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후회합니다 다시 이직하는 게 맞을까요?

08.25 10:23 | 조회수 1,797
이직매니악
10년차 경영지원 업무를 하는 중이고 중견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지 오늘로 1달째입니다 전 회사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너무 일이 똑같아서 몇 년째 하다보니 지겨워졌고 새로움을 찾아 이직을 준비한지 5개월여만에 지금 스타트업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회사규모가 작지만 성장가능성을 보고 스타트업에 간 거였는데 여기도 면접을 한번 떨어졌다가 붙은 거라서 일단 온 거였습니다 연봉도 생각했던 것보다 후려치고 간건데 말이죠.. (전회사에서 너무 벗어나고 싶은 것도 큰 이유였어요 집이랑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을 인수인계받고 처음 혼자 하는데 처음에 정말 멘붕이 오더니 이전과는 아주 다르고 업무의 범위도 너무 넓고 혼자서 회계팀을 꾸려가다보니 금방 지쳐버렸어요 어디에 물어볼 사람도 없이 혼자 다 해야 하는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매일 야근을 합니다 그 와중에 대표님이 실시간으로 지시하는 것들까지 다 처리하려면 제 업무가 뒷전으로 밀립니다 전회사에서는 제가 otp를 가지고 있어서 직접 다 미리 결제를 받고 송금을 했었는데 여기는 송금 직전에 결제를 올려서 승인이 나야 송금이 가능하거나 대표님이 직접 otp를 눌러서 보여주십니다 이건 보안에 대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얼마 안된 직원이 못 미더워도 그렇지 이렇게 까지 하니 송금업무할 때는 외부미팅때문에 나가신다고 재촉하시면 더 당황해 늦어집니다 ㅠㅠ 법인카드 비밀번호도 몰라서 대표님이 있을 때 말씀드리고 결제해야한답니다 아니면 본인 카드로 결제하고 경비청구하라고…(본인이 드실 탄산수 구매한 거 였음) 그럼 저는 경비정산을 또 해야 하므로 업무가 늘어나서 이 점을 원치 않습니다 이전 회사가 아날로그같이 일해도 여기에 있는게 나았구나 일반 회사로 다시 이직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새로움이 좋다고 말하면서 지금 회사와 잘 맞겠다고 생각한 결정이 옳은 결정이 아닌 거 같아 이직을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욕만 빼고 다 좋아요 이런 저의 생각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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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08.25
BEST스타트업은 대부분 저렇습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곳으로 가셔아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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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08.25
스타트업은 대부분 저렇습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곳으로 가셔아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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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직매니악
작성자
08.25
그래야겠죠? 퇴근하고도 메일을 날리고 아무 정보도 없이 예전 담당자들이 엉망으로 해놨던 뒷수습 하기도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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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8.25
마지막 말씀 진심 공감합니다 이전 마케팅 내역을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 수정세금계산서가 오고 가지를 않나 아무리 해도 이건 제가 다 결정하고 처리해야 해서 도움 구할 곳 없는 것이 제일 고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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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금 따봉
08.25
엇 예전에 제가 가지 말라고 했던 아닌가요? 어짜피 그곳에서 일못하잖아요 이미 정서적인 데미지를 입으셨는데 그런데 보면 스타트업에 한 번 오면 큰 성과가 있지 않는이상 경력직으로 중견이상으로 들어가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때도 이 말씀 드렸던거 같긴한데.. 아무튼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좋은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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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8.25
저는 리멤버에 글을 처음 남기는 사람입니다만 그런 말씀을 하셨었군요 저도 지금 회사가 물경력이 될 거 같아서 최대한 빨리 나가는 쪽으로 생각이 굳어졌어요 더 있으면 발을 못 뺄 거 같아서요 정신만 피폐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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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기회
08.26
OTP 내용을 보니까 예전에 같이 일하던 친구의 전직장은 OTP안쓰고 은행에 직접 출금전표 가져가서 출금 이체한다고 하던 그 생각이 나네요. 요즘 시대에 그렇게하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지. 지금 현직장은 스타트업은 아니구요. 회사 인감을 집에 보관합니다. 답답해서 미칠노릇. 결국 법인등기가 지연되는 일이 생겼네요. 처음입니다. 인감 문제로 등기를 늦게 하게된 경우는. 법인인감 갖고있다고 돈 빼서 달아나거나 회사 팔아먹거나 몰래 계약을하거나.. 등 사고나는거 아닌데 걱정이 많으신것 같아 이제는 그런갑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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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8.26
그니깐여 다른 건 다 빠르게 새로운 걸 찾아가면서 이런 건 왜 퇴화시키는건지 진짜 otp와 법카 생각하면 더 빨리 퇴사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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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20년차
08.27
송금이 문제라면. 은행 뱅킹에 단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입력하는 조작자. 돈이 외부로 송금 승인하는 승인자. 못미더워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부통제 및 사내 절차는 일하는 본인을 지키기 위함에 있은 것입니다. 사건이 일어나면 절차부터 검토합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이 절차상 문제 없이 편하게 일하는 법으로 개선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봤을때는 님이 사내 통제 절차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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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8.27
저는 그런 절차가 익숙하지 않아서 더 그런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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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떨굼
08.27
기능없이 자만하셔서 이직한케이스.. 흔하게 커리어 망치시는 케이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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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9.02
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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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악어
08.31
기회와 위기를 맞이 하셨네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가셨다면 말씀하신 비효율을 세팅하시고 핵심 인재로 성장 하세요 성장 가능성이 없다면 기회도 의미 없습니다.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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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9.02
비효율을 말해도 바뀌지 않는 몇번의 순간이 퇴사를 불러옵니다 위기인 것도 맞아요 저 스스로에게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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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교주
09.02
반대로 생각해보면...전직장에서의 경험이 한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경력상 리더를 향해 전진할 때인데... 지금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이 추후 리더가 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느껴집니다. 힘내세요.(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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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9.02
저도 리더로 향하기 위한 고된 순간일 거라 생각하고 버텨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어요 다음주 월요일 바로 말할겁니다 퇴사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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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2222
09.02
스타트업은 스톡옵션 없음 다니는거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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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매니악
작성자
09.02
그러게요 그게 없네요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퇴사한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일이 너무 많이 날아와서 더는 못 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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