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h la la~♬ 아 왜?, 아 왜?, 아 왜? ~♬ Ooh la la~♬ 왜왜? 안 돼? 안 돼?~♬ 이달의 소녀 최애곡인 Why Not 가사이다. ᆢᆢᆢ 마카오 박이 “어? 이러면 반칙이지!” 라고 하자 펩시는 “왜? 도둑인데?” 라고 답한다. 영화 <도둑들> 중 최애장면이다. “왜 안돼(요)?” 회사에서 동료(상사)와 회의하다 보면 필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기도 하다. 뭐 좀 해보자 하면… 왜 이렇게 안된다는게 많은지…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가 있다. 콘텐츠 퀄리티를 믿고 회사의 플랫폼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폐쇄적인 회사였는데… 매출이 정체하자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요즘은 고객들이 본인들의 플랫폼 안에서 콘텐츠를 이용하길 원하니 콘텐츠 파일을 임대하는 사업을 해보시죠! 원래 가진 파일을 전달만 하는 사업이니 수익성도 매우 높습니다.” “야! 안돼 안돼!” “왜요? ( Ooh la la~♬ 아 왜?, 아 왜?, 아 왜?)” “야! 파일을 걔네가 유출하면 어떻게 해?” “음… 그럼 영상에 워터마크를 심으면 되잖아요? 이 콘텐츠는 OO에 제공하는 콘텐츠다.라고 워터마크를 심고 (그럴일도 없겠지만) 유출되면 손해배상 하게 하면 되잖아요” “야! 안돼! 안돼!” “왜요? (Ooh la la~♬ 왜왜? 안 돼? 안 돼?~♬)” “동영상에 워터마크 심는거 개발하려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해!” “제가 검색해보니 연간 50불(6만원)에 워터마크 삽입 가능한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콘텐츠를 올려놓고 프로그램을 돌리면 자동으로 삽입되어 변환 공수도 거의 없습니다.” “야! 안돼! 안돼!” Ooh la la~♬ 아 왜?, 아 왜?, 아 왜? ~♬ Ooh la la~♬ 왜왜? 안 돼? 안 돼?~♬ “걔들이 우리 콘텐츠 가지고 있는거 싫어. (논리적 이유없이) 그냥 싫어” “계약서에 파기내용을 명시하고, 계약 종료시점에 현장에서 데이터페이스에서 파기 하는 것 확인하고 파기 확인서를 받으면 되잖아요." (사실 매일 콘텐츠를 만드는데 최신성이 떨어져서 계약 종료쯤에는 고객도 필요없겠지만요.) … … (정적이 흐른다.) “그럼 좀 디테일하게 정리해봐! 본부장님 보고 드려볼께." 보고서를 쓰고 본부장 보고까지 가서도 10여차례 넘게 “안돼 안돼”를 지나고 나서야 결국 사업화 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사업은 그 회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발전하게 되었다. 필자가 이 얘기를 듣고 와우! 이달의 소녀… 아니, 이달의 히어로구나 싶었다. 콘텐츠 제작자, 솔루션 개발자, 사업 책임자 모두 ‘안돼 안돼’ 를 외칠 때 실행하고자 하는 사람 1명이 왜?왜?를 반복하며 겨우겨우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ㆍ콘텐츠 제작자, 솔루션 개발자는 추가 업무를 하지 않았다. ㆍ사업책임자에겐 보고서를 작성해 바치고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 주었다. ㆍ실행한 본인은 큰 성취감을 느꼈고, 이력 중 대표적인 레퍼런스가 되었다. 역시 히어로가 되는 길은 쉽지가 않다. 당신이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면 이달의 소녀의 곡 ‘why not’의 가사를 기억하시길 바란다. Ooh la la~♬ 아 왜?, 아 왜?, 아 왜? ~♬ Ooh la la~♬ 왜왜? 안 돼? 안 돼?~♬ 그리고 지치지 않기를 바란다.
회사생활🎁
Why not? 도대체 왜 안돼요?
22년 11월 08일 | 조회수 303
즐
즐겁게성공한다
댓글 0개
공감순
최신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