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엔지니어는 대체 왜 우하향인가?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고 연구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직종이 아닌, 외국 벤더사의 제품(시스커, 화웨이, 주니퍼, 아리스타 등등)을 고객들에게 판매하여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주고 유지보수해주는 직무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 유지보수이기 때문에 연봉은 쌔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화두되는 AI, 빅데이터를 요구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IDC)가 많이 지어지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수요가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데이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직무 특성상 야근 작업도 잦고, 고객과의 충돌도 잦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IT 노가다라고 불리며,
연봉도 다른 직업군에 비해 낮은걸까요?
많은 취업 준비생 혹은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이러한 이유들로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등 여러 방향으로 직무를 전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시니어 인력 부족이란 문제도 존재하죠.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