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2년 쫌 넘었는데 내길이 맞나..

09.14 11:38 | 조회수 1,219
여니김
서비스 기획으로 일한지 2년 쫌 넘었는데 아직도 일하면서 자신감이 붙지 않고 이 일이 나랑 안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입니다.. 제 역량이 딸려서 그런건지, 회사에서 직급에 맞지 않는 무리한 일을 줘서 제가 못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ㅜ 제가 하는 일은 1 고객사와 요구사항조율 회의에 참석해서 회의록 작성-요구사항 조율은 상사가 함 2 화면설계서만들기 및 개발자랑 디자이너랑 소통해서 설계서 수정(admin, front 화면설계시 상사일을 도와서 일부 함) 3 일정 관리-개발자랑 디자이너 일정 잘지키는지 문서로 기록 및 확인(일정은 디자이너 및 개발자와 상의해서 같이 작성) 4 디자이너와 퍼플리셔가 만든 화면을 화면설계서랑 다른점이 없는지 체크하기 5 개발이 된 화면을 화면설계서랑 다른점이 없는지 체크하기 6 개발된 화면 단위테스트, 전체테스트-개발서버에서 테스트 끝나면 운영서버에서도 다시 또 테스트 7 테스트 계획서, wbs(일정) , 고객사가 준 수정사항을 문서로 정리 8 서비스 오픈 후에는 추가사항인지 수정사항인지 구분해서 문서로 정리해서 수정사항만 개발자에게 넘김>추가사항은 보고 9 오픈 후 개발자에게 넘긴 수정사항 처리된 후 다시 테스트 후 고객사에게 전달 이렇게 하는데 일단 제가 중장기 프로젝트를 3개정도 했고요. 그래서 화면설계서를 많이 못그려봐서 그런지 그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개발지식도 필요한것 같은데 저는 일하면서 대화하면서 얻은 지식가지고는 화면설계를 잘 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할때 꼼꼼히 한다해도 사소한 거를 빼먹는지 계속 수정사항이 나와서 서비스가 안정화되는데 시간이 걸리는것 같습니다. 상사분이 만족할정도로 테스트를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고객사가 수정사항이라고 준 것들중에 추가개발이나 중요한 사항들을 구분을 해서 상사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개발자분에 물어봐서 여차저차 구분해서 보고하는데도 나중에 보면 상사가 왜 이 중요한걸 보고하지 않았냐라고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개발지식이 없어서 그럴까요? 종종 경력이 차면 pm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을 저한테 시키시는데 나중에서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터지고 왜 이걸 전달하지 않았냐 그러고.. 점점 제가 일을 못하는건지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 😂 😢 그냥 다 때려치고 다른일로 갈까 하는데 좀 더 일을 해봐야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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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ie
09.15
BEST전 8년차지만 8년이되도 때려쳐야되나 생각 많이합니다 ㅎㅎ 일정관리야 말로 어떤 디자이너, 개발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커뮤니케이션 힘든사람 만나면 답이없어요.. 개발지식은 사실 화면 설계할때 admin이 아니라면 front는 개발 지식보다 "사용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가"부터 생각하는게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야되는데 지금은 개발 지식을 기반으로 설계만 하는 것 같아서 그런 서비스를 만나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관리가 너무 힘들면 b2c ux/ui 기획 포지션으로도 고려해보세요. qa는... 전문적인 qa를 맡기지 않은 상태에서 다 떠안아야 되는거라면 qc까지 만들어서 해야한단 소린데 업무가 저렇게많은데 답이 없는거고요. 관리 업무가 티는 안나는데 시간 대따많이 걸리고 알아주지는 않는거라 차라리 그걸 줄이고 실무를 좀 더 할 시간을 달라고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상사가 중요한걸 보고하지 않앗냐" 의 말이라면 개발 지식을 떠나 중요한 사항 구분을 본인이 하지 마시고 우선 잘 정리된 채로 상사분께 보고하심이 어떠실지.... 그러면서 상사분이 원하시는 방향 파악을 먼저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 보고하면 아직도 이런거 하나하나 다 보고해서 확인해달라그러냐, 필터링해서 보고햇다가 나중에 일터지면 왜 보고 안햇냐, 뭐.. 어느쪽에 맞추든 고통은 똑같아요. 그렇다면 저는 전자를 선택했던 편이고, 제가 계속 판단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다 보고를 무조건 합니다. 대신 글쓰는 역량을 키워 보기 좋게 요약한 본으로요. 그러면 상사가 보고 궁금하면 추가 질문을 하시거든요? 그 때 이 사람이 왜 이걸 궁금해하는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간극이 좁혀져요. 서서히. 뭐 "다음부터 이런건 하지마, 보고안해도 돼" 라고 말을 주시면 그것도 이제 본인의 데이터베이스가 되는거죠. 그러면서 일하는 상사분과 간극을 좁혀 나가세요. 물론 이건 상사가 바뀔때 마다 하셔야됩니다. 상사는 다 케바케 사바사니까요. 첫회사에, 게다가 2년차에 프로젝트 리드는 누가해도 힘들겁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시고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세요. 그러다 아니면 마는거죠 뭐.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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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09.16
BEST현재 레벨에 맞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그 일이 어려워지지 않기엔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연차입니다. 테스트 시 많은 경우의 수를 예상할 수 있는 것도 경험, 디퍼개발진 모두가 설계자의 기획 의도와 기능을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심플/깔끔 /정확/ 깊이있는 주석이 담긴 설계도 경험, 그들과 부딪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빠르고 사이좋게 깔끔하게 기획한 바를 이룰지도 경험 더 세밀하게 단계를 나누는 플로우도 경험.. 서비스기획자는 경험이 실력입니다. 그래서 신입을 잘 안뽑는거구요. 그런데 글쓴분은 어떤 사람처럼 불평만 하기보다 자신이 어느 부분이 약하고 힘든지, 어떻게하면 잘 할수 있는지,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저는 사실 그것만도 충분히 앞으로 열정있고 잘해나가실 분 같습니다. 저는 PM이고 서비스 기획PA, PL을 차근히 밟아 온 17년차인데요, 사실 지금도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수양(?)이 덜 되었는지 말이죠.. 그 시간을 거쳐왔다보니 저 2-3년차때가 생각나서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답답할지 알겠네요. 아직 그만두지 마시고 조금만 더 해보세요. 앞으로 딱 2년만 더 해보세요.. 한번 찾아나가 보시는건 어떤가요. 잘 작성한 화면설계는 주석을 어떻게 쓰나, 사용자 동선은 어떻게 짜나, 이런 기능은 다른 사람들이 플로우를 어떻게 그려나가나, 이많은 기능을 화면에 다 어떻게 깔끔하게 담나, 잘 보신후 설계를 계속 그리고 계속 다듬어보세요. 더 디테일하게 작성해 버릇하시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그 하나를 잡고 딥하게 끝까지 이 기능은 관리자 어느메뉴 어느 기능에서 시작된거고 아.. 이래서 이게 이렇게 나오는구나를 촘촘하게 살펴보세요. 그리고 상부 보고와 함께 일하는 기획팀, 디퍼개발진과의 공유. 아주 중요합니다. 입장을 바꿔 앞단에서 뭔 이슈가 나고 있는지 모르면 대비도 불가능해서 나는 급한데 작업물이 늦게 나오거나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급할수록 급한 상황을 공유하여 이해를 같이한 다음에라야 프로젝트 인원 모두가 씽크를 같이 할 수도 있는거거든요. 힘내세요. 대신 번아웃 되셨을땐 휴가라도 받아서 완전히 잊고 쉬세요. 대부분 그때쯤 슬럼프를 겪습니다. 제 주변 PM들도 그랬었구요. 못하시는게 아니라 지금 딱 그럴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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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지도
09.14
내용을 다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1. 사소한거 빼먹는다 - 대충본다 2. 중요한걸 전달 안한다 - 대충본다 3. 안잘렸다 - 그럼에도 할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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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4
사소한건 빼먹는게 제가 아무리 꼼꼼히 봤다 생각해도 빼먹는게 있고 중요한걸 전달하는데 어떤게 중요한일인지, 이 일이 서비스 프로우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것 같아요. 단순히 대충보는게 아니랍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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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푸키
09.14
1.사소한거 빼먹는다 - 사소한건 원래 버리는거다 상관없다. 2.중요한걸 전달안한다 - 이게 문제인데 이 중요한거의 감이 잘 안오는게 정말 센스가 없거나 배경지식이 부족하거나. 사실은 같은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도의 차이랄까요. 센스가 없다고 할정도로 못잡는다. 라고하면 관련된 직무 전문지식과 배경이되는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이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심각하게 부족하다 라는 느낌 입니다. 그리고 반복숙달이나 학습이 잘 안되면 해당 직무가 성향에 안맞는다고 볼수있구요 (특히 이게 중요한데 사람은 좋아하는건 상대적으로 쉽게 배웁니다) 업무적으로 같이 일하시는분중 믿을만한 사람들한테 피드백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한정도라고하면 개발지식이 부족하다는 두려움이 자신감을 갉아먹고있는것 같네요 개발공부를 하시죠,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게 어렵지만 자신감을 찾는 가장 쉬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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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4
맞아요 개발지식없이 한다는게 자신감을 깍아내려요 결국 개발공부를하거나 하기 싫으면 다른 분야로 가는게 맞는것 같네요 계속 반복되는 일도 감이 안오는것도 문제라 성향의 문제일수도 있겠어요.. 다시 고민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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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디스
09.15
서비스기획이라는 역량, 역할보다는 단순 관리직에 가깝다는 인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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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5
아 제가 하는 일이 서비스 기획 일보다 관리직의 일에 더 가까운 걸까요? 첫회사라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서비스 기획자지만 추후에는 pm의 일도 할줄 알아야 한다며 pm일도 시키시거든요 하지만 제가 리드하고 나서서 하는게 성향상 너무 안맞아서 그런지 도와주시는데도 버겁네요 관리일을 시켜서 제가 감당이 안된다고 느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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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ie
09.15
전 8년차지만 8년이되도 때려쳐야되나 생각 많이합니다 ㅎㅎ 일정관리야 말로 어떤 디자이너, 개발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커뮤니케이션 힘든사람 만나면 답이없어요.. 개발지식은 사실 화면 설계할때 admin이 아니라면 front는 개발 지식보다 "사용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가"부터 생각하는게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야되는데 지금은 개발 지식을 기반으로 설계만 하는 것 같아서 그런 서비스를 만나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관리가 너무 힘들면 b2c ux/ui 기획 포지션으로도 고려해보세요. qa는... 전문적인 qa를 맡기지 않은 상태에서 다 떠안아야 되는거라면 qc까지 만들어서 해야한단 소린데 업무가 저렇게많은데 답이 없는거고요. 관리 업무가 티는 안나는데 시간 대따많이 걸리고 알아주지는 않는거라 차라리 그걸 줄이고 실무를 좀 더 할 시간을 달라고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상사가 중요한걸 보고하지 않앗냐" 의 말이라면 개발 지식을 떠나 중요한 사항 구분을 본인이 하지 마시고 우선 잘 정리된 채로 상사분께 보고하심이 어떠실지.... 그러면서 상사분이 원하시는 방향 파악을 먼저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 보고하면 아직도 이런거 하나하나 다 보고해서 확인해달라그러냐, 필터링해서 보고햇다가 나중에 일터지면 왜 보고 안햇냐, 뭐.. 어느쪽에 맞추든 고통은 똑같아요. 그렇다면 저는 전자를 선택했던 편이고, 제가 계속 판단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다 보고를 무조건 합니다. 대신 글쓰는 역량을 키워 보기 좋게 요약한 본으로요. 그러면 상사가 보고 궁금하면 추가 질문을 하시거든요? 그 때 이 사람이 왜 이걸 궁금해하는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간극이 좁혀져요. 서서히. 뭐 "다음부터 이런건 하지마, 보고안해도 돼" 라고 말을 주시면 그것도 이제 본인의 데이터베이스가 되는거죠. 그러면서 일하는 상사분과 간극을 좁혀 나가세요. 물론 이건 상사가 바뀔때 마다 하셔야됩니다. 상사는 다 케바케 사바사니까요. 첫회사에, 게다가 2년차에 프로젝트 리드는 누가해도 힘들겁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시고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세요. 그러다 아니면 마는거죠 뭐.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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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5
상세한 조언 감사드려요! 커뮤니케이션은 원래 힘든것 같고 화면설계는 말씀처럼 지금은 개발지식을 기반으로 설계하는 서비스가 대부분이라 원래 서비스 기획이 이런건가 현타오는것 같네요ㅋㅋ저는 좀 더 사용자를 생각해서 기획하는 걸 기대했는데..여기 회사는 대부분 개발지식 기반의 서비스를 만드는거라 제가 생각하는 기획과는 달라서 더 핀트가 안맞는것 같기도 해요 🤔 qa는 다 제가 하는데 전문적인 곳으로 맡기는 경우도 있었군요? 기획 자체가 디자이너와 개발자사이에서 연결해주며 그사이 일들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원래 이렇게 많은 건줄만 알았네요...ㅋㅋ 보고에 대해서는 잘 정리한채로 다 전달해봐야겠네요 원래는 다 보고 하다가 이건 알아서 해라 해서 제가 알아서 처리한건데 또 이건 왜 보고 안했냐 그러니까요.. 나중엔 관리자를 하라하는데 회사에서 관리역량을 계속 원하시면 저는 못하겟네요 말해보고 서로 원하는게 다르다면 이직을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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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지면못노나니
금 따봉
09.16
꼼꼼함.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획력 모두 어떤 업무든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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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6
맞아요 어떤 업무든 똑같겠지만요 쓰다보니 그냥 전 나서서 이끄는게 부담인것 같네요 기본적인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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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09.16
현재 레벨에 맞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그 일이 어려워지지 않기엔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연차입니다. 테스트 시 많은 경우의 수를 예상할 수 있는 것도 경험, 디퍼개발진 모두가 설계자의 기획 의도와 기능을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심플/깔끔 /정확/ 깊이있는 주석이 담긴 설계도 경험, 그들과 부딪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빠르고 사이좋게 깔끔하게 기획한 바를 이룰지도 경험 더 세밀하게 단계를 나누는 플로우도 경험.. 서비스기획자는 경험이 실력입니다. 그래서 신입을 잘 안뽑는거구요. 그런데 글쓴분은 어떤 사람처럼 불평만 하기보다 자신이 어느 부분이 약하고 힘든지, 어떻게하면 잘 할수 있는지,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저는 사실 그것만도 충분히 앞으로 열정있고 잘해나가실 분 같습니다. 저는 PM이고 서비스 기획PA, PL을 차근히 밟아 온 17년차인데요, 사실 지금도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수양(?)이 덜 되었는지 말이죠.. 그 시간을 거쳐왔다보니 저 2-3년차때가 생각나서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답답할지 알겠네요. 아직 그만두지 마시고 조금만 더 해보세요. 앞으로 딱 2년만 더 해보세요.. 한번 찾아나가 보시는건 어떤가요. 잘 작성한 화면설계는 주석을 어떻게 쓰나, 사용자 동선은 어떻게 짜나, 이런 기능은 다른 사람들이 플로우를 어떻게 그려나가나, 이많은 기능을 화면에 다 어떻게 깔끔하게 담나, 잘 보신후 설계를 계속 그리고 계속 다듬어보세요. 더 디테일하게 작성해 버릇하시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그 하나를 잡고 딥하게 끝까지 이 기능은 관리자 어느메뉴 어느 기능에서 시작된거고 아.. 이래서 이게 이렇게 나오는구나를 촘촘하게 살펴보세요. 그리고 상부 보고와 함께 일하는 기획팀, 디퍼개발진과의 공유. 아주 중요합니다. 입장을 바꿔 앞단에서 뭔 이슈가 나고 있는지 모르면 대비도 불가능해서 나는 급한데 작업물이 늦게 나오거나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급할수록 급한 상황을 공유하여 이해를 같이한 다음에라야 프로젝트 인원 모두가 씽크를 같이 할 수도 있는거거든요. 힘내세요. 대신 번아웃 되셨을땐 휴가라도 받아서 완전히 잊고 쉬세요. 대부분 그때쯤 슬럼프를 겪습니다. 제 주변 PM들도 그랬었구요. 못하시는게 아니라 지금 딱 그럴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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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6
따뜻한 조언..단비같아요ㅎㅎ 그렇군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자리인 느낌은 역시 경험의 부족인지 말씀하신 테스트의 경우의 수를 예상하는 것, 깔끔한 설계방법..누가 알려준다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정말.. 상부보고 문제는 저의 문제는 맞는것 같네요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니 🤔 그냥 일단 혼나더라도 애매한건 전부 다 보고가 맞군요.. 일단 개발지식이 필수인 기획을 해야하는 현회사의 상황도 답답한것 같아요 그래서 원래하고 싶었던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한 다른 분야로 가볼까도 생각중이네요 많은 경험과 적극적으로 스킬을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 저의 부족한 점은 알았으니 잘 적용해서 나아가볼게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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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09.24
아, 회시마다 특성이란게 있는건 맞습니다. 개발 기술 솔루션 측면, 기획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측면.. 그걸 알기위한 방법은 회사 포트폴리오를 보세요, 제품 런칭쪽이면 광고회사와 주로 일하기 때문에 잘 맞는다면 일이 재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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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명/휴넷
휴넷 | 
09.17
올리신 글로 보건대, 한 회사에서 2년 정도 서비스 기획자로 재직중이시네요. 화면설계서를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시는 것 보면 회사내 온보딩/OJT 프로그램이나 사수배정, 서비스기획자가 초기 적응할수 있는 적정 프로세스없이 개인기에 의존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우선 전체 업무를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1cycle인지, 2년간 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보시면 좋겠네요. 어렵다면 팀장이나 상사라는 분께 달라고 해야하고요. 빼먹는게 많은 것은 초기에 적정한 피드백을 받지 못했거나, 코칭이 없거나, 업무진행 시 그런 이슈를 확인가능한 절차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2년차는 아직 배울게 많고, 당연히 빼먹고 실수하는데, 이를 상사가 뭐라하는 분위기라면, 서비스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내 팀의 지위나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게 잘 되어있는데 본인이 위와 같다면 다른 문제지만요 ^^;;) 본인이 제대로 서비스기획자로 의지가지고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고 기획하고 만들고 분석하고 개선하고 등등 불살라 일해보고도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일이 많다, 정리가 잘 안된다.. 등등은 스스로를 갉아먹을 수 있는 소모적인 고민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서비스기획자에게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블로그 글을 참고삼아 링크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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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명/휴넷
휴넷 | 
09.17
올리신 글로 보건대, 한 회사에서 2년 정도 서비스 기획자로 재직중이시네요. 화면설계서를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시는 것 보면 회사내 온보딩/OJT 프로그램이나 사수배정, 서비스기획자가 초기 적응할수 있는 적정 프로세스없이 개인기에 의존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우선 전체 업무를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1cycle인지, 2년간 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보시면 좋겠네요. 어렵다면 팀장이나 상사라는 분께 달라고 해야하고요. 빼먹는게 많은 것은 초기에 적정한 피드백을 받지 못했거나, 코칭이 없거나, 업무진행 시 그런 이슈를 확인가능한 절차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2년차는 아직 배울게 많고, 당연히 빼먹고 실수하는데, 이를 상사가 뭐라하는 분위기라면, 서비스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내 팀의 지위나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게 잘 되어있는데 본인이 위와 같다면 다른 문제지만요 ^^;;) 본인이 제대로 서비스기획자로 의지가지고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고 기획하고 만들고 분석하고 개선하고 등등 불살라 일해보고도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일이 많다, 정리가 잘 안된다.. 등등은 스스로를 갉아먹을 수 있는 소모적인 고민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서비스기획자에게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블로그 글을 참고삼아 링크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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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김
작성자
09.17
흠 맞아요 초기적응과정에서 바로 화면을 그리는것부터 했는데 어떻게 그려야 할지 여러 사이트를 참조해서 그려보라고 하셨어요 admin이나 front라는 것도 몰랐던 상태였는데 벤치마킹하면서 적용해보라 하니 어떤것을 적용해야하는지 갈피를 못잡고 그랬던것 같네요 업무진행시 이슈를 확인받는절차..전적으로 제가 그냥 처리하는걸 보면 그것도 문제네요 확인을 안하더라도 제가 나서서 확인을 받아야겠어요 2년차되면 좀 그래도 일에 익숙해질줄 알았는데 아직 실수하는게 많아서 조급했던것도 있네요 상사는 실수할때마다 뭐라하다가 요즘엔 그냥 지쳤는지?ㅜ막 그러진 않는데 그걸 보면서 스스로한테 답답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아직 배울게 많고 당연히 빼먹는다는게 위로가 되는것 같아요 불살라 일해볼 힘이 없어서 이제 좀 쉬고싶네요😂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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