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마려운 소시민입니다...
이번에 서류합격-1차 면접합격후
2차면접을 보고 2차임원면접을 탈락했습니다
헤헌분께서 포지션제안-서류제출-면접일정조율 다해주셨습니다
1차면접때 실무진 팀장3분이 워낙 고평가해주셔서 거의 당일 합격통보였고 Hr에 무조건 저를 채용해달라고 별도요청까지 한것으로압니다(담당헤헌님 정보)
참고로 면접장에서는 실무진 분들께서 직무적합도도 고평가해주셨고 경력 인정해준다고 하셨습니다.. 거기다 출근일까지 대략적조율하고요
팀장님들, 헤헌님이 언급해주셨는데2차면접은 명목상이고 1차에서 99퍼센트 결정된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면 면접관분께 욕을한다거나(?)같은 결격사유가 아니면 무조건 들어갈거니 천천히 준비하는게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게 다가아니니 진짜 2차도 며칠간 밤새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만...
2차면접때 임원 한분이 처음부터 마음에 안드는 눈치더니 직무와 핀트어긋난 질문을 일부러 던지고 직무적합도가 안좋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억까였던게,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빅맥보다는 1955를 더 많이 만듭니다 직무가 다르네요
이런식이었습니다..
제가 임원이아니다보니 실무진에서와 달리 직무평가기준이 다른것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면접자에게 닥치는 느낌은 실무와는 크게 관계없는 부분을 더 강조하며 눈치를준것 같습니다ㅠㅠ 뭐랄까.. 답은 정해져있으니 넌 그답에 거역하지말고 이곳을 떠나라 정도?
쎄했는데 헤헌분께서 걱정말라, 실무진이 지금도 지원자님 채용을 강력하게 밀고있다 하셔서 안심하려는순간!!!
결국 면접후 다음날 직무적합도가 떨어진다고 불합격통보를 내렸다고합니다
집에와서 좌절하고 오랜만에 맥주한잔마셨습니다ㅎㅎ 더 잘볼걸 후회도 되고 명상하면서 제 자신에게 채찍질도 했어요
구구절절히 긴 사연이네요... ㅋㅋ 이까지 읽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아쉬운 마음에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질문드릴사안은
1. 최종탈락후 재연락
*기업에서 종종있는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면접기업은 외국계이긴합니다
경쟁자없이 헤헌라인-단일 지원으로 최종탈락한 경우라 다른 지원자가 없을경우에도 탈락하고 연락이 올수있을까요?
2. 임원분들이 2차면접에서 스펙보고 탈락시키는 경우
*실무진들의 평가와 달리 스펙상으로 직무연관성을 도출하기 어렵다고 판단시 이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임원면접(2차면접)시 실무경력질문에 대한 대처방안
*추상적이긴하지만 임원분들의 눈높이에 대해 잘모르다보니 제가 뭐가 부족했던건인지 알고싶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자세히 쓸수는 없다보니^^;
저보다 경험많으시고 멋진 선배님들 후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경력 이직시 - 2차면접시 실무경력을 어떻게 어필하면 좋을지 약소한 feedback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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