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신입생활이란 뭘까요?

22년 10월 19일 | 조회수 2,098
삼색냥이

뭘 해도 소외받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뭔가 해놓고 소통하려고 해도 연차 높은 다른 분이 말 없이 다 수정해놓으시고 보고하시고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업무 분담이 되어도 그 분이 제 일까지 다 해버려서 제 일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신입때는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완벽하지 않은건 알겠지만 자꾸 뭔가 해볼 기회부터 뺏기니까 너무 우울하고 힘듭니다. 먹을걸 나눠줘도 저는 빼놓고 나눠주거나 저는 빼놓고 외식하는 등의 소소한 소외감도 있고요… 어떤 갈등이 있었다기보다 처음부터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이런걸 느끼는 제가 유치한지 ㅋㅋㅋㅋ…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너무 회사 가기가 싫네요…신입은 어떻게 생활해야 똑똑한건지 모르겠어요…제가 그렇게 부족하고 문제있는 사람인가 괴롭습니다. 그냥 참고 어깨너머로 배우면서 점점 잘해지면 되는건가요? 원래 다들 이렇게 시작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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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룩꾸룩
    22년 10월 20일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ㅋㅋ 제가 그런 스타일의 선배인것 같기도 하고, 소외 그건 저도 이직했을때 느꼈어서요. 소외는 일단 선배가 어울리는 사람들과 굳이 어울리려 하지 않고 본인만의 지인들을 만드는게 낫지않을까 합니다. 타팀 신입등. 같이 외식 안나가는 이유는 나가면 회사쌍욕하는데 후배보기 부끄럽기도 하고 편하게 욕하고 싶기도 해서 일 수 있습니다. 단, 후배가 같이 밥먹을 다른 사람이 있을때만요. (아닌거면 그분 인성이…쪼오끔..) 일을 말없이 정정하는건 내 일이 너무 많은데 신입 가르치며 다 쳐내기 지칠때 (신입 교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극대화) 신입이라 당연히 실수 있을 수 있고 그걸 봐주는게 내 몫이라 생각할때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정도가 저는 핵심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녹여줬던 후배의 말은 그날 제가 이렇게해서 야근하셨죠..파일에 시간보고 알았어요. 죄송해요. 담번엔 제가 그거 안틀릴께요. 였습니다. 알려주지 않은부분이기에 당연히 틀릴 수 밖에 없는거라 후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야근하며 정정 작업한거 티 안냈는데 딱 얘기해주니 고맙더라고요. 선배가 글쓴이분을 자신이 생각하는것보다 싫어하지 않고있을 수 있습니다. 바쁜사람이면 뭐 물어볼때 잠깐 여쭤봐도 되냐, 듣고나선 고맙다 이 두가지만 해도 꽤나 사회생활이 편해질거예요. 제가 신입때 첫번째껄 안해서 욕먹었거든요 ㅋㅋ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ㅋㅋ 제가 그런 스타일의 선배인것 같기도 하고, 소외 그건 저도 이직했을때 느꼈어서요. 소외는 일단 선배가 어울리는 사람들과 굳이 어울리려 하지 않고 본인만의 지인들을 만드는게 낫지않을까 합니다. 타팀 신입등. 같이 외식 안나가는 이유는 나가면 회사쌍욕하는데 후배보기 부끄럽기도 하고 편하게 욕하고 싶기도 해서 일 수 있습니다. 단, 후배가 같이 밥먹을 다른 사람이 있을때만요. (아닌거면 그분 인성이…쪼오끔..) 일을 말없이 정정하는건 내 일이 너무 많은데 신입 가르치며 다 쳐내기 지칠때 (신입 교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극대화) 신입이라 당연히 실수 있을 수 있고 그걸 봐주는게 내 몫이라 생각할때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정도가 저는 핵심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녹여줬던 후배의 말은 그날 제가 이렇게해서 야근하셨죠..파일에 시간보고 알았어요. 죄송해요. 담번엔 제가 그거 안틀릴께요. 였습니다. 알려주지 않은부분이기에 당연히 틀릴 수 밖에 없는거라 후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야근하며 정정 작업한거 티 안냈는데 딱 얘기해주니 고맙더라고요. 선배가 글쓴이분을 자신이 생각하는것보다 싫어하지 않고있을 수 있습니다. 바쁜사람이면 뭐 물어볼때 잠깐 여쭤봐도 되냐, 듣고나선 고맙다 이 두가지만 해도 꽤나 사회생활이 편해질거예요. 제가 신입때 첫번째껄 안해서 욕먹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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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아드는노을
    22년 10월 21일
    이 글이 와닿아요 저는 일 배울때 선배가 바꿔놓은 부분을 형광팬치고 왜 이렇게 쓴걸까 고민한적이 많았어요. 혼자서 답이 안나오면 선배님께 물어보고요. 좋은선배님은 기특히 여기며 잘 지도해주시고, 나쁜선배면 괜한 참견이나 짓거리하지말라 하더라고요. 고민은 하되 소통할수있는 사람인지 다가가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이 글이 와닿아요 저는 일 배울때 선배가 바꿔놓은 부분을 형광팬치고 왜 이렇게 쓴걸까 고민한적이 많았어요. 혼자서 답이 안나오면 선배님께 물어보고요. 좋은선배님은 기특히 여기며 잘 지도해주시고, 나쁜선배면 괜한 참견이나 짓거리하지말라 하더라고요. 고민은 하되 소통할수있는 사람인지 다가가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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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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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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