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현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란걸
최근들어서야 실감 하네요.
사실 고졸출신으로 대기업 입사는 스스로가 미리
포기하면서 살아왔기에 언감생심 오르지못할 나무라 여기고,관심조차도 없이 살았으니깐요.
중소기업 19년차
같은업계의 대기업 년봉을 우연한 기회에 듣게되었어요.
저의연봉의 2배가량을 받고있다는걸..그리고 년말 보너스 성과급 등 포함하면 2배이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각 개인별 년봉의 차이는 있겠지만,이야기를 깊이
나누다 보니 전체적인 직원들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년봉이 2배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일하는 업무내용은 동일한 수준인데, 차이가 심하단걸
알았어요.
그때부터였습니다.
저랑 사이좋게 잘 지내던 중3 아들녀석과 조금씩 벽이생겼고,
이제는 저랑 대화를 안하는 지경까지 되고말았습니다.
지나치게 아들 학업에 집착했고,
저는 아들녀석이 힘들어
하는상황조차도 인지못했습니다.
주위에선 중3은 숨소리도 맞취서 숨을 쉬라는 나이라던데..
저의 대기업 집착이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
아들녀석과 예전처럼 사이좋은 관계로 돌아가고싶네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학업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예전의 사이좋았던 관계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이상과 심장은 소리치는데
저의두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함치고 있으니, 고민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