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다지 원만하지 않다면 많이 괴롭겠죠. 가족이나 친구와는 또 다른, 전혀 별개의 역학관계를 갖고 있는 직장 내 인간관계는 어떻게 풀어가는 게 좋을까요? 💬
오늘은 HBR에 소개된 ‘직장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관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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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을 기억하라
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 전문가인 존 가트맨 워싱턴대 교수는 우호적인 관계에는 5대1 이라는 ‘황금률’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1번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호작용 대비 5번의 긍정적 감정이나 상호작용이 있어야 그 관계가 건강하게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적용해보면 의도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직장 동료들과 5번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동료의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해 준다거나 주말에 무슨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고 관심을 보인다거나 상대방이 관심 있어 할만한 뉴스나 글을 공유하는 식입니다.
✔요구 대신 요청하라
때로 우리는 일을 한다는 명목 아래 상대방에게 무조건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뉘앙스를 가득 담아 ‘요구’를 합니다. 요구와 달리 ‘요청’은 상대방이 수용하거나 거절할 수 있고 또는 새롭게 제안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죠.
예를 들면 상사에게 휴가를 신청하면서 이렇게 말하면 요구가 아닌 요청에 가까운 커뮤니케이션이 될 겁니다. “다음 달에 주말과 붙여 4일 간 휴가를 내고 싶은데요, 다른 팀원들과 일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상신해도 될까요?”
✔“아니요”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라
“아니요”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100만 원 가량의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함께 하기로 한 상대방이 “아니요”라고 답했다면 이는 ①아니요, 지금은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②아니요, 그 금액으로는 안 됩니다 ③아니요, 그런 방향으로는 안 됩니다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니요, 당신이 그 일을 하는 게 싫고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를 의미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방의 ‘아니요’를 개인적인 거절로 받아들이면 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불편해지거나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라
다른 많은 감정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감정도 쉽게 전염됩니다. 당신을 징징대고 매사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여기는 동료와 낙관적이고 잘 웃으며 희망을 가진 사람으로 여기는 동료 중 누가 당신에게 시간이나 에너지를 더 많이 쏟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에 따르면 기쁨이나 편안한 감정은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상대방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나아가 상호 간 관계에도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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