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힘드네요 ㅠ.ㅠ
남자친구는 항공업을 하고 있어서 사천에 가 있고, 저는 서울 근교에서 복지재단 다니고 있어요
장거리다보니 평소에 전화도 많이 하는 편이고, 만나면 서로 잘하고 합니다.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싸울 때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항상 동굴에 들어가서 3-4일 간은 연락이 없더라구요.
상대방이 돌싱+비양육자라 겹치는 지인들한테는 오래 만나고 알리려고 서로 먼저 만난다 말을 하진 않았거든요. 위와 같은 문제로 n번 싸우는데 항상 싸우고 굴로 들어갈 때 저랑 겹치는 겹지인들이랑 게임하면서 떠드는 모습을 보면서 피가 마르기도 하더라구요.
이러한 부분들로 힘들다고해도 계속 그런 모습들을 보여서 솔직하게 ~한 부분으로 내가 힘들었다 라고 말하니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면서 잠수이별 하더라구요.
물론 좋지 않은 거란 거 분명 잘 알죠,,,,
좋아했으니까 더 맘이 가고 상대방이 잘못행동한 게 분명히 있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고 사과하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읽고 답은 없어서 이 사람은 나에게 마음이 없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제 한 달 다 되어져가서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