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에서 학술로 직무를 바꾸고 싶어요

09.14 09:45 | 조회수 1,565
시들시들시금치
현직장은 연구개발인데 커리어 좀 채우고 학술쪽으로 직무를 바꾸고 싶어요 교육 오시는 현미경이나 실험장비 업체 선생님들이 트레이닝을 잘해주시고, 저도 다른 사람 가르쳐주고 학술적으로 클레임 들어오면 대응하는 걸 해보고 싶어서요. 아직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연구원으로써 골방에 박혀서 실험만 하는 삶이 싫어졌어요... 실험보다는 보고를 위한 보고서만 만드는 것이 벌써 지치구요. 연구개발에서 학술 쪽으로 직무를 바꾸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1. 연구개발에서 학술 쪽으로 이직 시 장단점 2. 이직 시 필요한 부분(운전실력, 어학 등등) 3. 불시에 주말 근무가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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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필요해
금 따봉
09.14
연구랑 학술이 뭐가 다른가요? 반복적 실험이 아니라 논문을 쓰고 싶다는 의미인가요?(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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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15
이직한다면 제약쪽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미경이나 실험장비, 시약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학술도 직무가 나뉘는거 같은데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쪽은 학술영업 쪽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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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파이
동 따봉
09.15
말씀하시는건 그냥 영업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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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맨
09.15
현재 의료기기 학술직에 있다가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학술도 어떤회사의 학술이냐가 중요하며 제품퀄리티가 떨어지는곳의 학술은 스트레스 엄청 받을겁니다. 그리고 운전실력이런건 그냥 당연한것이고 연구개발에 있다가 학술쪽으로 넘어가시면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을거에요. 관련된 지식의 이해도가 더 빠르고 설명하기에도 편할거에요. 연구실에 쳐박혀 연구만 할 성격이 아니라면, 학술에 도전해보심도 나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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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15
학술직 계시다가 임상시험 가시는 것도 가능하군요. 장점이 더 많다면 경력 좀 쌓아서 넘어가고 싶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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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맨
09.15
그만큼 공부와 노력이 중요한거같아요 본인이 하기싫은거 다 안하고 돈벌수는 없고 노력들이 계속쌓여간다면 잘될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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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자유인
09.15
학술 그 다음 목표가 있으실까요? 다음 스텝이 고민 될때에는 좀 더 장기적인 꿈과 목표를 생각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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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15
그 다음 목표는 정하지 않았어요. 한가지 확실한 건 연구원으로써는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는거에요. 실험장비 업체에서 나오신 선생님들이 연구원들 트레이닝 시켜주실 때 모습을 보고 저도 저렇게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것 때문에 학술 쪽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그쪽 선생님들 중 한분이 연구원에서 현재 학술지원 업무로 넘어오게 되었다고 하신 얘기를 들은 것도 있구요. 좀더 알아보고 필요한 역량 쌓으면서 생각해봐야할듯 해요 ㅠ 장기적인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건 도움이 되는 조언이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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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도른자
09.15
1. 장점은... 실험보다 말과 운전과 보고서 작성을 많이하게된다 단점은 아 생각보다 연구가 편한일이었구나 싶다 2. 말씀하신것 외에는 고객의 빠른 니즈파악 (새로운 실험법 벅용, 트러블 슈팅), 문제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학습, 보고서작성을 위한 문서작성 스킬, 사람스트레스 관리법 3.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주말근무는 잘 안해요. 다만 주중에 해결해야 하지못하는 일이 생기면 갈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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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15
운전이 좀 걸리는 문제지만 ㅠ 그 외에는 장점도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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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hty
09.15
원하시는 직무가 실험장비기업의 학술지원 혹은 기술지원 직무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연구개발에서 학술지원 쪽으로 변경한 사람입장에서 답변드리면, 1. 장점은 맡은 장비 or 기술에 대한 지식은 전문가 이상이 됨. 그리고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보는 시야가 넓어짐. 벤더기업은 연구원들에게 물건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상당한 전문적인 내부자료들이 많음. 단점은 어쨋든 상대가 고객이라는 점. 장비업체들은 어쨋든 장비를 팔아야하는 회사기 때문에 학술지원 역시 영업을 배제할 수 없음. 의외로 학술적인 부분보다 고객만족을 위한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함. 고객응대가 대부분이라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하는게 불편하다면 일 자체가 힘들어짐. 외근이 많아 힘들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딴따라처럼 여기저기 들리는 재미가 있음. 2. 필요한 건 기기 및 시약 회사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 거의 기술의 탑이기 때문에 실험하면서 귀에 못박히게 듣는 외국회사로 가야 원하는 학술부분을 경험 할 수 있음. 따라서 어느정도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고 외근을 해야하니 운전면허는 거의 필수. 그리고 대화스킬... 의외로 학술지원하면 엉뚱한 지식가지고 고집피우는 고객들이 많음.. 이런 고객과 어떻게 잘 이야기 하고 필요한걸 제공하느냐 스킬이 중요 3. 거의 없으나 고객상대하는 직무기 때문에 가끔 진상 고객이나 급한고객이 주말에 요청하면 짤없이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음 이상 저의 경험에 따른 장단점입니다. 연구개발로 전 다시 돌아갔지만 학술지원팀에 있었던 경험은 정말 소중하고 좋았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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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15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신거 같아요. 그쪽으로 넘어가려면 장롱면허도 탈출하고 영어도 좀 쌓고 넘어가야할 거 같지만요. 제가 누리고 싶어하는 장점들에 대해 잘 이해가 되었어요. 단점은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구요 덕분에 도움이 되었어요. 일단 현직장에서 커리어 좀 쌓으면서 준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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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09.16
현재하고 있는 직무가 정확히 기술이 되면 답변에 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상기내용만으로는 단순학술인데요 하지만 이부분은 엔지니어도 충분히 잘합니다 학술부이면 제조사 연락 및 결과해석등에 전문적으로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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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22
필요한 역량이 저에게 부족한 듯 하네요. 연구원으로 취업했지만 나름대로 결과해석을 해서 아이디어를 내도 많이 까이고 있거든요. 일단 지금은 연구원으로써 커리어 쌓고 나중에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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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114
09.16
제약사 연구소에서 학술팀으로 부서 이동이 되어 경험한 바를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1. 소속 : 연구소 -> 본사 자유로운 분위기의 실험실과는 달리 옷도 정장에,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문서 작성하고 신입사원 교육 준비 및 전화 대응이 많았습니다. 2. 연구부서 -> 지원부서 연구개발은 자신이 잘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 반면, 학술팀은 기본적으로 마케팅팀이나 임상팀 등을 도와주는 역할이기에 협업하는 부서의 상사와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했으며, 그에 따라 업무 난이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마케팅팀을 도와줄땐 주말 학회가 많아서 주말내내 일한 적이 많았구요. 다만, 일비 및 법카는 마케팅팀만 나와서 사비 많이 썼어요) 3. 국내사 vs 외자사 국내사는 마케팅 부서에 학술팀이 있기에, 마케팅 관련 업무를 많이 도와주게 되나, 외자사는 그렇지 않다고 해요. 다만, 한두개의 제품을 몇년 이상씩 맡아서 한다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기본적으로 사람 만나고 교육하는 것 좋아하시고, 야근 및 주말 출근 관계 없으시다면 학술팀을 통해 전략기획팀, 임상팀, 해외사업팀으로 나아가는 방향도 있어서 3년 정도 경력 쌓는 것은 좋을 것으로 판단하나 그 이상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국내사는 어학 및 운전에 능하면 6개월 이후부터는 타부서에서 많이 데려가려고 연락온다고 하더라구요 (전 어학이 자신이 없어서 해외사업팀으로 가진 않았지만요) 그럼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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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22
사람 만나 교육하는건 좋아하지만 주말출근 불사라면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현재 능력이 없어도 가방끈 길고 목소리 큰 상사 말에 무조건 따를수 밖에 없다는게 불만이었거든요. 석사졸업할때 그런 비슷한 부류한테 제 데이터도 뺏기고 2저자로 밀렸구요 학술로 가도 고충은 있네요...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셔서 덕분에 이해가 잘 됩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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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114
09.23
국내 제약사 학술팀은 거의 마케팅 부서가 상사라고 하면 학술팀은 부하라고 봐야하며, 실제로 돈이 되는 마케팅을 밀어주기에, 끊임없이 마케팅 부서 상사들의 독촉을 받으며, 말도 안되는 일을 진행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나마 상사가 학술적으로 알면 모르는데, 정치외교 이런데 나왔으면 일장 연설로 시작하기에 정말 답도 없구요 (마케팅 부서 상사에 따라 3개월마다 직원 바뀐 경우도 있었고, 어떤 분은 허리 수술하고 바로 나와서 서서 일하며 대응하는 경우도 봤었구요) 지금보면 연구소 상사가 했던 괴롭힘은 정말 귀여운 정도라고 생각되요 그럼 잘 고민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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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이고민
09.16
머크 생명과학이나 ge헬스케어 같은 곳에 기술영업 학술팀 말씀하시는거 같은데...보통 그렇게 외부로 많이 돌아다니는 직군은 연구직보다 더 빠르고 쉽게 메너리즘에 빠집니다. 그런거 잘 해도 나한테 남는 뭔가가 없으니까요.내가 사교적이고 정치질에는 열손가락 안에 든다 하신경우에 한하여 돈을 벌고 싶으신거면 영업직군이 가장 빠르고 돈이고 나발이고 내가 하는 일이 겨우 숫자 놀음에 좌지우지 당하기 싫다 하시면 학교에 남는게 맞습니다. 이도저도 아니다 싶으시면 마케팅부서 학술지원팀에 가보시면 여러분야로 겹쳐서 어떤부분이 있는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물론 성과가 엄청나게 좋지 않는한은 돈도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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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시금치
작성자
09.22
학교에 있을땐 학교가 지긋지긋했는데 회사오니까 숫자놀음에 좌지우지 당하는게 질리네요. 학술도 천국은 아니네요... 장단점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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