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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펩시 같은 히어로

22년 11월 06일 | 조회수 219
즐겁게성공한다

영화 <도둑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 펩시(김혜수)가 홍콩에서 도둑들 멤버에 끼기 위해 도둑들 리더인 마카오박(김윤석)과 내기 하는 장면이다. 마카오박이 가방을 잠그고 자물쇠를 채운 후 열쇠를 분질러 열쇠구멍을 막아버리고 말한다. “이거 3초안에 열면 껴주고!~” 그러자 펩시는 “1초”하고 실제로 1초만에 가방을 연다. 바로 칼을 꺼내 가방을 찢어버린 것이다. 마카오 박이 “어? 이러면 반칙이지!” 라고 하자 펩시는 “왜? 도둑인데?” 라고 답하고 멤버에 합류한다.   대박! (감동이였다) 여기서 본질은 도둑으로써 가방 안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다. 잠긴 열쇠를 푸는 건 그 방법일 뿐이다. 와우! 톡! 쏘는 펩시!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히어로다! 신화에서도 이런 에피소드는 또 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 이 그것이다. 프리지아의 왕 고르디우스는 자신이 몰던 이륜마차를 신에게 바친다는 뜻으로 신전 기둥에 묶었다. 매듭이 어찌나 단단하게 꼬였던지 그 누구도 풀지 못했다. 고르디우스는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듭을 풀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매듭은 영원히 풀 수 없는 난제를 뜻하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으로 불렸다. 300여 년이 흐른 뒤 알렉산더 대왕이 프리지아에 방문하게 되고 ‘고르디우스의 매듭’ 얘기를 들은 알렉산더는 “쉬운데?” 하고 마치 펩시처럼 1초만에 풀어버린다. 어떻게? 신전에 묶여 있는 매듭을 칼로 잘라버린 것이다. (와우! 톡 쏘는 펩시 같아!) 고르디우스의 예언대로 알렉산더 대왕은 아시아까지 지배자가 됐다. 오늘날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대담한 방법을 써야만 풀 수 있는 문제'라는 뜻의 속담으로 쓰이고 있다. 자! 우리도 톡 쏘는 펩시처럼! 대담한 방법을 쓴 알렉산더 대왕처럼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을 지배할 수 있는 히어로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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