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인데 급작스럽게 퇴사해버렸습니다. 준비된 것도 없고 쓸만한 경력도 없어서 절망스럽습니다.. 혹시 저같은 사유로 퇴사하고 후회하시는 분들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간단히 퇴사이유를 합리화해보자면.. 이곳에서 2년가까이 자의든 타의든 나간 사람이 6명이나 됩니다. 그걸 보고 전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실수하면 잘릴거라는 생각에 지배당했고 차라리 잘릴거면 빨리 잘리자는? 그런 마음이 들끓었던 것 같습니다. 특수분야라 경력쌓여서 이직할 곳도 없구요. 그리고 마침 대표님과 소통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겼고 저는 나가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나오게 됐습니다. 그냥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리석지만 당시에는 차라리 일찍 잘려서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ㅜㅜ ux디자인을 배우겠다고 호기롭게 그만뒀는데 제가 잘 할수 있을까란 생각에 불안하고 예전 직장의 좋은 점들만 떠오릅니다. 가족같은 분위기라 정도 많이 들었거든요. 잘못된 선택이었을까요ㅠ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22년 10월 19일 | 조회수 9,192
연
연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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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광기
22년 10월 19일
언제든 이직을 할 수 있는 시대라는 말은 준비가 안된채로 나가는걸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이직은 재직중에 따로 시간을 빼서 경력사항 정리 및 kpi 역량측정 등 어필가능한 정량적 데이터를 작성하고 면접제안도 겪으면서 이루어집니다(스카웃제의나 지인을통한 소개등 인사권자와 직접적인 커넥션 확보가 가능한 경우제외)
UI UX 개발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코딩대회등 공모전 입상 가능한 수준까지 능력을 끌어올리셔야 협상 시 유리하며 개발능력이 그 정도는 아니라해도 취업자체는 잘 되는 분야이나 톱니바퀴 중 1개로만 일하시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W개발의 제경비가 작년 110%에서 올해 140%로 조정됨에따라 해당분야의 큰 임금 상승폭만큼 실제 개발능력이 합당한지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돌고있음
이후의 이직은 반드시 체계적으로 준비하면서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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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연
연어연
작성자
22년 10월 20일
네 신입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네 신입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1
신
신이비
22년 10월 20일
참교과서적인듯 아닌듯 위해주는듯 까는듯 ㅎㅎ
다 준비하고 취직하려 하지마세요. 그냥 어느 기업에서건 경력쌓으면서 경험을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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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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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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