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팀원의 이직 사실을 알게 됐다면? 모르는 척 vs. 경고, 뭐가 나을까요? (수정)
안녕하세요, 팀장으로 근무 중인 직장인입니다.
우리 팀에 요즘 분위기를 흐리는 한 직원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직을 준비하며 여기저기 면접을 보고 다니더군요. 문제는 이직이 쉽게 될 것 같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고민인 건, 이 직원에게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게 나을지입니다.
1. 알고 있다고 말하면?
- 행동을 조심하게 만들 수 있다.
- 하지만 오히려 자극을 받아 팀 분위기를 더 망치거나, 갑자기 퇴사할 수도 있다.
2. 모르는 척하면?
- 불필요한 충돌은 피할 수 있다.
- 하지만 계속 팀 분위기를 해칠 가능성이 크다.
팀장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하는 게 현명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거나 조언해주실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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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첨언 드리자면, 팀원의 이직 시도와 관련하여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나가주면 고마운 팀원입니다.
팀 분위기를 흐리는 등의 행동을 수개월간 지속하는 팀원이 있으나 이직이 쉽지 않을 듯 하여(레퍼나 스펙등의 문제), 계속해서 팀 분위기를 흐릴 것에 대해 고민이 되어 올린 글입니다.
문제 행동은 팀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함께 이직을 종용하거나 부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등의 팀장 입장에서 큰 이슈로 와닿는 것들이며, 이에 경고를 고민하며 쓴 글입니다.
많은 선후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