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국계 회사 면접 결과 나왔는데...탈락이라네요ㅠㅠ
나름 국내 대기업도 공채로 뚫은 경험도 있고 면접은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좀 멘탈이 털리네요ㅠㅠ(나름 가고싶어서 기대를 많이 하던 기업이었습니다ㅠㅠ)
면접 복기 해보니까 어느정도 잘 포장하면서 솔직해야 되는 부분은 솔직하게 실수없이 답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나마 좀 걸리는 부분이, 해외 발령나면 나갈수 있냐는 질문이랑 본사 발령 나면 갈수 있냐는 질문이었습니다.(본사는 서울에 있고 지방 영업소 면접 봤습니다.)
저는 이거는..그냥 솔직하게 '지금 집에 아직 어린 애기도 있어서 육아에 좀 더 참여하고 싶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애기 좀 크고 향후 4-5년 후에는 가능하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나마 좀 마음에 걸리는 답변은 이거 뿐이라고 생각하는데...(물론 면접관 입장에서는 다른 요소가 있을수도 있겠죠ㅠㅠ)
암튼 뭐 경력직이면 최소 근무지나 업무 관련한 부분은 면접 볼때 확실하게 얘기해둬야 회사나 본인 모두에게 좋은거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대로 면접을 봤습니다. 아직 그 생각이 변함 없기는 한데...
혹시 제가 너무 순진하거나 솔직한건가요?
경력직 면접 볼때도 신입마냥 어디든 갈수있고 무엇이든 할수있다고 열정과 패기를 보여줘야하나요?
다들 경력직 면접때 어디까지 솔직하게 답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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