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증권사 주식운용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 초반입니다.
서울 하위권 대학을 나왔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쟁쟁하신 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백오피스로 시작해서 사람따라 움직이다 보니 IB를 거쳐 지금은 운용부서에 있습니다. (운용부서에는 2~3년 정도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노력으로 커버만이 살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달렸는데, 아무래도 학벌이 좋지 않다보니 고민이 조금 생겼습니다. 한계도 보이기 시작했구요.
고견을 구하자면
1. 야간MBA를 통해 낮은 학위를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를 해야할지 (추후에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 있든, 혹은 기회가 된다면 VC로 옮기게 되든 꼭 필요할 것 같아서요 + 야간MBA니 네트워크 목적이 더 크긴 하겠지요)
2. 혹은, CFA 취득을 통해 내공을 더욱 단단히 할지(학벌이 좋지 않으니 내공을 탄탄히 쌓는 전략으로 나갔다가, 추후에 야간MBA를 취득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고민중입니다.
야간MBA를 먼저 선택한다면, 서울 상위권 대학교를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CFA, 야간MBA 모두 실효성에 대한 의문들을 많이 가지시다보니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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