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견을 묻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임원 VS 캐나다 중소기업 직원

22년 09월 27일 | 조회수 11,266

이

이웃집직딩

제목 대로입니다. 한달 전에 최근 참 믿을 만한 사람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퇴사했다가 구직 중에 두 가지 조건의 직장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둘다 어느정도 확정되었습니다. 1. 스타트업 임원 -업력은 4년 정도로 짧지만 최근 시리즈B 투자 받음. -사업성은 같은 업계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보아 Soso -상장가능성있고 급여 전직장 수준(전직장 급여가 나이대비 높은 편이었음, 별도로 스톡옵션 있음) 2. 캐나다 중소기업 -그냥 직딩. 급여 거의 1/3 깎고 들어가지만 아내와 나 워크퍼밋 지원. 캐나다 영주권 가능성 있음. -영어권 경력을 쌓을 수 있으나 잘 모르겠음 벌써 15년차 직장인이라 앞으로 쌓는다고 써먹을 수 있을지... -아이들 교육 장점(영어권) 솔직히 이점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음. 그러나 주재원이 아니라 대부분 이주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함(대략 계산해보니 좀 나오는 듯) 1번입니까? 2번입니까? 아내와 매일 저녁 토론 중입니다. 결론이 잘 안내려네요. 직장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

댓글 7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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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불혹

22년 09월 27일

2번 추천드립니다. (이민 케이스는 아니지만)이민 1세대들이 고생하는 건 영어가 안되서 힘든 노동을 주로 하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이라도 글쓴이의 역량이 필요해서 한국에서 사람을 뽑을 정도면 가서 최소 몇 년은 버틸만 할 것 같은데요. 요즘 세상에 어디든 평생 직장있나요? 어디서든 리스크는 안고 가는거죠. 돈 들여서 유학도 보내는데 자녀들 생각해도 좋구요. 애들도 해외거주 몇년이상 되면 국내대학 입학도 수월한 걸로 압니다. (예전보단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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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웃집직딩

작성자

22년 09월 27일

조언 감사드립니다. 어디든 리스크 안고 간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 옙 말씀하신데로 딱 아내 의견인데, 리스크는 한국도 동일하고(오히려 빨리 해고될 가능성이 있구), 애들 생각하면 거기가 났다고 하네요.

흐

흐그륵꾸르끅

22년 10월 10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지만.. 해외거주 몇년이상 국내대학 입학도 제도가 이번에 완전 개편되서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3학년 12년간 모두 해외에 다녀야 합니다.. 1일이라도 국내에서 다닌 이력이 있으면 혜택 못받습니다. 잘 알아보고 가셔야되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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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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