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사협회장의 비웃음

다 떠나서 저는 애초에 문제 없이 잘가고 있던 것을 건든게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2050년에 의사가 부족하다구요? 그럼 2050년엔 지금 2030이 노인일텐데.. 2030이 몰려있는 수도권에 의사를 늘렸어야죠. 아..지방 의료체계가 붕괴된다구요?? 지금 의사 2천명 늘리면 바로 의사 되나요?? 수련기간이 꽤 긴걸로 알고 있는데...?? 사과 나무 심었다고 사과 바로 나지 않습니다. 지방 의료 붕괴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지금 바로 당장 입니다. 정부가 말하고 싶은게 도데체 뭐가 문제란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2050년에 의사가 부족하다는거에요? 지방의 의료가 붕괴하고 있다는게 문제에요?? 의사 부족은 노령 인구 증가가 기반된 주장이고, 지방의료 붕괴는 지방 인구 순유출에 의한 인프가 붕괴가 원인인데...넓게 보면 인구 문제이고 좁게보면 고령화와 도농격차문제라고 봅니다 둘은 해결책이 같을수도 있고 분리해서 따로 해결할수도 있는데..굳이 의사를 악마화해서 짓밟는게 맞는건지 싶어요. 의새, 천룡인 거리시는 분들은 진심으로 파업에 동참한 모든 의사가 돈미새로 보이는건가요?? 하나인 문제처럼 말하지만 사실상 본질부터 다른 문제를 하나의 솔루션이 답인양 말하는 정부는 무조건 옳구요?? 환자는 어떻게 하냐구요? 우리 한국인은 원래 강압적인 분위기로 누르려고 하면 들고 일어났어요. 예상 못했던거 아니었잖아요? 중립을 박을게 아니라 이렇게 확장되기전에 한쪽을 확실히 강력하게 지지를 했어야져.. 정부든 의사든.. 이제와서 난 어째?? 라고 한다면 “한 발 늦으셨네요”가 답이겠죠. 국민의 80퍼센트가 정부의 의사 수 증가에 찬성한다는데 저는 조건부찬성입니다. 2050 의료인 부족이 원인이면 수도권 의사를 늘리는 것 찬성하구요. 지방의료인프라 붕괴가 원인이면 지방 의료 시설 확충 및 인프라 정비(임상 전문 병원 설립 등)의사와 환자를 지방에 고정시킬수 있는..넛지를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 즉,누구처럼 부산에서 헬기타고 서울병원으로 아무 이유없이 전원하는 것을 막아야 지방 의료인들도 경험 많이 하고 성장하고 인프라가 구축되는거라고 보거든요. 희망한다면, 가까운 친인척이나 지인이 암에 걸리면 부산대병원이 좋겠어요? 분당 서울대병원이 좋겠어요? 의 답이 지금은 “분당 서울대병원이요”이겠지만.. 적어도 3~5년 뒤에는... “환자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곳이 좋겠죠?” 라는 답으로 치환되기를 기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