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30살 여자입니다
저는 전남권 지방 건설회사 사업팀에 근무중입니다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건설회사 기획팀으로 근무를하면서 아파트 임대/분양 계약부터 입주까지 담당자로 일을 하게 되였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죠 ..
집에 일이 생겨 약 2년 9개월정도 일하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지생활을 하며 간단한 알바를 하면서 지냈고 다시 본가로 오게 되었는데요
그당시 나이는 27살 정도 됬고 어떤일을 해야하나 고민하던중 과거에 건설회사 일을 했으니 그부분 생각으로 입사지원을 하게되어
현 회사에 28살에 9월중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일하는 업무는 아파트 시행 업무를 하고 있구요
1. 수도권 pf사업장 아파트 운영관리 (아파트 내년입주예정)
- 자금관리(시공은 대기업, 시행사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 기성청구 등등
* 전체적으로 해당 사업관련된 모든 내용은 담당자인 저에게 옵니다
2. 기존 임대아파트 관리
- 민간임대아파트, 2년에 한번씩 인상계약 예정
내후년에 분양전환예정
- 임대관리
3. 신규 사업장 분양승인 및 착공전 진행사항
- 모델하우스 관리부터 업체선정
- 신규 계약부터 ~ 입주후관리
- 임대관리
저희부서에 실무자가 저 혼자이다보니 혼자서 해당업무말고도 사업팀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매번 새로운 일을 하다보니까 재미도 있었고 흥미를 가지게 되더라구요~
더 많은 부분들을 배우고 싶어 올해에 대학을 입학했습니다 지금 서울쪽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부동산 관련) 주말마다 서울을 가는데 생각보다 일하면서 공부는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ㅠ
한편으론 내가 대학을 가는게 맞을까 생각도 들고 졸업을 하면 34살인데 여자가 그나이면 앞으로는 취직이 어려울 것 같은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나이 이야기를 하니까 계속 불안감이 올라오네요
그나이에도 내가 이직을 할 수 있을까, 괜찮은게 맞을까 스스로 불안한 마음과 의심도 들고요
아직도 잘모르겠네요 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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