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디자이너
월급 : 세후 240만원
직원 : 대표1명. 선배1명, 후배2명
현재 제가 느끼는 회사에 대한 불만
-지금 제 월급이 절대로 적은 게 아니다라고 말함
- 디자인, 기획, 브랜딩, 글쓰기, 번역 모든 일을 직원한테 맡김
- 지금 제가 맡고 있는 일은
스케줄 관리, 일정 조율, 프로젝트 3건(동시 진행 중), 프로젝트 3건에 대해 기획, 브랜딩 하고 있는 일 관리, 기타 잡무
맡고 있는 게 많아서 정신없습니다. 스케줄 조정부터 인쇄나올때 까지 전부 제가 담당해서 진행합니다…
선배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일을 안해서 전부 제가 맡아서 하는 중입니다. 후배 관리까지
- 대표님도 제가 해주길 바라는 눈치고 고맙다고 말하고 우린 파트너 관계고 지금 회사를 저한테 주겠다는 식으로 항상 말합니다..
- 당연히 야근 수당 없음
- 일주일에 3번 11시 퇴근 2번은 새벽 퇴근
- 택시비 없음(악용하는 사람 있어서 안준다고 함)
- 야근 하고난 이후에는 항상 저녁먹고 이야기하느라 늦게 간거지 일하다 간 거 아니라고 말함.
- 회사 선배는 열심히 일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 안함… 전부 나한테 넘기고 퇴근함.
- 대표님은 선배 없을 때마다 선배 씹음. 그렇다고 무슨 조치가 있는 건 아님. 우리끼리 열심히 해보자는 식으로 말함. 그리고 가끔 고기 사줌.
- 회사 청소 전부 직원이 함. (사무실, 화장실, 외부) 직원이 아끼면서 관리해야 된다는 마인드??
- 가끔 가내수공업 함. 알바 시키면 제대로 안한다고 말함.
> 납품하는 패키지 단상자 양면테이프 부착
> 인쇄물 스티커 부착
> 그외 잡무..
이게 맞는 걸까요?? 저도 이제 지칩니다… 대표님은 막상 선배한테 싫은 소리는 못하면서 일은 해야되니깐 저한테 선배 욕하시고요… 그리고 전 또 나라도 해야지 하면서 새벽까지 혼자 남아서 일하고요….
택시비 지원이 안되서 첫차 타고 집에 갔다가 출근합니다…제가 일하다 늦게 간 걸 알면서도 택시비 한 번 한줍니다..그러면서 항상 저를 제일 믿는다고 하고요.
그리고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선배와 대표님이 쿵짝이 잘 맞아서.. 분위기가 가족같은 분위기, 회사를 내 회사처럼 생각해야된다. 회사 물건 아끼고 안아끼면 눈치주고, 밥 사먹을 때마다 천원 이천원으로 눈치지고 그랬습니다.
분위기가 그러다보니깐 음식 남기고 그러면 남의 돈이라고 막쓴다는 식으로 말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다 말을 한 건 아닌데요…원래 중소기업은 이런 경우 많은가요????
그만두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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