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해외여행도 엄청 다니고
퇴근 후 공부도 이것저것 많이햐고 책도 자주읽고
주말에도 공부하러다니고
운동도 열심히다녔어요
근데 요새는 하루내내 누워있거나 자는게
제일 편하고
귀찮네요.. 예민하고 피곤하고
움직이는 거 자체가 피곤하고
회사는 워라벨좋지만 꾸역꾸역나가고
자면 12시간씩 자야 좀 피로가 풀리고
불면일땐 4시간자고 출근하네요..
해외 여행가도 예전만큼 벅차거나 신나지않고
피곤해서 거기가서 자게되더라구요
제주도 혼자가서 잠만3일 자다오기도해요
웃긴건 예민해서인지
이렇게 안움직이고 배달음식에 인스턴트만 먹는데도
43키로에요
뭘 해야 예전의 에너지넘치던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나요. 예전에도 즐겁지만은 않았긴해요ㅜ
아주 나이가 들은것도 아니고
젊은 나이도 아닌 30초반인데
일을 너무안쉬고 오래다녀서 지쳤나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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