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까지 버티는 게 맞는지 여쭤봤었습니다. 이 때 많은 선배님들께서 퇴사하는 게 맞다는 조언을 주셨고 현재 퇴사를 맘 먹은 상황입니다.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은게 영업직이라는 새로운 직무로 이직할지,
혹은 기존의 영업관리(기획) 경력을 살려서 이직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회사는 대기업으로 분류되지만 연봉은 겨우 4천 초반대를 찍을 정도이고 연봉인상률도 동결 혹은 2~3% 가량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하여 이제 3년차로 큰 경력은 아니다보니 영업직을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현장과 페이퍼 업무가 섞여있는 일을 할 때 제 역량이 더욱 발휘됐단 생각이 있고 또한.. 영업직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있어 필요하다 생각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현재 100명가량의 소프트웨어 판매 영업직에 합격한 상태이고 퇴사 통보만 하면 되는데...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는 게 참 고민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선배님들께 이직과 관련하여 직무를 살리는 게 날지 혹은 새로운 직무 도전이 날지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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