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주제로 가능성, 방향 대해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쭤보겠습니다.
전 현재 회사에서 13년넘게 근무중입니다
중견 제조업이며,
공장에서 관리지원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관리직과 생산직을 합해 200명정도 근무중인데(저희공장만)
제가 맡고 있는 업무 범위가 좀 넓습니다.
부서원은 2명이고 총괄 임원이 바로 위에 계시죠
신입부터 지금까지..
업무는 큰 틀에서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무
노동조합에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노사협의회 라던지 산안의 혹은 기타민원..
교섭은 안함
2. 채용 및 급여, 연말정산, 원천세 신고 등
3. 총무 전반
4. 대민/대관
5. 월 결산 / 제조원가관리 분석
대충 큰틀에서 적은거고 이외에도 훨씬 많습니다.
대충 흔한표현으로 sap 기준 hr fi co 다하고 있죠 엔드유저로서…
어쩌다보니 40에 들어섰고 이대로 계속 나아가도 되는지에 물음표가 생기더라구요
다양한경험을 해서 회사 돌아가는 이해도, 실무 경험이 많아서 장점이긴 하지만 이제 어디하나에 정착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마음도 있구요 .. 회사에 마음이 살짝 떠난거도 있죠
사람을 뽑아줄 것 같지도 않고 뽑아줘도 업무분장도 안될거라면 이직이 맞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규모가 부서를 쪼개긴 애매하다 느끼는건지…제가 조직을 바꿀순 없으니..
이 상황이라면 스태이 or 이직
이직이라면 어떤 직무로 이직을?
근래 노무쪽에 업무가 쏠려있긴한대..
나이도 좀 걸리네요 언제 이렇게 늙어버렸는지 ㅋㅋ
재직하면서 노무사 시험도 어려울것 같고
생각 많은 밤이네요.
그냥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십쇼
다들 고생하시구요
근로자의날 마무리 하시고 내일 즐겁게 출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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