 상급자에게 여성분들을 데려갔다며 다 그런거라고 합니다. 5. 정신적? 비언어적? 폭력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잘못 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해 부득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업무를 대해야겠지만 말이죠. 이럴 때 팀원들 구분 없이 격하게 화를 내며 호통칩니다. 굉장히 크게 소리질러 옆 부서 사람들도 다 알 정도이구요. '살면서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혼잣말로 욕하는 것은 부지기수이구요. 첫 직장생활을 이곳에서 시작해서 어느정도 연차가 찼는데 시간이 흘러도 도저히 이 조직에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회사에 신고할 엄두는 아예 나지 않고, 노동부에 신고하기에는 회의시간에 화내는 것이 녹음된 몇개의 음성녹음파일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이직을 10개월째 준비중인데 직무 특성 때문인지 경력 부족인지 이력서 접수할 회사도 없는 상황입니다. 눈을 많이 낮춰 중소기업에 지원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보수차이가 커서 막상 엄두는 나지 않더라구요. 인생 선배님들께서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둥둥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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