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석 이슈로 난리인데

2022.11.08 | 조회수 2,370
간절하게외쳐
여러분, 왜 이리 날이 서 있죠? 여기 원래 막 나가는 커뮤니티인가요? 글쓴이가 주장을 펼친 것에 득달같이 인신공격을 퍼붓는데 범죄라도 저질렀나요? 아니면 특정 집단이라도 있는 건가요? 임산부 배려석이 여성가족부와 친페미니즘적 성격을 띈 이전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생긴 것으로 압니다. 그래도 평상시에 탁상정책만 쏟아내다 웬일로 좋은 정책 내놓았다고 당시에 사람들이 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는, 출산율 꼴찌 국가에서 임산부 숫자에 비해 배려석이 지나치게 많게 지정되었다는 것이죠. 전 개인적으로 비워져있으면 앉고 임산부라고 말하거나 임산부 배지 있으면 바로 일어납니다. 배가 안나오고 날씬해 보이고 그런 것 전혀 상관없어요. 일단 믿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건 법이 아닌 시민의식에 맡겨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임산부 숫자에 비해서 좌석은 지나치게 많은 편인데 이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빈 좌석에 괜히 눈치보고 다리아프게 서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권리는 남이 챙겨주는 것이 아닙니다. 임산부가 쪽팔린 것도 아니고 축하받아야 할 일인데 당당하게 말하고 양보를 구하면 되지. 가만 있어도 피곤한 세상 눈치볼게 뭐가 있습니까? 임산부인척 거짓말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건 시민의식과 양심의 문제입니다. 똑같은 논리로 환자라고 거짓말하고 노약자석에 앉을 수도 있는 거에요. 임산부가 양보해 달라고 해도 진짜로 안 비켜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그 때가 정말 우리들이 옆에서 한 마디씩 비난하며 도와줘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여기서 싸울 게 아니고요. 그리고 임산부 "배려석"이 맞아요. 법으로 강제할 명분은 없어요. 정말 다리아프고 주변에 임산부 없으면(임산부가 있었다면 출발하고 앉겠지요?) 앉아도 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 언제든 일어날 준비 정도는 지켜줘야 합니다. 이어폰 끼거나 조는 순간 그 때는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겁니다. 임산부석을 비우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에요 누구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앉아 가려면 언제든 일어날 준비 하며 일반석보다 불편하게 가야 하는 건 피할 수 없습니다. 그게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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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7
specialU
BEST임산부가 편하게 언제든 쉴 곳을 찾아 앉아야되고 그러기 위해 마련된 "배려석"이니 굳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누군가에게 저는 임산부예요 저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러니 자리를 비켜주세요 무언가를 보여주고 말하고 할 필요가 없이 그냥 편안히 언제든 쉴 수 있도록 비워두고 배려해주는게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ㅎㅎ
2022.11.08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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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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