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에서 12년차가 되고 다양한 팀장을 만나다 보니
내가 제일 싫었던 팀장은? 물으면,
1) 자료 및 정보 공유 안하고, 허드렛일만 시키고 그 자료로 본인이 보고해 공을 가져갔던 사람으로 생각됐다.
특히 공유를 안하면 "나를 신뢰안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나도 신뢰하지 않겠다!" 이런 반발심이 생겼다.
자료요청하면 밤10시까지 안가는거 보고, 프린트해주며 엑셀서식은 너가 스터디하라는 상사도 있었다!
2) 그래서 팀장이 된 이후로, 내가 10년동안 모은 모든 자료, 정보, 타사 인맥을 공유하고
사내의 정보도 가능한 범위에서 모든 팀원들은 믿고 공유하고 있다.
당연히 보고도 팀원들이 보고한 히스토리와 참조를 넣어 공을 기록해준다.
3) 보상하는 친구는 인사기획도 자료주고 시켜보고, 너일 내일 없이 모두 배우고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하는것을 팀 모토로 자주 얘기한다.
4) 물론 아직 팀장경력이 짧아 믿었던 팀원에 뒷통수 맞고 이런 리더십스탈이 틀렸다 생각할 수 있겠다.
5) 하지만 지금까진 "내가 젤 싫었던 리더 행동"들을 의식적으로 반대로 하니 팀원들과 신뢰나 팀성과는 높아지는것 같다.
☆정해진 리더십보다 내가 경험한 가장 싫었던 리더들의 행동을 요약해 의식적으로 따라하지 말고, 반대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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