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4개월차 되어가는 웨딩영상 촬영, 편집자 27살 직장인 입니다!! 영상 촬영 편집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계기는 다른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유튜브 편집자’ 를 생각하면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원에서 배우는 과정을 수료하고 나러 처음으로 방송국에 취업이 되어서 6개월간 일을 배운 후 느낀게 다른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정말 사람을 갈아서 만드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후 퇴사 후 웨딩촬영, 편집 쪽을 접하게 되었고 정말 좋으신 분들과(대표님빼고) 일을 할때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계셨던 직원분들이 다 퇴사를 하신다고 하시니 되게 깜짝 놀랐었습니다 이 회사에 가장 오래되신분이 저랑 나이가 같으신데 4년간 월급 인상이 없었다, 대표님이 본인 입으로 이번년도(당시 2020, 2021} 말에 성과급을 주겠다 라고 말을 하시고 지금까지도 아무말 없다 내년3월부터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고 하셨습니다. 급여는 세전220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다들 퇴사하신다고 하시니 저도 그제서야 회사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토 일 촬영시 스케줄이 너무나도 빠듯해 밥은커녕 물한잔도 먹기 힘들때가 많음 무리한 스케줄(토요일 촬영 후 퇴근하고 백업시키고 시간이 저녁23시 이후 일요일 지방촬영 오전7시까지 가야함) 월급이 작다는 직원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대표님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프리랜서로 일하시는분들이 건당20-40까지 받아가십니다) 직원들 촬영물과 프리랜서 촬영물의 극심한 차이 (색감부터 시작해서 ISO값 컷 튀는것 등 정말 이렇게 찍어오면서 돈을 매달200만원이상 가져간다는게..) 퇴사한다던 직원이 퇴사 한다고 하니 잡지도 않고 아무말도 안하고 떠나보내더니 다른분들도 퇴사한다고 하시니 그제서야 성과급 이야기를 꺼내면서 붙잡으심 토요일 촬영이 보통 2건입니다(보통은 신부님 오시기전에 사진작가님과 연출컷 촬영) 하지만 첫번째 촬영은 예식 시작2시간전에 두번째 촬영은 예식 1시간전에 촬영 (첫번째 촬영때 시간이 길어지거나 첫번째 촬영 후 이동시간 때문에) 누구는 같은 돈을내고 2시간전에 연출컷 촬영 누구는 같은 돈 내고 스케줄때문에 하차컷, 연출컷 없음 전 이부분이 제일 스트레스였습니다 정말 한번뿐인 결혼인데 같은돈을 내고 스케줄때문에 촬영컷부터 차이가 나고 마지막에 신부님에게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연차사용금지 코로나 규제가 완화된 이후 촬영 일정이 정말 많이잡혀서 편집하려는 영상이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2주간 연차사용 금지가 떨어졌습니다 본인들이 무리한 스케줄을 잡으니 영상은 쌓이고 직원은 한정되 있으니 밀릴수밖에.. 정말 웨딩영상을 뽑아내는 공장같이 바뀌어 갔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때 근무환경은 좋았었습니다 평일3일 편집 2일촬영 하루종일 편집만 하는것보단 촬영을 나가며 그때의 신랑신부님의 한번뿐인 촬영을 한다는게 뿌듯하고 너무 흥미가 생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직원분들과 이야기를 하니 고민이 생기고 이분들이 당했던 일들이 저에게도 일어날까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일하시던 직원분들이 이번에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리면서 촬영도 더 많이 나가시고 스케줄도 대표님 입으로 좀 많이 잡은감이 없지않아 있다 라고하심) 퇴사하시던분들이 열심히 일해서 내년에 성과급을 받고 퇴사하시려고 하는데 뒤에서 대표님과 아시는분이 ‘성과급 받고 퇴사하려는게 양아치 아니냐‘ 라는 말을 들었을때 저희 직원분들이 너무 허탈감을 많이 느끼셨다고 하셨습니다. 요즘애들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뭐 하나만 맘에 안들어도 퇴사하는 이 시대에 제가 생각한 저희 직원분들은 영상촬영과 편집은 열심히 한다고 느꼈는데 대표님은 직원을 기계안에 하나의 부품처럼 생각한다는게 정말 저도 황당했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혼자 촬영을 나가게 될 실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보다 한달 일찍 들어오신분이 갑작스럽게 나가게 되어서 그분의 스케줄이 저에게 들어온 셈이죠 회사가 설립된지 10년이 넘었다고 했는데 4년이상 된 직원이 한명도 없었다는게 이제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또 제 친구들과의 급여도 차이가 났습니다 제 친구는 실내 인테리어 기사를 하고있는데 물론 그 친구가 일이 더 힘들고 빡세서 급여가 높은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되는거구요(친구가 말하길 이쪽은 항상 일할사람이 없다) 단순히 컷편집만 하고 색 조절 이런것들로는 제 발전이 단1도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따로 쉬는날이나 시간을 투자해서 촬영기술이나 에펙을 더 배워야 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또 퇴사 후 다른 영상촬영 회사에 들어가도 연봉을 높이는 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까지 올라갈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영상촬영과 편집에 헛된 환상을 가졌던 걸까요? 처음으로 해보고싶은일이 생겨 제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부딛힌 경험이 사라지는것 같아서 좀 두렵습니다 지금이라도 다른 직업을 찾아보는게 괜찮을까요?
이직/커리어
현재 웨딩촬영 영상, 편집중입니다
22년 11월 21일 | 조회수 635
촬
촬영상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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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다르
22년 11월 22일
영상으로 억단위 버는 분들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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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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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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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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