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지만 직원사기를 위해 여의도 패* 공유오피스 입주하여 지내다가 계약만료 2개월전에 이사가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계약기간 이내이니 우선 위약금을 여쭤봤고 2달치 정가 1000만원을 내고 퇴실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쿨하게 내고 나오면 좋죠~근데 스타트업에게 1000만원이면 소중한 세달치 개발자 급여는 되는데..ㅠㅠ
들어올 회사가 있으면 나갈 수 있다고 하여, 저는 곧바로 주변에도 물어보고 네이버카페 피터팬에도 올려 패*의 장점을 열심히 어필하고 다녔습니다!!
한달치를 제가 대신 지원해 주더라도 저는 500만원 한달은 세이브가 되는거니까 어떻게든 들어올 사람을 구했어야 했어요!
패* 입장에서도 공실 많던데,, 공실이 안 생기면 좋은거잖아요~!
그런데 올린지 이틀만에 패*에서 연락이와서 양도는 위반이다 당장 내려달라고 하더니 (사무실에다 올려서 몇명 읽지도 않았는데 -.-)
문의 들어오는 회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먼저 사무실 보여주겠다 라고 약속하시더라구요.
1초만에 즉시 지웠어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패*의 명성을 지켜드리고자..
그런데 퇴실 요청드린지 지금 3달째…..사무실은 텅 비어있고 저는 고스란히 두달 임차료를 날렸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쩔 수 없이 공유오피스 중간퇴실 하셔야하는 대표님이 계시다면, 패* 말 믿지마시고 적극적으로 다음 세입자(?) 구해서 꼭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구 여의도점은 흠.. 3달째 들어오는 회사가 없다니,, 단점은 거래처 방문객도 주차가 아예 안 되서 매번 IFC에 주차하고 오세요~ 하기도 민망하구요. 며칠 일 최고요금 3만원씩 내고 건물에 댔는데 그 다음에는 패*라고 하면 주차 안 받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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