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으로 계속 나아가고 싶은데 조언 해주실 선배님 계신가여 ㅠ
나이는 29에 통계학과 졸업하고 첫 직장을 정부사업을 위주로 하는 회사에 1년반정도 근무하다가 퇴사를 했는데요..
퇴사한 이유가 시니어부재, 쳇바퀴 업무, 발전가능성 없음 등.. 이었습니다.
주로 했던 업무로는 데이터를 크롤링해서 데이터 수집 후 전처리 해서 시각화해서 그에 맞는 분석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하는?? 그런 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모델링 관련해서도 몇가지 진행은 했었는데 솔직히 누구한테 설명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이에 대해서도 이걸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ㅎㅎ
막상 퇴사를 하고 보니 점점 늪으로 빠지네요 ㅋㅋ 이제까지 뭘 했던건지도 잘모르겠고.. 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고민이고,, 특정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계속 한 것도 아닌 이것저것 한 상황이라서 깊이가 있지도 않습니다.
데이터 분석 커리어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할지 고민
2022.10.25 | 조회수 1,615
아떠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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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
BEST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보네요.
저도 첨에 모교 교수님들이 산학으로 만든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통계학과를 나오긴 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 보다 회사생활하면서 배운게 더 많았네요.
다중공선성도 회사에서...처음으로... ㅎㅎ
암튼... 그렇게 첫 회사에서 SAS도 써보고, Matlab도 써보면서 DLL 파일도 IT부서랑 같이 만들면서 정부과제도 진행하고... 사기업 프로젝트들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물론 3년 안되게 일하면서 처우에 울분을 토하고... 이직하게 되는데... 헤드헌터를 통해서 이직하게 됩니다.
"3년 업무경력", "수평이동이 아닌 규모가 높은 회사로의 이동", "분석업무유지" 를 고르고 골라서... 나름 잘 이직했지요.
물론 이직을 확정하고 사퇴 통지를 했고요.
그 이후... 2군대 더 이직을 했지만, 기본적인 분석업무는 꼭 깔고 갔습니다. 이직할 때마다 꼭 어필했던 것은...
"어떤" 분석업무를 했고, 시장에서 "이러한 임펙트"가 있었던 업무였다... 라고 이빨 좀 털었지요. 완전 뻥은 안되요... 레퍼런스 체크하면 다 나와요. ㅡㅡ;
그러다보니... 어찌 16년 경력이 되어버리긴 했는데...ㅜㅜ
어떤 회사를 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골이 있으면 좋지만, 그게 없다고 하더라도 기본 중심은 꼭 유지하시길 바래요.
인생 자체가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이 별로 없잖아요.
"인생의 기본값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작은 것에 행복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가지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만드시길 바랍니다.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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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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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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