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조 단위 한/미 게임사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고려중
영국의 테크 분야 투자정보 전문지 TMT Finance가 Tencent가 수 조원 단위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Seeking Alpha와 AUM 2750억원 규모인 뉴욕기반 Roundhill Investments가 각각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알렸습니다.
현재 인수 또는 대규모 지분 투자가 예상되는 회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언론 매체 기준)
TMT는 이 기사를 통해, 텐센트의 타겟은 한국 또는 미국 회사라고 했거든요.
ㅇ 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
ㅇ Zynga
ㅇ Electronic Arts (EA)
ㅇ #SuperleagueGaming
ㅇ Gravity
ㅇ NCSOFT
다만 NC소프트의 경우 오히려
1) 김택진 대표를 중심으로 지분 구조를 굳건하게 만들고 있고,
2) 유니버스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3) 텐센트와의 시너지 요소가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외국인들의 그냥 추정으로 보이고요.
오히려 외국인들은 NEXON KOREA 을 한국 기업이 아니라 일본 회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놓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 6월말 한국경제가 보도한 매각 무산 기사의 원인을 읽어보면
ㅇ 기대했던 전략적 투자자(아마도 텐센트겠죠?)가 불참했고
ㅇ Kakao Corp가 낮은 가격을 제시해서 매각의 힘이 빠졌고
ㅇ Netmarble도 자금 조달 능력이 불분명해 거래 종결에 의문이 제기되지만, 매각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미에는 적고 있습니다.
ㅇ 참고로 텐센트는 카카오(6.72%), 넷마블 (17.53%)를 자회사 Maximo PTE와 Han River Investment PTE를 통해 보유중입니다.
ㅇ #블로터 는 최근 매년 텐센트가 던파 관련 로열티를 네오플에 1조가량 내고 있기 때문에 이 딜의 성사가능성이 있다고도 봤구요.
ㅇ 참고로 네오플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이고, 이번 딜은 NXC인수가 아니라 넥슨코리아가 타겟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ㅇ 참고로 텐센트가 작년에 31개 기업에 투자를 했지만, 28개 회사는 작은 중국 소재 개발사들입니다. 그만큼 실탄을 쌓아놨다고 볼 수 있는거죠.
https://pickool.net/shall-tencent-eyes-on-south-korean-gaming-companies-once-again/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