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생활 10년차 외노자 입니다.. 이른 나이부터 해외생활을 시작해 30대 중반에 10년차에 들어섭니다.. 해외 생활을 하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만나봤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이직하게 된 곳의 직장 상사는 정말... 저의 기준으로는 저랑 결이 맞지 않은 사람이네요.. 한국에 있는 중견기업의 해외 법인 공장에서 일하는중이고, 현재 한국관리자는 저랑 윗상사 딱 2명. 나머지는 다 현지인 입니다. (상사, 저 둘다 현지언어는 통역없이 소통할 정도는 합니다) 첫째로, 본인 기분의 업다운이 너무 심하고 그것을 겉으로 티를 냅니다. 요즘 불경기라 일이 많이 없고, 원래 혼자서 이끌어가는곳을 제가 중고신입으로 입사한지 이제 6개월 차입니다. 해외 공장의 특성상 윗 상사가 영업 현장관리 생산 품질 컴플라이언스등 모든것을 챙겨 왔고, 공장을 이끌어가는 포지션이라 불경기 압박을 많이 받는건 이해하지만, 티를 많이 냅니다. 둘째로, 제가 보조를 하기 위해 입사를 하였는데 저한테 직접적인 업무 지시가 없습니다. 현지직원들이 저한테 보고를 하고 제가 상사에게 보고를 해도, 저한테 직접적인 업무지시가 아닌, 제가 옆에서 서 있는데도 현지직원들을 바로 불러서 현지직원들에게 지시를 합니다. 저를 거치지 않고 모든업무를 현지직원들한테 다이렉트로 지시하기 때문에, 바이어 audit가 온다던지, 손님이 온다던지 하는일을 제가 모르고 뒤로 현지직원들에게 물어보면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본사에서 손님이 와도 저를 소개시켜주는경우가 없습니다 (새로 입사한 누구누구다 라는 소개 자체가 없습니다) (이건으로 인해 제가 술 한잔 하고싶다고 요청해서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알아서 현지직원들에게 배우고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합니다, 허나 제가 보고를 하거나 물어보면 막상 저한테 알려주는것은 없고 현지직원들에게 전부다 지시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고를 할때 가타부타 대답도 잘 하지않고, 하더라도 거의 들리지 않은 목소리로 그래 or 고개를 살짝 끄덕이거나 결정적으로 저를 쳐다보고 대답하는경우는 없습니다 - 사실 이래서 무시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느낌으로는 제가 밑에서 계속 커갈수록 본인 자리가 위태롭다고 생각하여 저를 쫓아내고 싶어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나름 현지언어 영어등 큰 무리없이 소화할수 있을정도로 스펙도 쌓았고, 공장생활 근무가 힘들지만 해보려고 공장쪽에서 열심히 일 하였지만 10년차에 이런 사람을 상사로 만나니 현타가 강하게 오네요.. (이 회사에 공식적인 근무시간이 하루 14시간입니다만.. 불만없이 일하려고 하는중입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상사라 저에게 말을 안하기때문에 뭐라 소리치고 욕하는경우는 거의 없긴 합니다만 제 성격상 차라리 욕한번 하고 뒤끝없는 사람을 좋아해서 저랑은 결이 맞지 않다고 생각중입니다. 예전엔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정 안되면 다른곳 가지라는 생각을 일하니 조금 편해졌네요. 원래 이런성격의 사람들은 거리를 두지만 특성상 달랑 2명밖에 없는곳이라 거리를 둘 수가 없어서 환경자체가 저한테는 더 힘든거 같네요. 한국행도 고민중입니다만 결혼한 와이프가 이곳 해외에서 반듯한 직장이라 그걸 포기하기도 아깝네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상사에게 더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할까요?
회사생활🎁
해외생활에 현타가 오네요..
22년 08월 23일 | 조회수 1,110
슬
슬픈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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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급강하폭격기
22년 08월 24일
업은 다르지만, 제가 저희 대표님이랑 둘이 일하는데 결이 안맞으면 상당히 힘들죠.
그 상황이 이해됩니다.
다만 그냥 내려놓아버리기에는 뭔가 여러가지 연관된(배우자분의 직장이랄지...) 여러가지의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일단 현지 부하(?)직원분들 통해서 좀 더 적응노력 해보시고 안되면 다른데 찾지 뭐 이렇게 마음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상황을 정확히 모르면서 주제 넘게 한마디 드렸습니다만, 마음 좀 풀리셔서 편안해지셨음 좋겠습니다.
업은 다르지만, 제가 저희 대표님이랑 둘이 일하는데 결이 안맞으면 상당히 힘들죠.
그 상황이 이해됩니다.
다만 그냥 내려놓아버리기에는 뭔가 여러가지 연관된(배우자분의 직장이랄지...) 여러가지의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일단 현지 부하(?)직원분들 통해서 좀 더 적응노력 해보시고 안되면 다른데 찾지 뭐 이렇게 마음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상황을 정확히 모르면서 주제 넘게 한마디 드렸습니다만, 마음 좀 풀리셔서 편안해지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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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슬픈외노자
작성자
22년 08월 24일
네 감사합니다. 고려해야 할것들이 많아 노력은 중입니다만 궁극적으로 상사가 저랑 안맞는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어서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스트레스가 많았네요. 지금은 어느정도 놔버려서(?) 괜찮아졌습니다. 댓글보며 더 힘낼수 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려해야 할것들이 많아 노력은 중입니다만 궁극적으로 상사가 저랑 안맞는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어서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스트레스가 많았네요. 지금은 어느정도 놔버려서(?) 괜찮아졌습니다. 댓글보며 더 힘낼수 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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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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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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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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