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관련해서 글 쓰다 드디어 12월 31일자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대졸 후 첫 직장을 A, 그다음 회사를 B, 지금회사는 C 라고 먼저 정리하겠습니다.
B는 A의 원청, C는 A의 하청이었고 어느 순간 A는 빠지고 B와 C만의 관계로 정리 되었습니다. (제가 B에서 근무 할 때 입니다.)
A를 퇴사할 때 인수인계 다 하고 B에서 근무 할 때는 A에서 B로 보낸 자료만 가지고 업무를 하여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A에서 제가 가지고 나온 자료는 없고 사용법이나 유지보수 하는 방법,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서 적용시켰고 A사와 B사 두군데 다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C사의 경우는 B사와 관련된 일들도 많이 했고 A사가 관리 했던(C사와 무관한 업무) 일을 A사에게 공식적으로 넘겨 받아(A사가 손털고 나감) 진행 하는 일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A, B사에서 했던 업무에서 C사와 연관된 업무는 다 할 줄 아는 상황입니다.
지금 C사는 제 포지션의 부분에는 사람이 저 밖에 없으며 인수인계 문서를 남겨야 하는 부분인데 C사 근무 중에 얻은 자료나 데이터는 당연히 문서, 인수인계 해야하는 것이 맞으나 C사 다니기 전에 알고 있던 내용을(자료는 없습니다. 다 두고 나왔고 하는 방법 등 머리와 육체를 써야하는 부분은 몸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수인계를 해야하나 하는 부분이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나 이쪽업계는 아직까진 굶어 죽어도 다시 올 생각은 없고 원래 전공으로 돌아갈 부분입니다.
즉 요약하면 지금 회사 다니기 전에 알던 부분까지도 인수인계를 무조건 해줘야 하는 부분인지 안해도 되는 지 궁금합니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관심 없어하고 취직 안되면 프리로 와서 건당으로 받아가라고 하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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