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태도 지적 (feat. 헤어롤)

22년 09월 15일 | 조회수 9,318
뉴비뇨비

회사에 주임급으로 일하는 20대 중반의 여직원이 있습니다. 저는 그 직원과 같이 일하는 10년차 여자 팀장이구요.. 회사에 철저한 요구를 하는 여직원이라 늘 부담스러웠는데 아침에 지각이 너무 잦아 컨트롤이 어려워 자리를 제 옆으로 옮기고, 지각에 대한 지적을 하며 태도를 살펴보고있는데 업무 태도가 너무 엉망이에요..지적을 하고싶어도 지적해도 되는 부분일지, 아님 얘기하는 저만 시간낭비가되는건지 모르겠어서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1. 아침에 5분 지각은 습관적이면서 점심시간 5분 잡아먹으면 그만큼 늦게 드러오는 부분. 2.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앞어리 구루푸 마는 부분 3. 일하며 머리가 안 돌아가는지 머리카락 베베 꼬는 부부 1번은 그렇다쳐도 2, 3번 말해도 되는 업무지적일까요.. 너무 감정소모가 심해서 출근하기가 싫습니다.. ===================================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꾸준히 달려 놀랬습니다o0o 제가 색안경을 끼고 그 직원을 바라보게 된 이유를 쓰면 위의 상황들에 대한 부분이 사그라 들 것 같아 딱 우선 지적하고 싶었던 부분들만 적었었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상당히 수평적이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입니다. 기획업을 하고있고 직원수는 40명 가량, 대표님, 관리부장님 등과 소통이 자유롭고, 연차 등이 자유로우며 야근 수당, 주말 출근 보상 등이 정확한 만큼 기획서나 업무에 따른 주말출근도 잦은편이에요. 저는 저희 팀원들과 문화생활도 같이하고, 캠핑, 여행 등을 같이 다닐만큼 다들 나이대도 비슷합니다.. 최근 들어 온 친구 하나가, 이런 분위기를 이용하는 건 지, 지각이 잦고 본인 기분대로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회인이니 강하게 지적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월급일인데, 퇴근 시간 다 되어가는데 월급이 안 들어왔다고, 본인 쇼핑 못 한다며 돈 왜 안 주냐고 대표님 방에 들어가 따지듯 얘길하더라구요 (저희 대표님 직원과의 소통에 흔쾌하시지만, 연세가 많으십니다. 이 날은 관리부장님 개인사로 월급이 저녁에 들어왔으며, 평상시엔 월급일 새벽에 항상 들어옵니다. ) 이런 부분과 많지 않은 업무량을 부풀려(?), 과대하여 처리하며 늘 엄청 많은 일을 하는 것 처럼 포장을 하더라구요..10년이 넘은 데가 보기에 30분이면 끝낼 전화업무를 1시간씩 하길래 뭘 하나보면 머리 헤어롤 말거나, 손으로 머리 베베 꼬고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제가 1시간 단위 업무 보고를 요청하고, 보고 없을 시엔 제가 데드라인을 정해서 지시한 지 한 일주일 정도 됐어요.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오히려 기분이 나쁜지 그런 부분을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더라구요. 이런 모습이 다른 팀원들한테 보이며 업무시간 내 집중도 떨어지는 것에 대해 제게 컴플레인도 많이 들어오고... 성과로 뭐라하니, 이제 1년차인데 성과 압박 버겁다. 회사가 너무 과한 걸 요구한다. 본인은 최선을 다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등등등의 이야기로 계속 변명(?)을 하며 여기저기서 엉엉 우네요...ㅎㅎㅎ 워낙 일손이 귀한지라, 참 잘 지내고싶었는데 성과로 얘기하기도 참 벅차고, 저 또한 너무 저 주임말에 상처 받아있었고...저런 집중 분산되는 행동을 고치고 업무에 집중하라 얘기를 해도 될까...사실 그게 제 푸념의 포인트였습니다. 꼰대 소리는 듣기싫었는데, 이미 꼰대가 된거같아 마음도 아팠구요ㅠㅠ 여튼 많은 의견즈ㅡ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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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머리개발자
    억대연봉
    22년 09월 15일
    여자분이시니 남자인 제 입장보다는 더 판단하기 좋으실 것 같긴 한데요. 2, 3번은 경우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면 이슈는 안될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업무시간에 믹스커피 하나 담배 한갑 들고 나가서 30분씩 수다 떨고 오는 부장님들, 회사에서 손톱 발톱 다 깎는 아저씨들, 그런 분들도 그 시절 그러면서 다 일잘한다 소리 듣고 사셨는걸요.
    여자분이시니 남자인 제 입장보다는 더 판단하기 좋으실 것 같긴 한데요. 2, 3번은 경우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면 이슈는 안될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업무시간에 믹스커피 하나 담배 한갑 들고 나가서 30분씩 수다 떨고 오는 부장님들, 회사에서 손톱 발톱 다 깎는 아저씨들, 그런 분들도 그 시절 그러면서 다 일잘한다 소리 듣고 사셨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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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뉴비뇨비
    작성자
    22년 09월 15일
    맞아요! 정확한 지적 해 주신거같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업무 성과가 떨어져서였는데..계속 신경쓰다보니 저 또한 원론에서 벗어났던 거 같아요..업무 태도보다는 정확히 판단 가능 한 성과로 지적을 해야하는 부분이었어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정확한 지적 해 주신거같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업무 성과가 떨어져서였는데..계속 신경쓰다보니 저 또한 원론에서 벗어났던 거 같아요..업무 태도보다는 정확히 판단 가능 한 성과로 지적을 해야하는 부분이었어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카알
    22년 09월 20일
    담배피느라 시간쓰는 사람이 더 꼴보기 싫긴 합니다
    담배피느라 시간쓰는 사람이 더 꼴보기 싫긴 합니다
    (수정됨)
    1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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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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