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로 성과지표를 측정하면
저는 현 직장에서 불필요한 직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대표님과 성과에 대해 얘길 했는데
연봉대비 매출유발이 적은것 같다는 뉘앙스를 하신게
참 마음에걸리네요.
10인 미만 사업장 입니다.
업력 5년 정도,
저는 4.5년차 과장급.
중소기업인데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있었다보니,
영업지원,마케팅, 서무, 기획 등등을 하는 중입니다.
현재 영업은 영업 전담인력이 따로 있습니다.
이분들이 거래처를 가져오면,
제가 굳히기 형태 또는 온보딩 성격의 2차 영업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매출을 직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위치는 아닙니다.
그런데 작년말 대표님께서 저에게 매출지표를
들이밀어서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마케팅 지표는 저희 bm상 미디어광고를 안해서
제가 직접 간행물 정도만 집필/발행합니다.
서무라 함은 각종 제안서, 문서양식 등등을 만드는 거고
기획이라 함은 bm의 구조적/실무적 보완과 실현입니다.
그래서…
그럼 제가 앞으로 나가서 직접 영업을 하고
이외 업무를 놔도 되냐고 하니,
그건또 대답을 제대로 못하시더군요.
연봉의 4배-5배를 해줘야한다는 말을 달고 다니시는데.
제가 놀고 있는 것도 아닌데다 거의 늘 야근,
남들 신경쓰지 않는 각종 서류작업에
리스크관리를 겸 하는데 이런거까지 일일이 티내야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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