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보스들에게 유독 예쁨받는 나의 꿀팁+-+
직종별로 까칠보스들은 어디든 있는 것 같아요,
부서를 옮겨도 또 다른 형식의 까칠보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내 ddorai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유독 티나게 저를 예뻐하는데요,
정말 단순한 이유입니다!
1.나의 마인드 컨트롤
물론 저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편이긴 하지만 박애주의자는 아닙니다. 단순히 까칠보스들을 보면서 '불쌍하다고' 여깁니다.
저의 일화를 예를 들면 상사중에
●복도를 걷다 볼펜을 떨어뜨렸다
> 저 멀리서 달려와서 너 지금 나한테 불만이라서 이런식으로 볼펜집어던지는거니??
●상부장 문을 닫다 쾅소리가 나게 닫혔다
>저 멀리서 달려놔서 너 지금 나 들으라고 문 이딴식으로 닫는거니??
저렇게 사사건건 신경쓰고 돌아다니면서 시비걸려면 본인은 얼마나 피곤할까.. 통풍 있는 사람들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데 저 사람은 정신적으로 예민해서 엄청 큰 소리로 들리나보다.. 라는 식으로 불쌍하다고 여깁니다.
이러고 나면 그사람의 행동패턴이 보여요.
처음엔 ㅁㅊㄴ아니야.. 싶던 행동이 점점 아 요런거가 발작포인트인가보군 이런느낌ㅋㅋㅋ
2.그 사람에게 예쁨 받을 생각은 하지말고,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만 안합니다. 저런사람들은 특유의 싫어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의사쌤중에 ☆환자의불편함☆을 절대 못견디는 쌤이 있다면 환자를 거의 신줏단지 모시듯 대해줍니다. 바람불면 날아갈까, 손대면 부서질까 하나하나 신경써드리고 케어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까 몸에 베어서 친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음.. 긍정적 변화!
위와 같은 소음에 예민한 쌤 앞에서는 잡담도 안합니다. 같이 일하는 날은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문을 세게 닫지 않으려고 신경씁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어느순간 예쁨을 받고있어요+-+
사실 뭐 제가 생긴게 맘에 안든다니, 말투가 걸음걸이가 맘에 안든다는 분들에게는 답이 없음ㅎㅎ
저는 막 사람을 맞춰주고 빈말 잘하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환자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거나 문을 살살 닫는 등의 합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이외의 사적 모임에서도 까칠이들 사이에서 예삐인 저!
직장내 이상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이 답도 없다면 제가 대처를 도와드릴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