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 5년차 사원입니다. 현재 회계보조 등 경리회계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 하는 업무는
- 회사 내 모든 지출건 송금, 지출결의서 작성 및 관리
- 더존 매입매출전표입력 / 결산시 계정맞추기
-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행 / 지출 증빙 검토 및 요청
- 부가가치세 매입매출 자료준비
- 현금시재, 법인통장, 법인카드 관리
- 월별 입금, 지출 관리 및 정리
- 기타 은행, CMS 업무 등
이 회사의 장점은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권고사직 걱정 없고, 야근없고, 직장동료 상사 스트레스 없고, 업무도 5년동안 계속 반복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시간도 많이 남고 편하다는것 입니다.
단점은 연봉이 박봉이라는거.. 거의 최저에 가깝습니다(세전 210, 세후 180만원대)
그리고 승진이나 연봉협상같은거 전혀 없고, 무엇보다 경력이 물경력 같다는것..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런지 주변에선 이직을 말리더라구요(회사동료들X, 지인들이요)
지금 이직하기에 많이 위험한 시기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제가 이직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22살에 취업해서 여기가 첫 직장이었던지라 퇴사나 이직경험도 없고, 다시 취업준비할 생각에 무섭기도 하고요..
저는 회계 비전공자이고,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FAT 1급과, ERP 2급뿐입니다.
학력, 경력, 스펙 등등 여러가지에서 경쟁력이 없는 상태죠..
이건 아닌걸 알면서도 당장 뭐부터 해야할지 길을 잃은것같아요.
제가 지금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경제가 안정될때까지 경력을 쌓으며 조금 더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