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우리 실장님...

22년 08월 22일 | 조회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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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 글 쓰며, 여러분의 따뜻한 말씀 한마디에 위안받고 갑니다, 참 맞추기 힘든 실장님입니다..후후 1. 알려주지 않는다. 경력직으로 입사하던 시절, 실장님께서는 팀을 막 구성하신 상태였습니다. 팀원들 모두 다 경력직으로 온사람들로 채워져갔습니다. 기본적인 결제 올리는 것이라던지 휴가신청하는 것, 명함 신청하는법 이 회사에서 쓰는 용어. 실장님이 알려주지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상황.. 이 모든걸.. 실장님이 알려주지않고 (부서에 알려줄 기존직원이 없음) 무조건 딴 부서에게 가서 물어보라는 겁니다. 유관부서에 가서 물으면 실장님이 안알랴줌? 이런 상황이 지속되더군요. 2.두서없는 질문 실장님은 주어 목적어도 없이 그냥 물어봅니다. 갑자기..저희팀 누구인지도 지칭하지 않은 채 "이거 왜 이렇게 검토했어? 재무팀이 물은거지?" ???? 이거는 뭐고, 내가 이걸 검토했었던적도 없고 재무팀이 뭘 어떻게 물었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그 말을 누구에게 하는건지..내원참 수십번 실장님께 좀 정확한 지시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려도 딱 그때뿐이네요.. 모든 질문이 너무 뜬금이 없으니까.. 그냥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말씀이신지 조금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하면 "대강 무슨 내용인지알잖아." 이거 어케 해야합니까..하나도 모르겠네요.. 3.본인이 필요한것 만 기억하는..사람 부서 처음 생기고 실장님이 이 쪽 업무를 해보신적이 없어서 제가 거의 모든 기획을 다해야했습니다. 그런데 몇달, 몇년후.. 조금만 실장 본인맘에 안들면 니가 뭘했냐? 기획좀해줄래.. 라고 하시는데..참 그리고 나서 그 소리지른 몇일 후엔 제게 "xx과장. 계속 잘 해줬자나 이것두해주고 저것도 해줬지"하며 말씀하시는데..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십니다. 4.심한 업다운 업된 상태 그리고 다운된 상태 모두 실장은 제게만 미친듯이 티를 냅니다. 업된상태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다운된상태를 맨날받아주려니 힘드네요. 단적인 예로, 다른 팀원들이 말하면 시큰둥하신데 또 다른 팀원이 뭔가 잘못 하면 메신저로 조용히 타이르십니다. 반면 제가 말하면 너무 유쾌해하시고 반응도 좋은데 제가 뭐하나 잘못 하면 그냥 주변 사람들 다 들으라는 듯이 폭주를 해버립니다.거의 조리돌림수준이네요. 어제오늘 일이 아니네요.. 5.흐린 기억속에 과거업무 서두에 제가 기획을 많이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그렇게 기획을 하다 엎어진경우도 있었죠. 윗분들께서 엎으셨었던 것들입니다. 그런데.. 1년즈음 지나 후배가 거의 같은 내용의 기안을 다시하니까..실장님은 오 새로운 발상이다. 아주 도움이 되겠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 작년에 거절된 기안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왠걸, 과거 자료를 보실때까지 아니라고 떽떽우기는 겁니다..하아.. 그러더니 과거 자료 보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신 실장님.. 이런 일이 너무 많으니 참 힘드네요. 업다운만이라도 없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업다운이 오니.... 그 외에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으나 다른 동료, 임원분들 마인드 등 때문에 열심히 버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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