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앞으로 계속 급여를 주어야 할 의무가 회사에 생기는 일, 그리고 회사의 미래가 달린일이 직원을 뽑는 일입니다.
면접관이 아무런 이유없이 그렇게 면접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1번의 경우는
면접대상자들의 서류를 미리 보고 누구누구에게 집중적으로 물어보아야겠다고 미리 마음을 정했거나, 면접통보 이후에 선발후보자가 어느정도 정해졌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통상 면접은 2-3배수 정도를 대상으로 확인하는 것인데, 형식적으로는 면접기회가 주어졌지만 면접을 통해 면접관은 부정적인 예감에 대해 확인했던거라 보여집니다. 그러니 물어볼게 없었던것일겁니다.
2번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사람의 유연성과 대응방식을 살펴보려는 의도이거나, 아니면 회사가 작고 윗사람 위주로만 돌아가는 분위기 때문에 대외적 시간약속에 대해 문제가 안되는 방식으로 대처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아마도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위의 글 보면서 면접을 녹음해왔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너는 그게 예의도 아니고 또한 그런 기술적 생각을 하기보단 혹시라도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히려 자신의 역량과 어떤 기여를 할수 있는지를 적귿적으로 표현하는게 더 우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 대기업에서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기억나는것은 함께 참여했던 2명의 다른 면접관들도 매우 회사에 필요한 사람들을 뽑으려 했던점, 면접후 면접관들 사이의 의견이 거의 일치했던점, 그리고 면접자를 대하면 너무도 뚜렷하게 누굴 뽑고 누굴 뽑으면 안될지 아주 뚜렷하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면접을 보러 가시는 회사들의 면접관들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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