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관련 고민
곤충,식물 관련 학부 졸업 후 곤충 관련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중소기업 연구소 1년, 공무원 연구센터 계약 연구직 1년, 현재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4.5년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 나이로 35살 만 33세 남자인데 경력을 살려서 최대한 관련 업종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지만 전공 폭이 좁아서 그런지 경력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근무중이지만(본가 및 연고지 수도권) 현 직장이 연봉도 낮고 전국 순환 근무라서 수도권에서 근무 가능한 박물관, 공공기관(해양수산부, 환경부, 과기부 등), 지방 공기업(지방출연 등) 등 리스트를 최대로 한 7~8개 정도 뽑아놨습니다. 군대 복무기간 포함해도 청년 신입으로 지원할 수 있는 나이가 몇년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하기만 하고 제 나이에 중고신입으로 채용이 잘 될지도, 채용이 되도 입사해서 잘 적응할지가 걱정되네요... 현재 기혼이지만 아이는 없습니다. 현 직장 계속 다니면서 몇년 길게 잡고 계속 이직 시도 해보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