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직군 너무 안맞습니다.

BEST음...5년차시면 '대리'쯤 되신다고 봐도 될까요? 부동산개발업무의 5년차에게 2~3년 뒤의 부동산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맡기고 '이게 맞냐?'고 질문하는 모양으로 유추해보자면 ,아마 귀하께서는 꽤 유능한 직원으로 그 상사에게 인정받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별 기대 없이 상사가 던지는 질문일수도 있겠구요. 설마 5년차 정도의 주니어나 어소시에잇들에게 사업의 미래 향방을 고려한 사업성검토서와 위험분석과 헷지방안 설정요령을 기대하지는 않겠지요. 회사와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사업수지표 엑셀 등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업성분석과 검토의 핵심은 '위험(리스크)분석'일겁니다. , 투자를 하는 입장이든, 사업참여를 하는 입장이든 결국 "위험"과 그 반대편에 있는 "수익 실현가능성" 에 대한 의견과 판단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니어들이나 팀장급 이상, 임원들도 가끔씩 중간급 직원들 대리.과장.차장 들에게..시장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어찌 이해하는지 그런 '의견'과 '지혜'를 늘여가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합니다.(싹수를 보는 겁니다. 그냥 단순히 보고서만 찍어내고 있는지, 엑셀만 돌리고 있는지.. 지금 이 친구의 직무단계나 직급에서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나 책임’은 아니지만) 2~3년후의 상황.. 지금은 “그걸 어떻게 알아?”하지만, 적어도 업계의 과장이상 정도라면 3년정도는 ‘예측하며 말 할 수 있는' (맞든 틀리든)’ 사람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팀장은 그 위의 상사가 묻는다면 (실제 맞든 틀리든)그럴듯하게 말 할 수 있을겁니다. 힘내십시요. 지금은 ‘정답’을 맞출 책임도 없고 의무도 없습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팀과 회사와 같은 ‘문제의식’과 ‘시각’을 가지고 조금씩 관심분야를 늘여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