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직원 약 6명인
중소기업 에서 일한지 4년이 되가는 중입니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이구요. 저는 현재 27 여입니다
말그대로 이제 더이상 못참겠어서 이직을 고려 하고 있습니다.
이 직장은 제 첫 직장이였었고 제가 입사 진행하기까지에도 그리고 작년까지만해도 상황은 그닥 좋은 회사는 아니였습니다.
우선 근로계약서도 안쓴 상황이구요;; 그대신 4대보험은 넣어줌.
ㅈ소 기업이 그렇듯 한가지 일이 아닌 다양한 부분에서 퍼포먼스를 내야했어요.
처음에는 오프라인 영업으로 시작했다가 거기에 CS 업무가 붙고, 거기에 SNS 관리가 추가되고, 홈페이지 배너 등의 웹 디자인이 추가되며, 시각 디자인 업무에, 다른 커머스 관리하는 MD 업무까지 추가 된 상황입니다.
물론 따로 물류 센터가 없어 제품 주문이 들어오면 출고 택배까지
하는 상황이죠.
처음에는 제 전공과 전혀 관련없는 디자인까지 맡게되어 어떻게든 잘 하고싶은 마음에 툴이라는 툴은 혼자 독학으로 다 배웠습니다.
CS도 프로세스가 하나도 없어 제가 프로세스도 잡아두었죠.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현재 제 한계를 느꼈고 더이상 업무 처리에 힘듦을 느꼈습니다. 나를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디자인 업무는 다른 분에게 가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리고 올해 초가 되서야 제가 잘하고 싶고 퍼포먼스를 낼수 있는 분야에 좀더 포커싱을 해야겠다 싶었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장기적인 측면에 회사와는 상관이 없다며 또 다른 새로운 분야를 넘겨주더라구요..허허
그동안 그런 상황에서도 최대한 참고 견디며 했습니다.
한데 최근 저에게 일하는게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최근 들어 입사 이례 처음으로 퇴근시간이라는걸 알아 (이전 3년동안은 퇴근시간늘 몰라 시니어들 퇴근할때 맞춰서 퇴근함-> 근로 계약서를 안써서 출퇴근 시간을 몰랐음ㅋ)
칼퇴도 해보고 내 업무를 하루종일 해도 감당이 안되 다른 시니어 분들의 도움을 뭇줬단것을 그랗게 치부해버리더군요
더이상 이렇게 참고 있기도 힘들고 해서 이젠 진짜 이직 준비를 하랴 합니다. 주변에서는 모든 회사 다 똑같다. 진짜 뭣같은 회사다 등등 2개의 반응으로 나눠지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작성해봅니다
저도 이제 지쳐서 이직을 진짜 찐으로 고민중이니 세심한 댓글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현재 연봉은 세전 3100에서 지난달에 조금 더 올랐습니다
그리고 주말 매장 근무도 진행하여 격주 6일 근무 진행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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